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식구

한지붕 세식구 1

바라쿠다 2011. 8. 8. 21:28

올해 내나이 45.     

어쩌다보니 결혼이 늦었다.   

그 전에는 딱히 외로움을 느낀다거나, 남들처럼 결혼해서  자식 키우는 것에 대한 환상은 없었다.           

그렇긴 하지만 가끔씩 그런것들이 부러울때가 있기는 했다.        

나이를 먹어서일까, 아님...   나머지는 이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싶다.           

글의 문맥상 짧게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지금부터 7년전,  내 나이 38.  

지금보다는  힘이 넘치는 총각시절에 한 여자를 만났다.

그 여자는 서울대 근처,  골목어귀에서  작은 실내 포장마차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녀석과  술한잔 하러갔다가 

첫 대면을 했다.        

술버릇이 항시 그랬지만,  그 날은 꽤 많은 매상을 올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첨엔 소주로 시작된 것이   나중엔 술이 술을 불러  포장마차엔 없는 양주까지 사 오라고 호기를 부렸다 한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여자가 포장마차를 개업한지 6개월만에  최고로 많은 매상을 올렸다고도 했다.

그 여자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약 5일후인가  다시 그곳을 찾았다.      

다른곳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  1차,2차, 노래방까지 어울리고,  새벽 1시쯤인가 술자리가 끝났는데, 문득 그 여자가 

떠 오른 것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택시를 잡아타고  포장마차로 갔더니,  마침 영업을 끝내려는지 가게를 정리하는 중이다.       

조금 과장하자면 마치 죽었다 살아온 사람을 본 듯, 너스레까지 떨며 반긴다.

" 어머 ~ 김사장님 ~  왜 이제서 왔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술기운이겠지만  애교가 넘치는 코맹맹이 소리에,  두손으로 내 손까지 맞 잡고는  잡아끄는 시늉을 한다.

" 반갑네, 나도 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좀 바뻐서.. "

" 그래도 그렇지..  매일매일 언제쯤 오나 기다렸는데.."

" 그렇게 생각해 주는줄 알았으면  진작 오는건데..  에고, 미안해라.. "

" 후훗.... 지금이라도 왔으니까 됐어요..    술 드릴까? "

" 술 많이 했는데..   간단하게 맥주나 줘요, 입가심이나 하게..."

" 네엥, 오빠 ~  나도 한잔 사 줄거지..."             

맥주를 가져 오면서도  연신 코맹맹이 소리를 해 댄다.

찬찬히 뜯어보니,   약간 작은키인듯 한데  몸매는 나무랄데가 없다.       이곳에 다시 오고픈 마음이 들었던 만큼

얼굴이 갸름하면서 이쁘고, 피부는 가무잡잡하니 매력이 넘친다.     

" 내일 장사해야 하니까 조금만 마셔요..  문 열려 있으면 손님이 올수도 있으니까, 잠시만여.."

맥주를 테이블에 올려놓더니, 문을 안에서 잠근 후 짚으로 만든 커튼으로 창까지 가리고는  전등도 하나만 남겨두고

가게안의 불을 모두 끈다.

 

어느새 마신 맥주가 5병이 넘는다.

그녀가 옆에 바싹 붙어앉아,  맥주를 따라주고는 과일도 연신 입에 넣어 준다.

" 그럼 나보다 2살 어리네...  누나라고 불러봐 ~ 김사장님... "

" 2살 차인데,  누나는 무슨 얼어죽을 ~    그리고  김사장이 뭐야.. 내 이름은 창호야,김창호! "

" 흐~응  창호씨구나~   이름도 얼굴만큼 멋있네.호호.. "

그러면서 내 허벅지에 손을 얹더니  슬슬 문지른다.    앞치마를 벗어 옆 테이블에 걸친 그녀는  반팔티를 입고 있었는데, 

젖꼭지가 티 위로 도드라져 보인다.

내 허벅지에 올린 그녀 손을 감싸 쥘때,  문득 테이블 밑이 눈에 들어온다. 

폭이 넓은 치마 아래로 쪼리 슬리퍼를 신은 그녀의 엄지발톱에, 빨갛게 칠해진 페디큐어가 한번 빨아주고 싶을 정도로

앙증스럽다.

" 창호씨~  자주 놀러와~ 응? "

허벅지에 올린 손을 들어 내 팔에 팔장까지 끼면서  코막힌 소리를 하는데,  그녀의 젖가슴이 내 팔에 닿는 느낌이 오자 

불식간에 아랫도리가 묵직하니 신호가 온다.        술이 취하는지  얼굴이 잘익은 과일처럼 벌개져 있다.  

 " 흐~응..  왜 그렇게 쳐다보니?  부끄럽게.. "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입술을 포개버렸다.      그녀 역시 거부할 생각은 없는지,  그저 눈을 내리 감고  내 처분에 맡긴다는

듯  약한 숨만 내쉴 뿐이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난 참을성이 없는 편이다.   

한번 아랫도리가 묵직해져 오면 그 어떤 말로도 멈추기가 어렵다.

 

약간 비스듬하게 앉아 있었기에 불편했던 입맞춤을,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 내 얼굴 쪽으로 돌리고, 다시 그녀의

허리를 껴안듯이 해서  내 무릎위로 끌어 앉혔다.

" 아 ~~~흐~~응 ~~"

그녀의 숨소리는 조금씩 커져 갔고,   내 손은 반팔티 위로 솟아있는 유두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빨듯 물어주면서  몸을 더 밀착시켰다.      

등을 안았던  손을 옮겨 그녀의 넓은 치마속에 넣고  팬티위를  쓰다듬으니 벌써부터 반응이 오는지 손바닥에 따뜻한

느낌마저 전해진다.

자신감을 가진 내 손이,  팬티위 음순을 살살 비벼 갔다.

" 아 ~~응 ~~ 창호씨 ~~ 흐~~응~~"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더니,  내 머리를 감싸 안은채 허리가 곧추 세워지고 머리는 뒤로 젖혀진다.

신바람이 난 내 손은 들떠있는 그곳을 더 무겁게 압박해 가고,  그녀의 비음소리는 점점 커져만 간다.

 

내 거시기도 팽창해 져,  청바지 속에 갇혀 있는게 싫은듯 화를 내니 살포시 아프기까지 하다.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  가게주방과 홀 사이에 있는 안주 나오는 상판에  그녀를 기대어 서있게 하고는,  종아리 밑에까지

내려온 치마를 들쳐 올렸다.       

그녀의 팬티를 향해 무릎을 꿇고  입을 가져다 대고는 뜨거운 입김을 불어댔다.

양손으로 상판을 잡고  기대고 있던 그녀의 두손이 어느틈에 내 머리를 쓰다듬게 되고,  내 머리는 흘러내린 그녀의

넓은 치마속에 갇힌 채 뜨거운 입김을 불다,빨다를 반복하다가,  그녀의 팬티를 입으로 물어 무릎 아래로 끌어내렸다.    

다시금 그 곳에 입술을 가져다 댔는데,   밀림이 얼마나 무성한지  내 눈이 따가울 정도로 억세고 풍성하다.

벌써 그 곳에는 맑고 투명한 애액이 비집고 나와 혀 끝마저 달다.

그녀의 허벅지와 그 곳을 핧고,빨고.....  두툼해 보이는 꽃잎속으로  혀를 들이밀면서 문을 열었다.

" 아~~~~~자갸~~~~~~흐~~응~~몰라~~~~~~~~난~~몰라~~"

허리를 비트는지  입술 과녘이 자꾸 움직인다.       이렇게 길고긴 그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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