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식구 18 생일 케잌으로 달궈진 나신은 뜨거웠다. 절정을 향해 출발점에 서 있는 그녀의 몸은 항시 그랬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사타구니 앞에 무릎을 꿇은다음, 다리를 끌어당겨 내 허리에 걸치게 했다. 가까워진 그녀의 꽃잎은 이미 벌어져서 맑은 애액이 나와있다. 내 거시기를 잡고서 꽃.. 한지붕 세식구 2011.09.07
한지붕 세식구 17 일요일 오후다. 그녀가 아버지를 가슴에 묻고왔다. 그녀가 왔는지 어찌 알고서 미진엄마와 정사장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간발의 차이로 들어선다. 상을 치루고 온 연옥이가 힘들다고, 미진엄마가 간단하게 술상을 차리고, 4 사람은 작은 교자상에 둘러 앉았다. " 우리 마님, 많이 힘들었나.. 한지붕 세식구 2011.09.06
한지붕 세식구 16 금요일 오후. 현장에 있는데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돌아 가셨단다. 지금 장례식장이란다. 오늘 포장마차가 걱정되어 미진엄마한테 장사까지 부탁했단다. 참, 지독한 살림꾼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며칠 장사 안하면 큰일이라도 생기는지 원... 할수없이 일이 끝나자마.. 한지붕 세식구 2011.09.04
한지붕 세식구 15 봉고차가 구리쯤을 지나갈때 벌써 창 밖의 공기가 눅눅해진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작동시켰다. " 근데.. 동서 ~ 속옷 좀 가져다 놔요. 반바지 정도는 같이 입는다 쳐도 팬티까지 빌려입냐.. 에고 ~ 찝찝해라.. " " 후후 .. 미안,미안.. 어제 가져 온다는게 깜빡했어.. " " 자기야 ~ 그러지 말.. 한지붕 세식구 2011.09.03
한지붕 세식구 14 한바탕의 사랑놀음이 끝난후.. " 두사람 이쪽으로 누워... " 그녀가 수건을 얼음물에 적시어 한사람씩 꼼꼼이 닦아준다. 다른 여자들이 남편과 관계후에 하는것처럼, 두남편을 번갈아가며 씻어준다. 안그래도 후덥지근 했는데 시원한 느낌이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미진엄마의 눈빛이 부러.. 한지붕 세식구 2011.09.02
한지붕 세식구 13 민물낚시대를 각기 3개씩 드리우고, 아까 송어집에서 좋아하는 술을 보기만 했던 내가 소주를 마셨다. " 자기야 ~ 나 꽃등심 먹을래.. " 한잔을 들이킨 내가 그녀에게 재롱을 떨었다. 내 입에 안주를 넣어주며 눈을 흘긴다. " 왜 ~ 미진이한테 먹여 달라구 하지 그러니... " " 창호씨 ~ 아~ 해 .. 한지붕 세식구 2011.09.01
한지붕 세식구 12 " 미진엄마 ~ 좋은 영화를 본 느낌이 어때.. 후후.. " 질펀하게 어울리고 난 후, 우리 4사람은 거실로 나와 앉아 맥주를 마시며 노닥거리기로 했다. 그전에 세식구는 욕실에서,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면서 샤워를 했다. 그런 모습들을 구경하던 미진엄마가 간단한 술상을 차렸기 때문이.. 한지붕 세식구 2011.08.30
한지붕 세식구 11 월요일 이른 아침, 오랜만에 비가 온다. 태풍이란다. 정사장은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기 땜에 6시경쯤 집에 가고, 우리 세사람은 약간은 어색함 속에서 식탁에 둘러앉아 전날 마신 술로 쓰린 속을 달래고 있었다. " 자기야 ~ 소주 좀 줘라... 속 쓰려 안되겠네......" " 나도 해장해야 겠네.. 한지붕 세식구 2011.08.29
한지붕 세식구 10 " 띵~~똥... 띵~~똥~~~ " 그녀와 미진엄마, 그리고 나... 세사람은 오징어를 구워 맥주를 마시면서 우습지도 않은 얘기에 깔깔거리며, 일요일 오후를 그렇게 보내고 있었다. 미진엄마는 오늘 정육점이 쉬는날이고, 신랑은 고향 친목계 모임이라며 안면도로 놀러갔단다. 현관문을 열어주니 부.. 한지붕 세식구 2011.08.26
한지붕 세식구 9 오늘은 토요일. 모처럼 그녀가 처음으로 쉬는 토요일이다. 평소에는 돈버는 욕심에 악착같던 그녀가, 웬일로 매상이 좋은날에 쉬기로 했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나도, 정사장도 오랜만에 연휴를 즐기고 있다. 오후 3시쯤 되었을까.. 간밤에 이어 아침까지 서로의 욕망을 위해 격렬한 즐거움.. 한지붕 세식구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