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식구

한지붕 세식구 2

바라쿠다 2011. 8. 11. 03:11

첫 느낌이지만 그녀는 성감이 무척이나 발달한 그런 여자로 보인다.

치마속에서 우거진 숲을 헤집던 나의 머리를 힘주어 안으며 낮은 교성이 뱉어지고, 그러한  그녀의 신음 소리에 내 물건이

절구 방망이처럼 굳어졌고 팬티에는 윤활유가 묻은 느낌마저 전해 진다.

더 참을수 없게된 내가 몸을 일으켰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요량으로,  서있던 자세 그대로 삽입하기 위해  그녀의

넓은 치마를 들어올리고는 허리를 끌어 안았다.

" 아 ~~응  잠깐만 ~   여기선 안돼... 창호씨~ 집으로 가요..."

그러고 보니 그녀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다.

" 혼자 살아요? "

" 그건 아니구....  집에 아무도 없지롱 .. 호홋 ~ .."

약간 켕기는 맘도 없진 않았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싶어  느긋하게 그녀를 따르기로 맘 먹었다.

대충 포장마차를 정리하고  큰 길가로 나와 빈 택시를 잡았다.

" 아저씨~  신길동 수녀원 부탁해요.. "

코맹맹이 소리로 목적지를 말하더니,  이 여자 느닷없이 내 입술을 덮쳐온다.

갑작스런 행동에 눈을 치켜뜨고  앞을 바라보니,  룸밀러에 비치는 기사 아저씨는 별다른 반응없이 미소를 띈 표정이다.     

더 이상은 민망스러워  키스 정도로만  맞춰 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녀의 아랫입술을 빨아 주는데,  이 여자 대범하게  

내 물건을 만지며 슬슬 문지른다.      

종내에는 바지 지퍼까지 열어  손을 집어 넣더니  내 고추를 자기것인양  조물거린다.   

거침이 없다.    오히려 남자인 내가 쑥스러운 마음이 드는데...  이거 참 ....

아무래도 색골한테 걸린 느낌이랄까....   이러다 오늘 뼈도 못추리는거 아닐까.......

 

정갈한 분위기다.  

크진 않지만  주방겸 거실에다  방 2칸, 욕실에선 그녀가 샤워중이고  난 그녀가 내 준 맥주를 마시는 중이다.

'달칵...'

욕실문이 열리며  그녀가 나오는데,  머리에만 수건이 말려 올려져 있을뿐  몸에는 실오라기 하나 없다. 

알맞게 솟은 젖무덤에  매끈하고 탱탱한 뱃살은  애를 낳은 여자답지 않다.      

배꼽 밑의 그곳은 정말 처음보는 울창한 밀림이다.     거의 배꼽 가까이 널리 퍼져있는 초원이라  숨이 막힐 정도다.

" 창호씨~ 침 좀 그만 흘려라...."

" 후후 ~ 진짜 이쁘네...  웬만한 여자는 상대도 안되겠어 ..."

" 나 원래 그래..   인기 많걸랑~ "

가까이 다가가서는  잘룩한 허리를 안으며 당돌해 보이는 젖가슴을 물어갔다.

" 아이~ 이러지 말고 씻고 나와.....  그냥 하는거 싫어..."

비록 총각이래도 많은 여자경험이 있더랬다.    하지만 오늘처럼  색을 밝히는 여자는 처음 만났다.

 

욕실에서 나와보니 그녀는 조금 전 그 모습 그대로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며 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약한 조명아래의 그녀는

가히 뇌쇄적으로 보인다.   

시간도 넉넉하고, 그녀와의 첫번째 맞대결이다.    조급할 일은 없다는 판단이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 입맞추며  젖가슴을 모두어 쥐고는 반응을 살핀다.     

침대 중앙에  편안하게 누워서는, 사냥을 기다리는듯 두눈을 게슴츠레 뜨고 뭔가를 고대하는 중이다.

나를 위해 입술을 약간 벌리고는 있지만, 처음부터 입속을 헤집을 순 없었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며, 목말라 하는

그녀를 감질나게 하기 위해  난 느긋하기로 했다.      시간은 내 편인데.....

한참을 그녀 얼굴에서 돌아다녔다.       큰 눈을 감추고 있는 그녀의 눈덩이에, 작고 오똑한 콧날에, 귀엽게 생긴 그녀의

귓볼까지,  내 혀는 그렇게 첫 대면을 해가며   그녀의 반응을 살펴갔고......

누워 있음에도 당당한 그녀 가슴에도 나의 혀는 정성스러울 만큼,  그렇게 애를 태웠다.

