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식구

한지붕 세식구 18

바라쿠다 2011. 9. 7. 20:47

생일 케잌으로  달궈진 나신은 뜨거웠다.          절정을 향해  출발점에 서 있는 그녀의 몸은  항시 그랬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사타구니 앞에 무릎을 꿇은다음,    다리를 끌어당겨  내 허리에  걸치게 했다.

가까워진 그녀의 꽃잎은 이미 벌어져서 맑은 애액이 나와있다.           내 거시기를 잡고서 꽃잎을 희롱하기로 한다.

내 거시기로  문지름에 따라 그녀의 꽃잎은 벌어졌다가 닫히기도 하는데,  점점 많은 애액이 흘러나오며 번져간다.

" 아 ~~~~~~ 하 ~~~ 자 ~갸 ~~ 하 ~~~ 이제 ~~~ 넣어 줘 ~~ 하 ~~~~~ "

" 연옥이, 너 잘들어..   넣고, 안 넣고는  내 맘이야...   넌 지금 즐기는게 아니고, 혼나는 중이야... "

그랬다.     아니, 그녀가 그렇게 느끼게끔  유도하는 중이다.      오늘밤을 잊을수 없게끔,  많이 혼을 내주고 싶다.

옆에서는 미진이가  야릇한 눈빛으로 시청하고 있다.            아마도 맘속에는  연옥이와 같이 느끼고 싶을것이다.

이제 출발시간이다.        기차를 출발시키기 위해 서서히 꽃잎속으로 집어넣으며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 하 ~~~~~ 아 ~~~~ 나 ~~~ 빨 ~리 ~~~ 하 ~~~~~~~ 아 ~~~ "

힘차게 시동이 걸렸다.      그녀의 겨드랑이 옆에 두손을 짚고 상체를 지탱하는 중이다.      그녀가 나의 팔을 잡아온다.

" 너, 연옥이 지금 혼나는 중이라고 했지..   내팔을 잡아도  좋다고 한적이 없는데..    미진아 ~~ 연옥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머리위에서 두손을 잡아라.. "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말 잘듣는 미진이다.     아뿔사 ~ 연옥이의 두 손바닥을 자기 엉덩이 밑으로 깔고 앉았는데, 자기

두 손은 등 뒤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세워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있다.           완전히 의도적이다.

" 하 ~~~~~~~ 앙 ~~~~~~~~ 자 ~갸 ~~~~~~ 나 ~~ 이상해 ~~~ 하 ~~~~~~~~~"

두 손마저 움직일수 없게된  그녀가 내눈을 보며  애원하는 듯 하다.            빨리 달려가고 싶다고...

" 야 ~~ 지지배야 ~ 혼나는 년이 내눈을 똑바로 쳐다보냐...    미진아 ~ 저 년 보지못하게  눈 가리개 해 버려라.. "

완전히 향단이 꼴이 된 미진이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말 잘듣는 시녀가 된다.      물론  기대치에 젖어서...

 

눈은 연옥이 눈을 가리웠는데,  어째 미진이의 눈이 더 야릇해진다.              연옥이한테 눈가리개를 씌운 미진이가

다시금  연옥이의 두손을 잡아 가는데,   아까보다는 연옥이의 머리와 더욱 가까워져 있다.

어찌하다보니 참으로 행복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내가 이뻐하는 연옥이의 배위에 올라 거시기를 꽂고, 달리는 중에 

또 다른 여자의 알몸을,  그것도 자신의 꽃잎을 내 눈앞에 활짝 펼치고, 야한 눈길로 나를 응시하고 있으니...

각설하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차를 달리기로 한다.     이제 플랫홈을 빠져나와, 저 넓은 들로 나왔을때 거칠것

없는 속도를 올려야 할 시간이다.

