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86 친구 선미의 결혼식이다. 강남의 호텔 연회장을 빌려 화려하게 내부 장식을 했단다. 큰 원형 테이블에 하객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다. 백여명 남짓 되는 인원중 신랑 진수측에는 유명한 연예인들도 몇명 눈에 띈다. 선미에게 미리 들은대로 신부측 인원은 30여명 안팍이다. "안녕하세요~.. 세여자 2019.12.23
회춘 42 "딸꾹~ 낼 은행에 올거지?" "ㅋ~ 그렇다니까.." 오늘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된 숙경이와 3차까지 자리가 이어 졌다. 첫느낌대로 술체질은 아닌 듯 혀가 꼬부라진다. 사감선생의 이미지기에 여자로서의 매력은 다소 떨어지던 김숙경에게서 은연 중 호감이 생긴다. 주량이야 스.. 회춘 2019.12.20
회춘 41 "웬일이래.." "직원들 봉급줘야지." 운동하러 가는 날이지만 '에로다방'으로 피신한 동석이다. 며칠전 윤서와 찐한 에로영화를 찍었으니 지금쯤 숙희가 벼르고 있지 싶다. "통장으로 부쳤자너." "겸사겸사.." 배여사와 직원들 통장으로 임금을 부치고, 은행업무.. 회춘 2019.12.16
잔생 115 "그래.. 거기.. 아~" "쭈웁~ 쭙.." 내 소유물인 규식이 가랑이 사이를 탐하고 있다. 거울에 비쳐지는 영상이 그의 뒷모습까지 투영시킨다. 눈까지 가리워 놨으니 마주보지 않기에 만만스럽다. "혀.. 넣어.." "할~" 연신 주억이는 반질스러운 머리통은 만지는 촉감.. 잔생(殘生) 2019.12.15
잔생 114 ~어디?~ ~안방..~ ~보고싶어, 거실로 나와.~ 안방 침대에 누워 있다가 순희의 카톡을 보고 거실 쇼파에 앉는다. 베란다로 통하는 창문쪽 천정에 카메라가 응시하고 있다. 시킨대로 카메라를 달긴 했으나, 그 화면을 볼수있는 권한은 순희의 핸폰 뿐이다. ~목걸이 안했네.~ ~..하지, 뭐.~ 70이 된 .. 잔생(殘生) 2019.12.14
잔생 113 "오늘 뭐 했어?" "ㅋ~ 하루종일 인아 사진보며 놀았지." 부부흉내를 내느라 퇴근하는 용호씨를 집에서 맞이했다. 용호씨가 장만한 빌라와 집을 오가기 시작한지 두 주일째다. 1억씩이나 주고 내 이름으로 된 전세 계약서를 썻다. "내가 그렇게 이뻐?" "말이라고.. 장.. 잔생(殘生) 2019.12.13
잔생 112 "아니~ 아버님.." "응, 그래.." 새로운 거처에 가져 갈 옷가지며 생활도구를 챙기는데 며느리가 들어 온다. "머리는 왜.." "자꾸 머리가 빠지길래.." "..그렇다구 삭발까지.." "보기 흉하냐.." ~수염 좀 깍아, 이왕이면 머리도 밀고..~ 새롭게 사는 맛을.. 잔생(殘生) 2019.12.11
세여자 85 "..뭐야.." "쩝~ 일수찍는거야." 잠결에 가슴이 답답해 눈을 떳더니 진수가 젖가슴을 물고 있다. 어차피 제 물건이니 아무때나 사용할 자격이 있다지만 회사 출근할 시간이 가까웁다. "저녁에 함 되자너." "흡~ 그땐 그때고.." "엄마, 아빠 일어 나셨을텐데..&qu.. 세여자 2019.12.10
회춘 40 "ㅋ~ 여기 안주.." "허 참~" "..이 지지배가.." 운동이 끝나자마자 윤서에게 납치당하다시피 순천집까지 끌려 왔다. 숭실대 건너편 뒷골목에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다. 여러가지 해물볶음이나 시원스런 매운탕을 판다. 옆자리에 철석 붙어 앉아 쭈꾸미 한점을 입가에 .. 회춘 2019.12.10
잔생 111 "벗고 누워." ".........." 어차피 섹스가 아닌 숫놈이란 이름의 동물을 조련시키는게 더 애착이 간다. 국진이와의 며칠간이 새디의 성향이 있음을 어렴풋 느낀 시간이라면, 규식이를 통해 변태적인 끼가 내재돼 있는지 확인해 볼 작정이다. 나이의 많고 적음은 주민등록증에 .. 잔생(殘生)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