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회춘 33

바라쿠다 2019. 11. 1. 18:51
"쉬는 날 바꿀까 봐."
"왜?"
남태령쪽에 단독주택 단지가 있다.
이민가는 집주인이 전세를 놓는다길래 은경이 모녀를 이사시켰다.
3억이면 단독 전세가 치고 저렴한지라 쉽게 저질렀다.
방이 3칸이고 안방에는 욕실까지 있어 먼저처럼 소희와 마주 칠 일이 없어 저으기 
안심이 된다.
"일요일에 손님이 더 많더라, 월요일은 뜸하고.."
"욕심은.."
샤워를 하고 나온 은경이가 화장대 앞에 앉는다.
미모로 본다면 여친 중 제일 못 하지만, 교태스러움이 넘실대기로는 으뜸이다.
왜 그런지 곰곰 짚어 봤으나 알아 내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가 묘하게 남자를 유혹하는 색채가 강하다.
씻은 뒤의 여체는 물기를 머금어서 더욱 상큼해 보인다.
실루엣이 주는 느낌을 좋아 하는 걸 알기에 방의 전등은 끄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조명
하나만으로 그녀의 굴곡이 그럴 듯 하다.
침대 머리맡에 팔을 괴고 속이 훤히 비치는 나신을 감상하는 중이다.
내 눈을 즐겁게 해 주마고 매미 날개같은 옷을 백화점을 뒤져 찾았단다.
"그래도 되지?"
"그러시든가.." 
가벼운 스킨으로 얼굴이며 목을 터치하더니 종래에는 왼발을 들어 화장대 위에 
걸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제 몸을 이뻐 하는 걸 아는 은경이의 의도 된 동작이다.
늘씬한 종아리며 허벅지에 스킨을 바르며 은연 중 발끝까지 세워 위로 뻗는다.
무릎께에 있던 치마단이 허벅지쪽으로 흘러 내린다.
속살이 비치는 얇은 옷이지만 맨살이 주는 느낌이 색다른 자극을 준다.
"ㅋ~ 내일 쉰다고 연락해야지."
"소희는 맘에 든대?"
직접 겨루기에 돌입하기 전, 은경이의 잘 빠진 몸매를 지켜보는 재미도 솔찬하다.
"그러엄~ 돈이 얼마나 들어 갔게."
음악을 좋아하고 제법 소질도 있기에 전자올겐이며 음향세트를 구입하고 그 방에 방음
시설까지 했다.
"다행이네."
"오빠한테 고맙다더라.."
거울을 들여다 보던 은경이가 내 쪽으로 몸을 틀더니 오른발을 들어 의자 모서리에 딛는다.
스킨을 바른다지만 치마가 사타구니까지 올라 가 탐스런 비경이 죄다 보인다.
"그 녀석 참.."
"직접 얘기하라니까 못 하겠대."
"소희 말고 너.. 유혹하는거지.."
"ㅋ~ 이뻐?"
보란 듯 나머지 발까지 의자에 올리더니 두 다리를 활짝 펼쳐 보인다.
"못 참겠다, 그만 올라 와."

"ㅋ~ 이뻐?"
"못 참겠다, 그만 올라 와."
나보다 12살이나 많지만 일견 보이기로는 더 어려 보이는 오빠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섹스를 치루다 보니 은근 그 날이 기다려 진다.
숫놈들이 덤빌때마다 받아 줬지만 이렇게까지 빠져 든 적은 없었지 싶다.
날 위하는 오빠의 배려도 작용했겠지만, 뜨거운 숨결과 함께 덤벼드는 테크닉에 몰입되곤 
한다.
술이 거나해 진 오빠가 사타구니를 가리키며 엄마의 품처럼 아늑하다고 했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아랫도리를 유독 욕심냄은 매번 되풀이 된다.
"ㅋ~ 왜 조금 더 버티지.."
"꼴리는데 왜 버티누.."
오빠 옆에 걸터 앉아 눈을 마주치니 느닷없이 두 발목을 잡는다.
내 몸이지만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오빠가 저리도 탐욕을 부리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맛있어?"
"할~ 당근.."
12살이나 많은 오빠가 그 곳애 자분자분 불씨를 살리고자 하는 행동이 귀여워 뒤통수를 
가만히 쓸어 준다.
저렇듯 변함없이 욕심을 내니 이제는 그 곳에 스스로 은근히 자부심까지 든다.
그 곳의 연한 앞살들을 입 맞추고 속살까지 혀가 비집고 들어 와 헤집으면 어느새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한다.
"하아~ 이쁘다, 우리 애기.."
"할~ 쭈웁~"
칭찬 소리를 들었는지 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집요해 진다.
"아우~ 안돼, 그만 올라 와."
마무리는 오빠의 힘찬 몽둥이가 시원스럽게 해결하길 원하는 심정이다.
혀의 애무도 좋지만 화끈하게 불 사르고 싶은 맘 굴뚝이다.
"헉~"
채근댐에 무기를 앞세워 그 곳이 가득 차자 뿌듯한 포만감이 온 몸 곳곳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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