"하 ~~~~~~ 응 ~~~ 여 ~~ 보 ~~ 흐 ~~~~~~ 엉 ~~~~ "

속도를 높이자 그녀의 목  깊숙한 곳에서 울부짖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꽃잎을 들락거릴때 내 머리의 위치도 달라진다.     꽃잎에서 되돌아 나올때는  눈앞에 그녀의 눈가리개가 보이지만

그녀의 질벽에 닿을 정도로  깊게 들어갈때는,  미진이의 이슬 머금은 꽃잎이 내 눈앞에서  말초신경을 건드린다.

나 역시 처음 겪어보는 야릇함에,  홍두깨가 팽팽해져온다.            이러면 안되는데...   그녀한테  굴복할순 없다.

여기서 지면 안된다.             꽃잎속에서 팽팽해진 거시기를 철수시키고...    잠시 무릎꿇고 앉았다.

미진이는 그런 나를 바라보고...      앞을 볼수없는  연옥이는 몰입해 가던중이라   아쉬움에 베베 몸을 꼬고 있다.

마침 옆에 있는  연옥이의 핸폰을 열어,  정사장의 단축번호를 누르고 미진이 한테 건네준다.

" 미진아 ~   정사장이 전화받으면,  연옥이를 바꿔줘라 ..."    

미진이가 알았다는듯 끄떡이고, 눈가린 연옥이도 어떤 상황인지 짐작하리라..  다시금 연옥이의 꽃잎으로 들어간다.

" 여보세요..     미진인데요, 잠시만요...  연옥이 바꿔줄게요.. "            

연옥이 귀에 핸폰을 대 준다.    천천히 기차를 운전하기 시작했다.     귀두를 입구까지 뺏다가, 질 깊숙이 밀어넣었다.

 

비록 옆에 없지만 응원군이 생긴차에, 어느새 내 말초신경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녀와 전세가 역전되리란 확신이..

" 응..  아니.. 하 ~ 그냥..   창호가.. 아 ~~ 하 ~  몰라 ~~  흐응.. 전화 바꾸래..  하 ~~~~ "

한손으론 버티기 힘들어  그녀의 젖가슴에 엎드려서  전화를 받을수밖에...     그러면서도 내 움직임은 계속된다.

" 무슨일은..    그래, 지금 하는중이다..    동서가 없으니까, 나혼자 땀 빼고 있다구..."     

"  아 ~~~~~ 앙 ~~~~ 자 ~갸 ~~~ 허 ~~~~ 엉 ~~ "

" 지금 바뻐 ~~ 거두절미하고 셋이서 같이 합치자구.. 헉 ..헉..   내일 만나서.. 의논 해..   연옥이 바꿔줄께.. "

" 하 ~~~ 몰라 ~   창호가..  학 ~ 같이 살자구 ..   하 ~~~ 엉 ~~~ 자 ~갸 ~~ 몰 ~라 ~~~ "

동서와 그녀가 통화하는걸 귓전으로 흘리면서 급피치를 올려간다.                저멀리 대관령 고개를 향하여...

" 흐 ~~~~~ 엉~~~ 몰 ~라 ~~~~~~ 여 ~보 ~~~ 아 ~~~~ 악 ~~ "

성공이다.       드디어 역전승 했다.         응원군 덕분에...                 미진이가 갑자기 내 입술을 훔쳐온다.

어떠랴...  이 기분인데,  이미 그녀를 산꼭대기에 올려 놓았는데...          미진이의 입술을 받아 마신다.     달콤하다.

연옥이가 정신을 찾을때까지,  미진이와의 키스는 계속된다.           내 목을 끌어안고  격렬해지는 미진이다.

미진이가 욕실에서 물적신 수건을 가져와  내 얼굴을 닦아준다.         연옥이의 눈 가리개를 벗겨주고  그녀위에서

내려온다.    미진이가 내 거기를 닦아주려 할때,  수건을 뺏어 연옥이를 닦아주며, 미진이에게 명령한다.

" 미진아 ~ 목 마른데 맥주 좀 꺼내와.. "                 

말이 떨어지기 전에 일어나 냉장고로 향하는 미진이다.

