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예찬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통키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막연하게 자유를 꿈꾸며 살았지 싶다. 당시 귀엽고 통통튀는 섹시 아이콘 윤여정과의 결혼으로, 조영남이 상당히 멋지게 보였다. 요즘 잘 생긴 남자 연예인들로 홍수가 난 세상이지만, 그 시절 역시 괜찮은 훈남이 꽤나 풍성했던 때..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2014.08.31
내 멋에 산다. 엊저녁 조금 과했던 탓에 얼마간의 숙취야 있기는 하지만, 즐거운 시간 뒤의 상처라 여긴다면 그닥 나쁜 상태는 아니다. 맘이 통하는 지기들과 함께 인생의 영원한 벗인 술까지 접했으니, 즐겁지 않았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머리속만큼은 지금 이 시간이 제일 맑은 시간이랄수 있..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2014.08.30
듣는이 없는 50 중반이 된 이 나이에도 문득문득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전엔 왜 몰랐을까요. 이렇듯 당신의 영정 사진을 끼고 살만큼, 왜 그런 애뜻함이 없었는지.. 당신의 걸음걸이, 두터운 발톱.. 모두가 당신께서 물려준, 스스로 아끼는 몸뚱아리와 자유로운 사상까지 몽땅 당신이 주신것임에 그 은..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2014.08.28
술 마시고 헛소리.. 세월이란 참으로 덧 없다. 여러분 역시 간직하고픈 어린 시절과 세상 남부럽지 않을 청춘이란 시간을 지냈을 게고, 먹고? 살기에 바빠 다소 메마르게 살았던 지난 날.. 이제 덕지덕지 때가 묻은 나이가 되어버린 지금. TV 매체나, 인터넷상에서는 힐링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흘러 나온다. 누..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2014.08.23
유병언의 죽음이 허무한 까닭 어이없이 세월호가 침몰하여, 안타깝게도 많은 어린 학생들과 승객들이 남쪽 바다에서 불귀의 객이 된지 백일만에 이 사건의 원흉으로 지목된 유병언의 죽음이 또 다시 작금의 이슈로 떠 올라 세상이 뒤숭숭하다. 이런 표현이 다소 가벼울진 모르겠으나 한편의 씁쓸한 코미디 같아서, 내..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