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33 "쉬는 날 바꿀까 봐." "왜?" 남태령쪽에 단독주택 단지가 있다. 이민가는 집주인이 전세를 놓는다길래 은경이 모녀를 이사시켰다. 3억이면 단독 전세가 치고 저렴한지라 쉽게 저질렀다. 방이 3칸이고 안방에는 욕실까지 있어 먼저처럼 소희와 마주 칠 일이 없어 저으기 안심.. 회춘 2019.11.01
회춘 32 "참 믿기 어렵다, 이 얼굴이 환갑 지난 얼굴이라니.." "거울보면서 나도 그럴때 있어." 회춘이 된 연유까지 듣고도 민희는 반신반의 한다. 하기사 모든 이의 꿈이겠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으로 여기며 살아들 간다." 이제 회춘의 비밀을 아는 여친은 숙희까지 둘이 된 셈.. 회춘 2019.11.01
회춘 31 "그만 포기하는게 조큿다.." "무슨 선생이 그러냐, 학생이 좀 부족해도 사랑으로 감싸 줘야지." 아무리 기를 쓰고 가르쳐 본들 애초부터 싹이 노랗다. 손목이나 손가락의 스넵을 따라 부드럽게 그려야 하거늘, 연필을 쥔 손으로 장작개비를 패려 든다. 손목아지가 굵어서인지.. 회춘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