 

" 자기야 ~ 어쩜,  우철이한테 전화할 생각을 다했니.. "           

얼굴에 홍조빛이 가득한 그녀가 미소까지 짓는다.

" 그래서, 싫었다는거야.. 뭐야.. "

" 호호 ~  셋이서 할때하곤 또 틀려..   우철이가 듣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상하더라구..."

" 지지배 ~ 좋은건 혼자 다한다니까..    에그 ~ 이년의 팔자만... "    

하여간, 시도때도 없이 들이대는 미진이다.

" 미진아 ~ 너, 12시가 넘었는데 집에 안가냐.. "      

호칭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미진엄마에서 미진아, 또는 너까지..    그럼에도 개의치 않는 그녀다.      

푼수 같지만, 한편으로는 귀엽다는 생각이다.       또 실제로도 이쁜 얼굴인 것이다.

" 창호씨는 왜 나만 미워해..   나도 집에서 귀염받으며 산다구 ~ "            

" 미워하긴, 왜 미워해..    아냐, 미진이 너 이쁜 얼굴이야..   몸매도 잘 빠지고.. "

" 어머~  정말이야..    내가 이뻐.. "            

그렇게 좋을까...   이 참에 미진이를 더 파악할수 있었다.

"  연옥이보다 이쁜거 같아..    하지만 너 아직 나하고 맞먹을때가 아냐..   알지, 연옥이한테  허락 받아야 하는걸.. "

" 그것 봐, 이년아 ~  나한테 잘보여.. "              

혀를 낼름거리면서 나한테 맥주를 건네는 연옥이다.

" 또 한가지,  정사장한테는 비밀지켜라...   아무데서나 홀랑 벗지말고,  옷 벗는건 지금처럼 우리 셋이 있을때 만이야.. "

 

집에 가기 싫어하는 미진이를 달래서 보내고,  연옥이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 자기야 ~ 미진이 어쩔거야... "         

팔베개를 하고 가슴에 기대면서 그녀가 물어온다.      궁금할 것이다.

" 미진이가 이쁘긴 하지..   어제 노래방에서 들이댈 땐, 나도 넘어갈뻔 했었지...   너 땜에  이 악물고 참은거야..

조금전에도,  당신 눈가리고 있을때 미진이랑 키스한거 눈치챘을걸..    나 좋다고 자꾸 들이대는데 참기 힘들어.."

" 솔직이 나는 당신들 나눠갖기 싫어..    근데, 어찌보면 미진이한테 미안한 맘두 들고.. "          

" 잘 생각해야 돼..    미진이랑 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그것이  한번,두번 계속 되다보면  말썽 날 소지가 있어...

미진이는 혼자몸이 아닌데다가,  자기자신을 억제하는 힘이 모자르는 여자야... "

" 아 ~ 몰라..   자기가 알아서 판단해... "

" 나도 참는중이야..   또 그렇게 되더라도  자기 허락이 있어야 되고..   물론, 자기도 있는 자리에서.. "

" 그리고,  느닷없이 우철이랑  같이 살자는건 또 무슨 얘기야.. "             

"어저께 당신 동생부부 만났을때,  자기랑 결혼이란걸 하면 어떨까 잠시 생각하다가  동서 얼굴이 떠 오르더라구...   자기가

동서랑 결혼을 한다면, 과연 동서가 나까지 보듬어줄까 생각했는데, 싫어할것 같애...    천상 내가 자기하고 결혼해야만  셋이

같이 있을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리고 결혼이라는게 당장 힘들면,  두집 살림을 합쳐서 생활하는 것도 방법이지

싶더라구..     단독 독채를 얻으면 우리는 1층에서,   정사장과 딸은 2층에서.. "

" 아 ~ 그것도 몰라..   모두 당신이 해결해..  나 머리 아포 ~~ "          

" 자기야 ~  여기에도 변기있는데, 뭐하러 화장실까지 가냐... "            

오줌을 누러 간다고 침대에서 내려서는 그녀를 불러 세웠더니 다시금 내 얼굴을 깔고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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