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도움을 주신 '더불어' 재단 이사장을 모시겠습니다."
"와아~"
"짝짝짝.."
오전 내내 지진피해 현장에 머무르다 일본 국회에 봉수씨랑 같이 왔다.
구호품 전달 현장에서도 일본 현지 취재단과 우리나라 3대 방송사와 신문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가히 두나라 국민들의 이슈로 떠 오른 걸 실감할수 있었다.
국회 사무처 직원이 의원들이 내려다 보이는 방청석으로 안내 해 줬고 그가 내미는
이어폰을 끼자 일본말이 우리말로 번역돼 들린다.
수백명은 돼 보임직한 의원들이 봉수씨의 출현에 아낌없는 박수로 환대한다.
"반갑습니다, 지금의 일본을 이끌어 가시는 의원여러분.."
평소엔 입지 않던 양복에 넥타이까지 매고 수많은 일본 의원들 앞에서도 당당한 봉수씨가
자랑스럽다.
다 떨어 진 청바지에 면티 하나만 걸친 채 장난끼 섞인 투의 말투로 일관하던 어제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비장하기까지 한 면모가 보인다.
"먼저 전례없이 피해가 큰 오사카의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미리 써 온 듯한 연설문을 가끔씩 내려다 본 뒤 의원들의 면면을 마주한다.
"우리 한국에는 이웃 사촌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이웃은 가깝게 지낸다는 말이겠죠..
여러분들이 과분하게도 이 곳까지 불러 환대해 주심은 고맙지만 이웃과 가깝게 지내려는
우리네 국민들은 졸지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누구라도 모른 척 하지 않았을
겝니다."
"짝짝짝.."
"짝짝짝.."
의원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지고 심지어 자리에서 일어 나 격렬하게 호응하는
이 들도 있다.
"요즘 아베 수상이 수출규제를 해 양국의 친선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
규제를 고집하는 것이겠지만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기를 바래 봅니다. 사실 가까워야 할
일본, 한국 두 나라는 과거사로 인해 오랜 시간 반목해 왔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순 없다는게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짧은 본인이 봤을 때 세계 정세는 자국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가 될른지 기대하는 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봄을 말해 주듯 조용히 봉수씨의
이어 질 연설을 기다린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팽팽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고, 러시아는 세계를
상대할만한 군사적인 힘이 있으며, 도태되지 않으려는 유럽의 국가들은 발 빠르게
연합체를 구성해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용해 보이지만 중동은 여전히 화약고를
안고 있으며 남미와 동남아는 각개약진을 할 뿐입니다. 이 시점에서 일본이나 한국의
국가 시책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은 이러한 세계정세 속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잠시 말을 끊고 좌중을 둘러 보자 평범한 일개 자선사업가의 입에서 뜻하지 않은 주제가
나온다는 듯 귀를 열고 경청한다.
"제가 건방지게 세계정세 운운할 자격은 없지만 나라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모른척할순
없겠죠. 근면하고 부지런한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서로이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라면
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많은 의지와 건설적인 발전이 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과거사로 인해 껄끄럽게 지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제는 불행했던 과거를 씻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네 국민들은 학창시절 역사책에서 일제시대의 만행을 배우며 커 왔고, 그에 따라
일본은 나쁜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제대로 된 공부는 하지 못했으나 어릴때부터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지 싶다.
상대적으로 그 눈빛을 대하는 일본인 역시 한국을 편안하게 대할수 없었을게다.
"따지고 보면 힘있는 나라가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약소국을 침범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힘만이 진리였던 시절 일본은 대동아 공영의 기치를 들고 이웃인 한국을 합병하고
중국, 동남아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대영제국처럼 영원히 행진할 것 같던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떨어 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쓰라린 패배의 고배를 마셨고, 전 국민은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을겁니다. 전쟁은 그런겁니다. 힘으로 흥하면 응당 고통의 댓가도 예상해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제서야 전쟁의 상혼에서 아물고 있는 시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한번 태평양전쟁 시절로 돌아가는건 싫어하리라
여깁니다. 과거 미국과 전쟁에서의 패배 이유가 힘이 없어서였다는 이유로 다시금 군사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그건 그대들의 몫입니다. 선천적인 호전성을 가진 나라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리라 봅니다. 다수의 의원들께서는 전쟁의 무서움을 알기에 후손에게는 평화와 공존을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으리라 봅니다."
선진국인 일본 국회에서 저토록 의연하게 연설할수 있는 봉수씨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일제시대때도 그랬겠지만 현실의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하늘 아래 사는 인간으로서 상대방을 무시하는건 크나 큰 잘못이다.
