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29 진희의 교태스런 몸짓에,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야릇함이 피어 난다. 같은 여자가 보더라도 저렇듯 요염할진데, 남자가 당했더라면 어찌 됐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다. 남편과 고태산이 남자의 전부였던 숙희는, 그들이 자신의 몸을 애무해 줘야 준비가 되곤 했다. 그렇지만 진희는 .. 여왕벌 2011.12.05
여왕벌 28 사무실 안쪽으로 나있는 문이라서 작은 집무실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바깥의 사무실과 같은 평수로 30평은 돼 보인다. 더군다나 오피스텔이라 일반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방 2개와 거실,주방,욕실까지 갖춰져 있다. " 생각보다 넓은 곳이네요, 그냥 사장님 집무실인줄 알았는데.. " " 방.. 여왕벌 2011.12.03
여왕벌 27 한편의 걸쭉한 섹스를 관람한 재윤이는 눈 앞에서 치뤄진 향연에 몰려오는 흥분을 억누를수 없다. 그들의 향연은 한번으로 그치질 않고, 다시금 쇼파에 앉아 술을 마시며 변태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진희가 설렁탕 그릇에 오줌을 눠 태호에게 주면, 마치 무슨 보약을 먹는것처.. 여왕벌 2011.12.01
여왕벌 26 고태산과 정재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고는 근처에 있던 태호의 차에 올랐다. 오피스텔로 가며 수도 없이 만약의 경우를 떠 올리며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다. 고태산이는 진희가 주변의 도움으로 쉽게 나올수 있었음을 보고 나름대로 더 잘할거라는 예감이 든다. 하지만 정재윤이는 .. 여왕벌 2011.11.20
여왕벌 25 " 그동안 고생 많았어, 우선 며칠간은 몸을 추스리라구.. " 철호와 성식이를 만나 향후 일을 의논하고 싶어, 일식집으로 불러내 점심을 먹는 중이다. " 자기들도 그동안 고생했어.. 사무실 직원이 그러는데, 워낙 꼼꼼이 챙겨줘서 어려운 일은 없었다고.. " 창고에 남은 물건들을 정리해 준 .. 여왕벌 2011.11.18
여왕벌 24 태호의 얼굴위에 쭈그려 앉은 진희가 오줌을 누고있다. 맥주를 마신탓인지 오줌줄기가 강해 눈이며 코로 뿌려지는데, 오줌을 마시고자 하는 태호는 입을 벌리고 있다. 아예 얼굴을 타고 앉아 입에 바짝 붙이자, 태호의 목젖으로 넘기는 소리까지 들려 짜릿하다. 볼일이 끝나 몸을 일으키.. 여왕벌 2011.11.16
여왕벌 23 " 왜 그렇게 욕심을 부려.. 지금 들어온 물건도 만만치 않구만. " 수입고기를 다른 나라에서도 들여오자는 진희의 말에 성식이가 걱정되어 말리는 중이다. " 많기는.. 주문은 밀려드는데 줄 물건이 없어서 팔지를 못한다니까.. " " 그래도 형편대로 가야지, 무턱대고 들여온다고 좋은게 아냐.. 여왕벌 2011.11.14
여왕벌 22 " 미안해, 바쁜데 불러내서.. " 진희의 사무실에서 성식이와 만나는 중이다. " 직원들을 2명이나 새로 뽑아서 괜찮어. 그리고 진희 일인데 당연히 와야지. " " 애기가 이쁘더라, 지 아빠를 닮아 윤곽도 뚜렸하고.. " 성식이와 영애의 둘째 돐잔치 때 보고 하는 얘기다. " 쓸데없는 소리는.. 넌 .. 여왕벌 2011.11.12
여왕벌 21 자신을 흔드는 기척에 눈을 뜨는 진희다. " 마님.. 6시에 깨우라고 해서.. " 두시간은 잔듯 하다. 모처럼 숙면을 취해서 그런지 개운하다. 몇달간 나름대로 일을 배운답시고, 새벽 시장에도 나가보고 경매가 이뤄지는 것도 구경하느라 피곤하기도 했다. 오늘도 고사장을 만나면 같이 술도 .. 여왕벌 2011.11.11
여왕벌 20 " 여자분께서 술을 산다니까 자존심 상해야 하는건지, 대우받는다고 우쭐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 " " 아무려면 어때요, 장사를 가르쳐 주신다는데 당연히 제자가 수업료를 내야죠.호호.. " " 수업료까지 낸다는데 제대로 가르쳐야겠네.. 대충하면 욕 먹겠는걸. " " 제자가 머리가 나쁘니까.. 여왕벌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