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시원하다.."
"경치좋네."
같이 운동하는 진서와 양수리에 가는 길이다.
집에서 쉬고 있는 차를 꺼내 숭실대역에서 픽업을 했다.
오늘의 동향을 허락한 숙희에게서 톡이 왔다.
~껄떡대지 마, 그 년 술 취하면 인사불성인거 알지?~
~걱정이다, 대리운전 기사도 아니고.."
제 친구들 모임이 있다며 반 강제적으로 남친 행세를 하기로 했다.
"오빠 진짜 60이야?"
"응, 맞어."
"내 또래로 보여, 무슨 보약먹었어?"
"보약은 무슨, 젊게 보이려고 발악하는 거지."
회원 중에 막내 대접을 받는 윤서는 올해 38살이란다.
그래서일까 만나는 여친들보다 더 풋풋한 느낌이다.
얼굴도 제법 이쁜편이고 숙희와 몇년동안 운동을 해서인지 군살은 없다.
옆 조수석에 앉아 연신 조잘대는게 귀엽기까지 하다.
저렇듯 밝은 모습이 술만 취하면 영락없는 푼수떼기로 전락한다.
"숙희언니랑 썸 타는 중이지.."
"아냐, 그런거 없어."
숙희에게서 하명을 받은게 있으니 비밀을 지켜야 한다.
".. 그러거나 말거나.."
"아니라니까.."
못 믿겠는지 새초롬히 살피다가 전방으로 눈길을 돌린다.
"ㅋ~ 오빠꺼 뎁따 크더라."
"..술 취한거 아니었어?"
며칠 전 술에 취해서 그러려니 했건만 모두 기억하는 모양이다.
"ㅋ~ 깻지, 그것땜에.."
"헐~"
"함 보여주라.."
"안돼."
맨 정신에 엉뚱한 짓을 조르는 걸 보니 태생이 푼수이지 싶다.
워낙 맑게 보이는 얼굴이고, 성격마저 밝아 저러지 싶었지만, 보기 드문 연구대상이다.
"왜.."
"..소문 나."
"피이~ 소심하기는.. 아무도 몰라.."
"어~"
불현듯 윤서의 손이 사타구니를 덮더니 살살 문지른다.
워낙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그 놈이 슬슬 준동을 개시한다.
어리고 이쁜 암컷의 희롱에 맘껏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어머머~ 진짜 크다, 야구 방망이같애."
"ㅋ~ 그 정도는 아냐.."
"우리 랑꺼랑은 쨉이 안되네."
바지위로 불거 진 그 놈에게 눈길을 주고 신기한 듯 쓰다 듬는다.
어린 암컷의 체취가 코로 스미고, 예민한 그 놈을 충동질하니 바지가 터질 듯 위태롭다.
"..그만 해, 운전중이자너.."
"ㅋ~ 구경 좀 하고.."
"어..어.."
기어코 지퍼를 열고서는 팬티속에 갇혀 있던 그 놈을 꺼낸다.
"캬~ 예술이다, 어쩜.."
"참 내.."
바지 가랑이 사이에서 우뚝 하늘을 향해 솟구 친 놈을 뚫어지게 살핀다.
생각없는 철부지도 아니고, 외간 남자의 물건을 어색함도 없이 주물럭거리는 윤서의
정신세계가 궁금해 진다.
쓸데없는 걱정이겠지만 같이 사는 남편이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100M앞 목적지가 있습니다.~
"다 왔대, 그만하자구.."
"에이~ 더 봐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의 안내 멘트가 위기 상황을 종료시킨다.
한강을 굽어 보는 얕으막한 언덕 위에 별장 몇채가 자리하고 있다.
능력되는 친구가 그 별장을 구입한 기념으로 모인다 했다.
"경치좋네."
같이 운동하는 진서와 양수리에 가는 길이다.
집에서 쉬고 있는 차를 꺼내 숭실대역에서 픽업을 했다.
오늘의 동향을 허락한 숙희에게서 톡이 왔다.
~껄떡대지 마, 그 년 술 취하면 인사불성인거 알지?~
~걱정이다, 대리운전 기사도 아니고.."
제 친구들 모임이 있다며 반 강제적으로 남친 행세를 하기로 했다.
"오빠 진짜 60이야?"
"응, 맞어."
"내 또래로 보여, 무슨 보약먹었어?"
"보약은 무슨, 젊게 보이려고 발악하는 거지."
회원 중에 막내 대접을 받는 윤서는 올해 38살이란다.
그래서일까 만나는 여친들보다 더 풋풋한 느낌이다.
얼굴도 제법 이쁜편이고 숙희와 몇년동안 운동을 해서인지 군살은 없다.
옆 조수석에 앉아 연신 조잘대는게 귀엽기까지 하다.
저렇듯 밝은 모습이 술만 취하면 영락없는 푼수떼기로 전락한다.
"숙희언니랑 썸 타는 중이지.."
"아냐, 그런거 없어."
숙희에게서 하명을 받은게 있으니 비밀을 지켜야 한다.
".. 그러거나 말거나.."
"아니라니까.."
못 믿겠는지 새초롬히 살피다가 전방으로 눈길을 돌린다.
"ㅋ~ 오빠꺼 뎁따 크더라."
"..술 취한거 아니었어?"
며칠 전 술에 취해서 그러려니 했건만 모두 기억하는 모양이다.
"ㅋ~ 깻지, 그것땜에.."
"헐~"
"함 보여주라.."
"안돼."
맨 정신에 엉뚱한 짓을 조르는 걸 보니 태생이 푼수이지 싶다.
워낙 맑게 보이는 얼굴이고, 성격마저 밝아 저러지 싶었지만, 보기 드문 연구대상이다.
"왜.."
"..소문 나."
"피이~ 소심하기는.. 아무도 몰라.."
"어~"
불현듯 윤서의 손이 사타구니를 덮더니 살살 문지른다.
워낙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그 놈이 슬슬 준동을 개시한다.
어리고 이쁜 암컷의 희롱에 맘껏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어머머~ 진짜 크다, 야구 방망이같애."
"ㅋ~ 그 정도는 아냐.."
"우리 랑꺼랑은 쨉이 안되네."
바지위로 불거 진 그 놈에게 눈길을 주고 신기한 듯 쓰다 듬는다.
어린 암컷의 체취가 코로 스미고, 예민한 그 놈을 충동질하니 바지가 터질 듯 위태롭다.
"..그만 해, 운전중이자너.."
"ㅋ~ 구경 좀 하고.."
"어..어.."
기어코 지퍼를 열고서는 팬티속에 갇혀 있던 그 놈을 꺼낸다.
"캬~ 예술이다, 어쩜.."
"참 내.."
바지 가랑이 사이에서 우뚝 하늘을 향해 솟구 친 놈을 뚫어지게 살핀다.
생각없는 철부지도 아니고, 외간 남자의 물건을 어색함도 없이 주물럭거리는 윤서의
정신세계가 궁금해 진다.
쓸데없는 걱정이겠지만 같이 사는 남편이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100M앞 목적지가 있습니다.~
"다 왔대, 그만하자구.."
"에이~ 더 봐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의 안내 멘트가 위기 상황을 종료시킨다.
한강을 굽어 보는 얕으막한 언덕 위에 별장 몇채가 자리하고 있다.
능력되는 친구가 그 별장을 구입한 기념으로 모인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