마지막 건달 59 "이쁘다 우리 신자.." "..그래, 나 이뻐." 경마장에서 모처럼 돈도 땃겠다 숙박비가 10만원씩이나 하는 호텔로 왔다. 50씩이나 된 나이지만 군살없이 늘씬함을 유지하는건 그녀의 체질이지 싶다. 시든 청춘을 늙그막에 다시금 되살려 준 그녀가 이쁠수 밖에 없다. 아직은 탱탱.. 마지막 건달 2019.03.30
마지막 건달 58 "ㅋ~또 맞추셨네요." "요즘 성적이 좋아, 저녁에 쏠께.." "천과장이 쏴야지.." "송여사님 얘기가 맞네요, 내가 낼께요." 싸부님과 송여사랑 함께 영등포 경마장을 찾았다. 엊저녁 송여사 조카를 소개시켜 준다며 부득불 오늘 나오란다. 일요일은 식당이 쉰다고 .. 마지막 건달 2019.03.27
마지막 건달 57 "ㅋ~30이네." "꽃등심 사 와." "재미 봤나 봐." "술값 더 달라고 해요, 300이나 땃는데.." 보스인 김준식이 러시아로 출국하고 보름이 지났다. 연일 강행군을 했기에 식구들의 휴식을 위해 잠수타는 훈련삼아 쉬기로 했다. 그 중 천용호과장을 데리고 이번 주말을 .. 마지막 건달 2019.03.26
마지막 건달 56 "중국 역시 우리네와 뗄레야 뗄수없는 이웃이야, 수천년동안.." "시진핑도 골치 아프겠어요, 미국과의 무역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가 미국인건 부인하지 않겠지, 모든 질서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 가잖아." "두말하면 잔소리죠." "중국.. 마지막 건달 2019.03.24
마지막 건달 55 "합치란 말을 바꾸면 순치가 되네, 정치란 한자어를 풀면 바르게 다스린다란 뜻인데 요즘처럼 개개인의 인격을 중요시하는 시대에는 맞질 않아.. 억압한다는 느낌이 있거덩, 그래서 순리에 따라 국정을 이끈다는 순치가 훨 인간적이야." "좋은거 같네요, 누가 누구를 다스린다.. 마지막 건달 2019.03.23
마지막 건달 54 "다 모였네." "보스가 마지막으로 오신겝니다." "퇴원 축하합니다." "끌려 나온거야." "..네?" ".........." "쯔쯔~보스라는 사람이 저리 엄살을 떠니.." 하안동에서 안산가는 방향으로 전원주택식으로 생긴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 오리만.. 마지막 건달 2019.03.23
마지막 건달 53 "몸은 좀 어떠신지.." "뉘슈?" "민정수석입니다, 다치셨다고 해서.." "사과한다고 없었던 일이 될까.." "뉘신지.." 직원인듯 한 사내 하나와 민정수석이 병문안을 핑계삼아 찾아 왔다. 익히 TV에서 보던 얼굴이지만 모루는 척 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싸부.. 마지막 건달 2019.03.23
마지막 건달 52 "진짜 살기좋은 나라가 될까요?" "돼야지, 될거야.." "요즘 들어 확신이 없어 지네요, 계란으로 바위치는건 아닌지.." "약해지면 안돼, 보스를 쳐다보는 눈이 몇갠데.." 썩은 정치인들 꼴이 보기 싫어 나사모를 만들었다. 그들을 응징하면서도 많은 국회의원이 .. 마지막 건달 2019.03.23
마지막 건달 51 "삼강오륜도 모르나?" "웬 삼강오륜 타령입니까.." 다리뼈가 부러져 병원에 누운지 여러날이다. 번갈아 동료들이 병실에 찾아 와 무료함은 없고 오히려 가뿐해지는 느낌이다. 거의 날마다 들리는 싸부와의 교감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뛰어 나 천금을 주.. 마지막 건달 2019.03.22
마지막 건달 50 "저 집 같아요." "살펴 봐." 최집사의 지인이 위치 추적을 해서 주소를 알려 줬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양평 전원주택에 당도했다. 최집사를 위시해 박영철,천용호와 한사람이라도 인원이 많은게 도움이 되지 싶어 윤석이까지 데려 왔다. 예까지 오는 동안 다섯명 모두는 일의.. 마지막 건달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