" 흐~~응...  자기~~ 하~~아~~~ 좋아~~"

그녀의 앙증스런 발을 쥐고서, 애무를 이어갔다.     빨간색이 칠해진 발가락부터 하나씩,하나씩...      간지러운지 참지를

못하고 발가락이 오므라 든다.   

난 용서하지 않을 참이다.     발뒤꿈치를 깨물고, 종아리를 거쳐 그녀의 무릎까지 핧아갔다.

" 아~~응... 자 ~ 갸 ~~ 빨리 ~~ 으~~흥~~"

조금씩 높아간다.    비음이 굵어진다.    콧소리가 녹아 내릴듯 하다.

이제는 그곳이다.     애초에 목표로 했던 우거진 풀 숲이다.    벌써 반짝이는 이슬이 꽃잎 끝에 비친다. 

 입술을 모두어 뜨거운 바람을 불어 댔다.

" 허~~~엉~~~창호~~흐~~~~응~~"

혀를 내밀고 밑에서 위로 쓸어갔다.      몇번을... 살짜기...또는 강하게...

" 흐~~응 ~~조금~~더~~으~~엉~~~~자~갸~~혀로 ~~넣어줘~"

연신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본인이 느끼는대로 거침없이 요구하고 있다.     내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몰입해 간다.

" 빨~리 ~~좀 ~더 ~~흐~~응~~~"

느닷없이 일어나더니 내 가슴을 떠밀어 눕힌다.   머리위로 올라오더니 침대머리를 잡고는  내 머리를 깔고 앉는다.

내 입을 문질러 온다.   내 코와 턱까지, 빨라진 그녀의 움직임에, 거침없는 몸놀림에 숨이 막힌다.   이런 여자 처음이다. 

이러다가 질식사 하는건 아닌지...     갑자기 몸을 돌려 자세를 바꾸더니,  이번엔 내 거시기를 붙잡고 혀를 굴린다. 

내 불알을 쥐었다 놨다, 정말 보통이 넘는다.     자기의 그곳은 여전히 내 얼굴위에서  엉덩이춤을 춰가며 느끼고, 

자신의 입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내 방망이를 핧고 빠는데,  정신마저 몽롱한 느낌이다.          

 이러다간 본격적인 작업도 못하고 폭발할것 같은데,  바로 그때

" 흐~~~~~앙~~~~~여~~보~~~~아~~~~"

도달했는지,  내 거기를 삼키듯이 빨아 삼킨다.    그만 나도 견디질 못하고 그녀의 입속에 쏟을수 밖에 .....

얼마간 내 배위에서 숨을 고르던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며 묻는다.

" 자기~~ 좋았어? ~~ "

" 안에다 하려고 했는데... 흥분하는 바람에 걍 입에다 해 버렸네 "

" 호호~ 걱정도 팔자야, 시간도 많은데...  맥주 한잔하고 또 하면 되지롱 ~"

" 당신 혹시, 너무 밝혀서 남편이랑 헤어진거 아냐? "

" 호호~ 그럴지도 모르지... 맥주나 한잔 더 해요."

 

그녀의 과거는 대충 그랬다.    

남편이 경제적으로 너무 무능했고 노름까지 좋아했단다.     자신의 친정집에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자주 돈을 끌어다 쓰곤 했고,

점점 기울어지는 생활고를 버틸 자신이 없어져 헤어지기로 작정을 했단다.    

귀여운 딸이 하나 있지만, 장사를 해야 하기땜에 시댁에 맡길수 밖에 없었다고도 했다.  

가끔 애 아빠한테서 연락이 오지만,  이혼에 합의했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다고...

문득 떠 오르는 생각이 있다.

"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하숙비 낼테니까 여기서 같이 지내면 안될까.. "

젓가락으로 안주를 깔작이던 그녀가  날 빤히 바라다 본다.

" 얼마나 줄건데?  내가 장사 때려 치울만큼.호호 "

" 글쎄올시다, 하숙비 조로 백만원 내고 장사는 장사대로 내가 팔아주면 안될까..   이래봐도 술친구들 많어.."

" 흐~음   생각해보고..  완전히 날 마누라처럼 구속할지도 모르고.."

" 그렇게 꽉막힌 사람 아냐..   넉넉하게 주지도 못하면서 그럴 맘은 없고, 편하게 살지 뭐..  개인생활 존중하면서.."

" 호호~~ 그말 지킬수 있으려나.."

" 원~  속고만 살았나..   참, 당신 이름도 모르는데.."

" 연옥이야..  박연옥! "

그렇게 인연이 만들어졌다.      다음날 대충 몇가지 옷만 추려서 그녀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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