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장난이 아냐

사는게 장난이 아냐 36

바라쿠다 2012. 12. 5. 10:26

" 기왕이면 벗고 마시자.. "

엄미리의 아파트로 와서는, 그녀가 꺼내 온 양주를 거실의 쇼파에 앉아 마시는 중이다.

몇잔인가 스트레이트로 양주를 입 안에 털어 넣은 민식이가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옷을 벗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도 녀석을 따라 옷을 벗어야 했고, 그녀 역시 어떤 기대감에 찬 표정이 되어 스스로 알몸이 되어

쇼파에 엉덩이를 묻는다. 

" 누이가 몸매는 이뻐.. "

나이가 50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관리를 잘 해온 탓일게다.     본인의 말마따나 여자로서 아랫배가 나온다는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만큼 몸에 군살하나 없다.    그런 그녀를 보고는, 미경이에게 투정 비슷하게 딴지를 걸어 아침 운동을 하게끔 만든

격이 된 것이다.

건너편 보조 쇼파에 엉덩이를 걸친 그녀의 적당히 솟은 젖가슴 아래 뱃살마저 군살하나 없이 단단하니 보기에 좋다.

" 동훈씨 몸도 좋아, 탄탄하고..  민식씨는 뱃살만 좀 빼면 좋겠는데.. "

" 그래서 내가 맘에 안 든다는 얘기유? "

" 아이~ 그건 아니구.호호.. "

마신 술로 인해 다소 뻔뻔함이 생겼지만, 서로의 벗은 몸을 살피며 마시는 술도 제법 운치가 있다. 

" 누이는 좋겠다.후후..   둘씩이나 거느리고 술을 마시니.. "

" 그러게, 이런 호사를 부리는 날도 다 있네.호호.. "

" 우리끼리니까 한번 들어나 봅시다, 누가 더 쓸만합디까? "

민식이까지 나서서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대해 궁금해 한다.    물건이야 남들이 다 알아줄 정도로, 실한걸 달고 다니는

놈이니 그 방면으로는 인정을 받고 싶은 모양이다.

" 그런게 어딨누, 다 똑같지.. "

" 에이~ 솔직하게 얘기해 봐요, 그래야 고칠게 있으면 고칠거 아뉴.. "

" 하여간에 남자들은 그런걸 궁금해 하더라..  즐겁게 하는건 똑같은거야..  음식마다 각기 맛이야 다르지만, 결국 배가

부른건 마찬가지잖어.. "

" 이놈 저놈 다 맛있다 그거네.후후..  

여지껏 마신 술이 서로간의 격의를 털었음이다.    더군다나 서로간에 몇번씩이나 몸싸움까지 한 터에 눈치를 볼 이유는

당연히 없을 것이다.

" 빙고 ~ 호호..  정답이야.. "

벗은 남자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할수 있는 여자도 흔치 않을것이다.     저렇듯 자신의 욕정을 발산해야 하는 몸을 타고

났으니, 한 남자로 만족을 못하고 이혼을 할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 이쪽으로 건너오는게 어때, 우리 사이에 끼여 앉아야 술 맛도 더 날테고.후후.. "

" 그럴까? "

자신이 마시던 언더락스 잔을 들고는 민식이와 나 사이에 앉는다.    그녀의 연한 살이 닿자, 부지불식간에 그놈이

성을 낸다.

" 누이는 젖도 참 이쁘단 말이야.후후.. "

" 왜, 젖 줄까.호호.. "

왼쪽에 앉아있던 민식이가 그녀의 한쪽 젖가슴을 슬며시 만져가자, 그 쪽으로 몸을 틀더니 가슴을 앞으로 쑥 내밀어

대주는 시늉을 한다.

녀석의 물건도 진작부터 일어나 꺼떡이고 있다.     크기도 제법이지만 귀두 끝이 윤기가 흐르는 듯 탐스러워 보인다.

젖가슴이 한 웅큼 물리자, 민식이의 머리를 감싸 안은 그녀가 내 쪽으로 등을 기대고는 뒤로 손을 뻗어 사타구니 사이를

훓으며 응당 자신의 것인 양 부랄밑에서부터 장난질을 친다.

멍석을 스스로 깔고는 거칠것이 없다는 듯, 우리 둘 사이에서 유영을 하고자 하는 엄미리다.