설사 배움이 짧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인격으로 대해 준다는 확신이 있어야 그의 말과
행동에 수긍하는 법이다.
"일부 의원들께서는 한국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일본을 적대시하기에 그럴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오사카 지진피해 위로차 온 나 역시 일본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큰 결심을 해야 했으니까요. 무려 36년간이나 일본의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무덤덤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양국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잊고 용서하고픈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도 있더군요. 1965년도 당시 공화당 정권에
보상 차원으로 위로금과 차관을 줬는데 아직도 한국은 위안부며 강제 징용과 노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본을 압박한다구요. 이 역시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일리있는 항변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말이죠, 한번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의 어린 처녀들을 전쟁터 군인들의 성
노리개로 내 몰았습니다. 10억엔을 내 놓았다고 죄가 없어 질까요. 낭인들을 시켜 조선의 국모를
시해하고 왕조를 끊어지게 만들었어요, 만약에 일본의 국모가 똑같이 그런 일을 당했더라면
여러분들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칙쇼~"
"조센진이노~"
"빠가야로~"
봉수씨 연설을 듣던 강성 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 나 광분을 한다.
"보세요, 입장을 바꿔 얘기한 것 뿐인데 여러분은 직접 당한 우리네보다 더 큰일을 당한 듯
못 견뎌 합니다. 무릇 친분이라 함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그나마 좋은 관계를 이어 갈수
있는 겁니다. 상대가 아파하거나 말거나 내 기분만 우선시한다면 그건 경쟁자의 자세일 뿐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는 동반자는 될수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한국을 그냥 무시해도 되는
대상으로 여긴다면 한국 역시 일본과 친분을 쌓는 걸 포기해야겠죠. 자문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침탈한 것에 대한 미안함은 있는지, 한국인은 열등 국민이기에 동등한 대접을 해 주는건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런지를 말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한듯 다시 힌전 좌중을 둘러 본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사과는 커녕
미안함도 없이 수출규제나 일삼고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는 엄포 따위를 계속한다면 일본은 한국과
친분을 맺을 생각이 없음을 인지하고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애써 이웃을 지워 버려야 하겠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속담을 거울삼아 36년간이나 이웃 나라를 침탈하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그대들 역시
72년동안 딴 나라의 속국이 된다면 행여 이웃의 아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우~"
"건방진 조센진.."
"빠가야로~"
"끌어 내려라~"
"와아~"
"짝짝짝.."
오전 내내 지진피해 현장에 머무르다 일본 국회에 봉수씨랑 같이 왔다.
구호품 전달 현장에서도 일본 현지 취재단과 우리나라 3대 방송사와 신문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가히 두나라 국민들의 이슈로 떠 오른 걸 실감할수 있었다.
국회 사무처 직원이 의원들이 내려다 보이는 방청석으로 안내 해 줬고 그가 내미는
이어폰을 끼자 일본말이 우리말로 번역돼 들린다.
수백명은 돼 보임직한 의원들이 봉수씨의 출현에 아낌없는 박수로 환대한다.
"반갑습니다, 지금의 일본을 이끌어 가시는 의원여러분.."
평소엔 입지 않던 양복에 넥타이까지 매고 수많은 일본 의원들 앞에서도 당당한 봉수씨가
자랑스럽다.
다 떨어 진 청바지에 면티 하나만 걸친 채 장난끼 섞인 투의 말투로 일관하던 어제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비장하기까지 한 면모가 보인다.
"먼저 전례없이 피해가 큰 오사카의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미리 써 온 듯한 연설문을 가끔씩 내려다 본 뒤 의원들의 면면을 마주한다.
"우리 한국에는 이웃 사촌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이웃은 가깝게 지낸다는 말이겠죠..
여러분들이 과분하게도 이 곳까지 불러 환대해 주심은 고맙지만 이웃과 가깝게 지내려는
우리네 국민들은 졸지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누구라도 모른 척 하지 않았을
겝니다."
"짝짝짝.."
"짝짝짝.."
의원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지고 심지어 자리에서 일어 나 격렬하게 호응하는
이 들도 있다.
"요즘 아베 수상이 수출규제를 해 양국의 친선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
규제를 고집하는 것이겠지만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기를 바래 봅니다. 사실 가까워야 할
일본, 한국 두 나라는 과거사로 인해 오랜 시간 반목해 왔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순 없다는게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짧은 본인이 봤을 때 세계 정세는 자국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가 될른지 기대하는 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봄을 말해 주듯 조용히 봉수씨의
이어 질 연설을 기다린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팽팽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고, 러시아는 세계를
상대할만한 군사적인 힘이 있으며, 도태되지 않으려는 유럽의 국가들은 발 빠르게
연합체를 구성해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용해 보이지만 중동은 여전히 화약고를
안고 있으며 남미와 동남아는 각개약진을 할 뿐입니다. 이 시점에서 일본이나 한국의
국가 시책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은 이러한 세계정세 속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잠시 말을 끊고 좌중을 둘러 보자 평범한 일개 자선사업가의 입에서 뜻하지 않은 주제가
나온다는 듯 귀를 열고 경청한다.
