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어 59 졸지에 내가 빠진 자리에서의 모친과 인숙이의 만남에 너무나도 당황스럽다. 그냥 눙치고 있을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인숙이에게 핸폰을 하고는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예상하고 있었는지 집으로 찾아 간다는 내말에 놀라지도 않고 원하는대로 하란다. 초인종을 누르자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생각없어 2012.05.25
아무생각없어 58 " 하 ~~~ 오 ~빠 ~~ 아 ~~~ 미 ~쳐 ~~ " 여진이의 몸이 끓어 넘치고 있다. 꺼릴게 없다는듯 두손과 다리가 쉬임없이 내 몸을 감싸안으며 휘젓고 다닌다. 여진이의 뜨거운 몸짓이 나한테까지 흥분으로 옮아와 아랫도리에 핏줄이 몰리는 기분이다. 이왕지사 그녀가 원했던 감흥이지만, 이 시간을 .. 아무생각없어 2012.05.24
아무생각없어 57 아침을 먹기위해 셋이서 식탁에 모였을때다. 나와 영희가 나란히 앉고 여진이가 건너편에 앉았다. " 금새 얼굴 핀것 좀 봐.호호.. " 여진이가 영희를 바라보며 놀리는 중이다. 아닌게 아니라 영희의 얼굴에 보기좋게 홍조가 어려있다. 방금 격한 몸싸움을 하고 난 흔적이리라. 영희가 쌜죽.. 아무생각없어 2012.05.23
아무생각없어 56 " 고마워, 오빠.. " 여진이가 한차례의 찐한 격정을 겪은뒤에 내 가슴에 안기며 수줍어한다. 친구의 남자라는 의식을 가져서일지도 모르겠다. 고맙다는 말에 거리감이 느껴진다. " 고맙긴.. 여진이를 안을수 있어서 내가 더 좋았는데.. " " 흉보지마.. 나 밝히는 여자 아냐.. " " 누가 뭐라고 .. 아무생각없어 2012.05.23
아무생각없어 55 " 그게 무슨 소리야.. 여진이를 안아 주라니.. " 여진이의 방에서 나온 영희의 말에 혼란스럽다. 자신의 친구인 여진이와 잠자리를 하라는 얘기다. " 지금 여진이가 많이 힘들어.. 남편이 또 어떤 여자한테 빠져서는 밤마다 자고 들어오면서도, 통장에서 천만원이나 꺼내 갔다네.. " 일리가 .. 아무생각없어 2012.05.20
여왕벌 58 " 내일까지 정사장님 계좌로 집어 넣으면 되죠? " " 그렇게 해 주세요.. 급한건 아니니까.. " 대출을 받으러 거래은행에 들린 재윤이다. 1억을 대출받아 숙희에게 넓은 집을 구해 줄 요량이다. " 요즘에 집에 돈 들어갈 일이 많은가 봐요, 사모님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도 따로 대출을 받으시.. 여왕벌 2012.05.19
아무생각없어 54 영희를 만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마음을 써주는 여자였다. 나에게 핸폰을 할때도 많은 고민을 했던게 느껴질 정도였다. 보통의 여자라면 자신이 필요할때 핸폰을 하는게 일반적이겠지만, 메시지를 남겨서 남자랑 편하게 통화를 할수 있는 상태인지 체.. 아무생각없어 2012.05.17
아무생각없어 53 성미와 소영이까지 넷이서 식사를 한 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까지 하고는, 딸과 함께 국밥집을 나섰다. 예상했던 대로 큰길까지 걸어나오는 중에, 사귀고 싶은 청년을 인사시키고 싶다는 딸의 얘기를 들었다. 혼기가 차면 시집가야 하는거야 당연하지만, 인숙이의 고집으로 인해 딸애한.. 아무생각없어 2012.05.14
남자사냥 48 " 미진씨, 지연이 야단 좀 쳐라.. 양말을 벗으면 꼭 뒤집어 놓는지 몰라, 아무리 얘길해도 듣지를 않는다니까.. " 회사에서 퇴근한 영호와 학교에서 돌아온 지연이까지 세식구가 식탁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중이다. 눈에 뜨게 배가 불러 오면서 힘든 집안일을 대신해 주는 영호가 세탁기까.. 남자사냥 2012.05.11
아무생각없어 52 샤워를 마친 미진이가 화장대에 앉아 스킨을 바르고 있다.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미진이의 얼굴이 촉촉하니 보기가 좋다. 원피스로 된 잠옷이 허리 라인을 따라 엉덩이를 그린듯이 감싸고 있어 팽팽하게 굴곡이 져 있다. " 뭘 그렇게 찍어 바르누.. 빨리 올라와.. " " 여자는 잘때도 발라 줘.. 아무생각없어 201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