민식이가 몸이 다는지 그녀의 가슴에 묻은 머리에 힘을 실어 본격적인 애무를 해 대자, 내 허벅지를 자연스레 베고

누운 폭이 된다.

그녀의 이마에 널린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쓸어주며 두사람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모양새가 돼 버렸다.

" 민식씨..  천천히 해.. "

한손으로 민식이의 머리를 감싸 안고는 놈을 내려다 보며 마치 어린애를 어르듯 한다.

" 아 ~ 그래..  그렇게.. "

여전히 한 손으로는 내 거시기를 쥔채 민식이의 애무를 즐기는 그녀의 모습에 짙은 색기마저 흐른다. 

" 하 ~~ 조 ~아 ~~ "

한동안 그녀의 젖가슴을 희롱하던 민식이가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그 곳에 코를 박고 혀를 놀린다.

벌어진 두 다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 쭉 뻗은채 몸이 느끼는 크기를 보여주던 그녀는, 내 손까지 잡아 자신의 가슴께로

끌어가 살포시 포개 누른다.

" 아우 ~~ 나..  몰라.. "

귀에 익은 그녀의 탄성이 쏟아진다.     두 남자와의 사이에 끼여 이미 분위기가 달아 어찌할 바를 모른다.

" 누이..  이제 들어갑니다.. "

상체를 일으킨 민식이가 그녀의 양 무릎위에 손을 짚고서는 가랑이 사이에 이미 우뚝 선 자신의 물건을 들이민다.

" 허 ~~ 엉 ~ 민식씨.. "

눈으로 보기에도 꽉 들어차 보이는 민식이의 물건이 그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자 고개가 젖혀지며 입까지 벌어진다.

이윽고 시작된 민식이의 힘찬 박음질이, 내 허벅지를 벤 그녀의 머리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나마 자유로운 그녀의 두손이 내 팔뚝을 잡고 매달리기도 하고, 짓쳐 들어오는 아랫배 쪽에 머물기도 하면서 자신이

처해 진 위태로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 어우 ~~ 나 ~ 어떠케.. "

" 아직..  멀었어.. "

그 끝을 향해 달려 나가던 그녀의 탄성이 뱉어지던 중에, 모든 일의 시작이던 자신의 물건을 빼더니 엄미리의 몸을

뒤집고는 그녀의 푸짐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민식이다.

" 어 ~~ 헝 ~ 엄 ~마.. "

엉덩이골 사이로 놈의 흉물스런 거시기가 모습을 감추자 그녀의 입에서 또 다시 거친 숨이 토해진다.

무릎을 세우고 앉은 민식이가 밀어 부칠때마다, 밀리지 않고자 내 허벅지에 손을 짚은 그녀가 안간힘을 다 해 버티려고

애를 쓴다.

" 허 ~~ 엉 ~ 어우 ~~ "

격렬하리만치 온 힘을 모두어 섹스에 탐닉하는 그네들의 찐한 몸놀림에 내 거시기까지 흥분되어 힘줄이 돋는다.

힘찬 민식이의 박음질에 기를 쓰고 버티던 그녀의 머리가 점점 밀려오더니 종내에는 내 사타구니까지 밀려 왔고, 이미

잔뜩 성이 난 내 거시기를 두 손으로 잡고는 지렛대 삼는다.

" 어 ~~ 자 ~갸 ~ 헝 ~~ "

그 와중에 손에 쥐어진 내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 담기도 한 그녀였으나, 뒤에서 밀어부치는 민식이의 힘으로 인해 뜨거운

숨만 토해질 뿐이다.

" 헉 ~ 어때.. 간다 ~ "

자신의 힘을 과시해 가던 민식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는 마지막 피치를 올렸고, 어느 틈엔가 이를 악물고는

그 곳에 자신의 분신을 뿌려내고 있다.

민식이의 움직임이 멈춰지자, 그제서야 그녀 역시 사타구니에 고개를 쳐 박고는 거친 숨을 고르는 중이다.

그 곳에서 자신의 물건을 거둬 들인 민식이가 나를 보더니 씽긋 웃음을 짓고는 티슈를 뽑아 든다.

한참을 널브러져 있던 그녀가 몸을 돌려 누워서도, 아직 꿈 속인양 몽롱한 눈빛을 한채 주변을 살핀다.

" 벌써부터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면 어쩌누, 나도 있구만.. "

" 안돼..  이러다 나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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