"제가 건방지게 세계정세 운운할 자격은 없지만 나라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모른척할순
없겠죠. 근면하고 부지런한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서로이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라면
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많은 의지와 건설적인 발전이 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과거사로 인해 껄끄럽게 지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제는 불행했던 과거를 씻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네 국민들은 학창시절 역사책에서 일제시대의 만행을 배우며 커 왔고, 그에 따라
일본은 나쁜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제대로 된 공부는 하지 못했으나 어릴때부터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지 싶다.
상대적으로 그 눈빛을 대하는 일본인 역시 한국을 편안하게 대할수 없었을게다.
"따지고 보면 힘있는 나라가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약소국을 침범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힘만이 진리였던 시절 일본은 대동아 공영의 기치를 들고 이웃인 한국을 합병하고
중국, 동남아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대영제국처럼 영원히 행진할 것 같던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떨어 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쓰라린 패배의 고배를 마셨고, 전 국민은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을겁니다. 전쟁은 그런겁니다. 힘으로 흥하면 응당 고통의 댓가도 예상해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제서야 전쟁의 상혼에서 아물고 있는 시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한번 태평양전쟁 시절로 돌아가는건 싫어하리라
여깁니다. 과거 미국과 전쟁에서의 패배 이유가 힘이 없어서였다는 이유로 다시금 군사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그건 그대들의 몫입니다. 선천적인 호전성을 가진 나라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리라 봅니다. 다수의 의원들께서는 전쟁의 무서움을 알기에 후손에게는 평화와 공존을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으리라 봅니다."
선진국인 일본 국회에서 저토록 의연하게 연설할수 있는 봉수씨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일제시대때도 그랬겠지만 현실의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하늘 아래 사는 인간으로서 상대방을 무시하는건 크나 큰 잘못이다.
설사 배움이 짧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인격으로 대해 준다는 확신이 있어야 그의 말과
행동에 수긍하는 법이다.
"일부 의원들께서는 한국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일본을 적대시하기에 그럴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오사카 지진피해 위로차 온 나 역시 일본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큰 결심을 해야 했으니까요. 무려 36년간이나 일본의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무덤덤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양국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잊고 용서하고픈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도 있더군요. 1965년도 당시 공화당 정권에
보상 차원으로 위로금과 차관을 줬는데 아직도 한국은 위안부며 강제 징용과 노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본을 압박한다구요. 이 역시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일리있는 항변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말이죠, 한번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의 어린 처녀들을 전쟁터 군인들의 성
노리개로 내 몰았습니다. 10억엔을 내 놓았다고 죄가 없어 질까요. 낭인들을 시켜 조선의 국모를
시해하고 왕조를 끊어지게 만들었어요, 만약에 일본의 국모가 똑같이 그런 일을 당했더라면
여러분들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칙쇼~"
"조센진이노~"
"빠가야로~"
봉수씨 연설을 듣던 강성 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 나 광분을 한다.
"보세요, 입장을 바꿔 얘기한 것 뿐인데 여러분은 직접 당한 우리네보다 더 큰일을 당한 듯
못 견뎌 합니다. 무릇 친분이라 함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그나마 좋은 관계를 이어 갈수
있는 겁니다. 상대가 아파하거나 말거나 내 기분만 우선시한다면 그건 경쟁자의 자세일 뿐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는 동반자는 될수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한국을 그냥 무시해도 되는
대상으로 여긴다면 한국 역시 일본과 친분을 쌓는 걸 포기해야겠죠. 자문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침탈한 것에 대한 미안함은 있는지, 한국인은 열등 국민이기에 동등한 대접을 해 주는건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런지를 말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한듯 다시 힌전 좌중을 둘러 본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사과는 커녕
미안함도 없이 수출규제나 일삼고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는 엄포 따위를 계속한다면 일본은 한국과
친분을 맺을 생각이 없음을 인지하고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애써 이웃을 지워 버려야 하겠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속담을 거울삼아 36년간이나 이웃 나라를 침탈하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그대들 역시
72년동안 딴 나라의 속국이 된다면 행여 이웃의 아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우~"
"건방진 조센진.."
"빠가야로~"
"끌어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