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28 "기 죽지 마." "당연하지,내가 왜.." 인희년이 여행턱을 내라고 해 진수와 약속장소로 이동중이다. 진수가 집 앞으로 데리러 왔기에 미리 친구년들의 간단한 프로필까지 일러뒀다. 행여 나이어린 진수가 놀림감이 될까 봐 걱정스럽다. "저기야." 과천 초입에 위치한 한.. 세여자 2017.10.01
세여자 27 "그렇게 맛있어?" "응." 아무리 술이 취해서 그런다지만 혀까지 내밀어 입맛을 다신다. "별나다 정말.." "후후.." 만나는 스폰중에 서박사가 유일하게 변태짓을 해도 그 역시 오줌따위는 마시지 않는다. 소원이라며 며칠째 조르기도 했고, 선미년 여행보내기 위.. 세여자 2017.09.30
세여자 26 ~선미랑 술 마셔~ ~언제 오는데..~ 자기가 무슨 남편이나 되는양 귀가 시간까지 체크한다. 숫놈들이란 조금만 고삐를 풀어주는 냄새만 풍겨도 우쭐대는 경향이 있다. ~그 년이랑 술 마시는데 자기 고추가 보고 싶은거 있지~ 하기사 태호가 벌을 받고 있기는 하나 집에 숨겨놓은 입장이 돼 버.. 세여자 2017.09.28
세여자 25 "이년 얼굴에 꽃 핀것 좀 봐.." "호호.. 마즈~" "됐어 이년들아.. 어쩌다 한번 사는건데.." 며칠전에 인희가 먹자계 얘기를 꺼낸 바 있어 오늘은 선미 자신이 친구들에게 사발통문을 돌린 폭이다. 이런 일의 주동이야 언제나 인희가 앞장섰지만 내가 쏴야 할 이유가 있기.. 세여자 2017.09.27
세여자 24 "안 씻어?" "귀찮어 임마.." "누나 꽐라됐네, 킥~" "뭐가 돼?" '꽐라.. 엄청 취했다구.." 희철이와 먹은 술도 적지 않은데 노래방에서 맥주까지 짬뽕을 했다. 거기다 진수랑 3차까지 했으니 알딸딸 취기가 오르는 선미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잠깐 잠을.. 세여자 2017.09.26
세여자 23 '외박하면 와이프가 바가지 안 긁어?" "서로 노터치라니까.. 맛있는 부위로 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전 첨 만났던 노래방근처 참치가게에서 진수랑 마주 앉았다. 키도 작고 어린 놈이 5만원짜리 한장을 써빙보는 여자에게 건넨다. 내 나이 또래의 여직원이 함박 웃으며 .. 세여자 2017.09.24
세여자 22 ~그대가 보고파 그리운 날엔 한없이 걸었습니다~ 어릴때 좋아하던 임지훈의 노래를 부르는 희철이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부러운 선미다. 애절한 가사가 맘 속에 와 닿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 속삭이듯 하는 그 느낌 때문이다.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폰에 .. 세여자 2017.09.23
세여자 21 "같이?" "응, 부탁하자." 유성이 놈이 회사가 있는 여의도까지 찾아 왔다. 선미의 친구인 숙자씨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한사코 곁을 주려 하지 않는단다. 결혼한지 2년만인가 상대편과 헤어지고 여지껏 홀로 살아 온 놈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까지 보듬겠단다. 평소 허세.. 세여자 2017.09.22
세여자 20 그 병에 미끈한 로션을 바르고는 항문속으로 밀었더니 두어번 버팅기던 그 것이 점차 사라진다. "어떠케..헝~" 극도의 쾌감이 찾아 오는지 목덜미에 굵은 힘줄이 돋고 두 발에 잔뜩 힘을 주고는 쭈욱 내 뻗는다. "..누나..나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기에 손아귀에 쥐고 .. 세여자 2017.09.19
세여자19 기껏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왔더니 인희는 쇼파에 기댄채 잠들어 있다. (쓰발~ 이쁘긴 이쁘네..) 세상모르고 곯아 떨어졌지만 이쁜 미모는 그대로다. 세숫대야를 발 옆에 내려놓고 대 놓고 눈요기를 하는 태호다. 누가 봐도 탐이 나리만치 이쁜 인희지만 와이프의 친구인지라 맘과는 달리 .. 세여자 20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