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건달 69 "멋집니다 싸부~" "ㅋ~ 짱입니다요." "수고했으이." "큰 일 하셨네요." 일본 의회에서의 연설이 국민들에게 꽤나 공감을 얻은 모양이다. 애국회의 실질적인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았다. 논현동의 비밀 요정이지 싶은 곳에서 조우를 했다. 애국회를 이끌어 .. 마지막 건달 2019.12.25
마지막 건달 68 ~수고하셨어요 싸부, 편할 때 한번 모시겠습니다.~ ~한건 하셨네요, 나중에 뵐께요.~ ~청와데 비서실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대통령님과 저녁 식사라도.." ~한국당입니다, 보수시죠?~ ~역시 자네다우이, 긴 말 않겠네.. 감사하네.~ "깬거야?" "목 말라 송여사, 술이나 줘." 인천.. 마지막 건달 2019.11.26
마지막 건달 67 "그럼 도움을 주신 '더불어' 재단 이사장을 모시겠습니다." "와아~" "짝짝짝.." 오전 내내 지진피해 현장에 머무르다 일본 국회에 봉수씨랑 같이 왔다. 구호품 전달 현장에서도 일본 현지 취재단과 우리나라 3대 방송사와 신문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가히 두.. 마지막 건달 2019.07.30
마지막 건달 66 태어나서 해외여행이라고는 처음인 지연이다. 오사카에서 온천욕을 겸한 관광이나 하리라 나름 기대가 컷던 여행이다. 그 바램은 인천공항에서부터 무너졌다.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여권을 내밀자 일련의 기자들이 우리를 둘러 싸고 후레쉬를 터뜨려 가며 수많은 질문들을 해 댔다. 당사.. 마지막 건달 2019.07.24
마지막 건달 65 "오랜만일세." "자네였구먼 태식이.. 누군가 뒤에 있다 싶었지." "후후.. 눈치는 여전하구만.." "짐작하셨어요?" "어찌 아셨나 궁금합니다, 한말씀 해 주세요." 놀라운 일이지만 싸부님이 일본 내각의 초청을 받았다. 사단법인 '더불어'의 명의로 일본지진.. 마지막 건달 2019.07.17
마지막 건달 64 "ㅋ~ 깨가 쏟아지네요." "..아직 안잤어?" "모른척 좀 해라 윤석아." 11시가 다 된 시간에 송여사의 집으로 왔다. 가게문을 닫고 같이 퇴근하는 날이 많아 졌다. 여자와의 힘겨루기는 이제 끝이었다고 포기했는데 송여사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느즈막하게 .. 마지막 건달 2019.07.16
마지막 건달 63 "술상봤어?" "한잔하고 싶어서.. 예전엔 자주해짜너." 거실에 있는 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 방에 들어 오니 술상이 차려 져 있다. 건넌방이라 침대를 뺀 면적은 작은 편이기에 술상이 나머지 공간을 모두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운 여름이긴 하나 짧은 반바지에 .. 마지막 건달 2019.07.15
마지막 건달 62 "미스리 술 너무 사랑한다 ㅋ~" "천과장님도 마찬가지네요." "난 술 잘 마시는 여자가 이쁘더라." "ㅋ~그래서 이사님이 이쁘시구나." "어머~ 불똥이 왜 나한테 튈까.." 오랫동안 중고차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기에 회식을 빌미삼아 얼굴을 내밀었다. 경찰.. 마지막 건달 2019.07.14
마지막 건달 61 "뭔 소리야, 오사카지진 구호품이라니.." "인간적인 도리를 하는거죠." "참~그렇다 치자구.. 내 이름으로 100억을 준다구?" "어머머~ 이 오빠가 그렇게 대단해?" "걍 그런가 보다 하세요, '더불어'단체에서 내는 걸로 했으니까.." "ㅋ~싸부님 천당가시겠.. 마지막 건달 2019.06.25
마지막 건달 60 "와~ 다른 사람같다." "ㅋ~이뻐?" "응, 섹시해.." "잘 모셔.." 신자의 노모가 고향집인 원주에 혼자 계신다 했다. 사는게 바빠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모친이 보고플때는 열일 제쳐두고 달려 간단다. 시외버스를 탄다길래 주차장에서 쳐 박혀 있는 승용차를 꺼냈.. 마지막 건달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