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레기의 행복지수

괜찮은 남자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

바라쿠다 2017. 10. 6. 15:09
주변을 보면 혼자 사는 괜찮은 남정네들이 꽤 많다.
사회릐 단면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되겠지만, 능력이 차고 넘치는 남정네가 결혼 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는 그들은 독신으로 살고 있다.
이름 난 영화배우를 날거해 미안한 맘이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정우성,조인성,구본승,이서진을 비롯해 여자들이 좋아하는 조건을 갖춘 이들이 꽤 
많다.
그러면 혼기를 넘긴 이네들이 독신인 이유가 궁금하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여자들의 속성을 너무 잘 알아서는 아닐까 싶다.
결혼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결혼한 선배들의 얘기는 들었을 터이다.
여자의 매력이란게 부지기수로 많은건 부인하지 않겠다.
그 중 남자들이 입을 모아 으뜸으로 치는건 안락함이다.
이미 가정을 꾸린 모든 선배들이 안락한 가정에서 안주한다면 그들 역시 주저없이 
그 길에 동참했을게다.
아쉽게도 여러 모델들이 후회하는 경험담을 꺼내기에 망설인다고 본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가 결혼이다"란 말이 있었다.
떠도는 그런 얘기를 듣고 결혼한 이들도 꽤 많았다.
요즘에는 반대로 모험하지 않겠다는 의식이 젊은이들 사이에 번져 나간다.
혼기를 넘긴 그네들을 보면, 그런 의미에서 안타깝다.
우리네가 젏었던 통키타 시절에는 그런 이득을 저울질하지 않았다.
좋아한다는 감정하나로 일생을 상대방을 믿고 모험아닌 모험을 감행했다.
그 결과는 생활이 윤택하다와 아니다로 평가가 됐다.
물론 극소수가 성격차이로 실패한 예도 있다.
이 사회가 잘못 성장하는 안타까운 몇가지중 하나이다.
그저 능력만을 위주로 내 짝을 인정하려는 풍토가 만연이 됐다.

혼기에 찬 남자가 자신의 위치를 뻥튀기한들 그것이 먹혀들지 않는 세상이다.
예전같이 어리숙할때야 잠시 속일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그 위선은 순식간에 
들통이 난다.
여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린다한들 그 여자를 일평생 짝으로 맞이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보기좋은 순진함으로 위장한들, 그 위장술에 본인 당사자만 속을뿐 상대방은 뻔히 알면서도 
단지 어색함이 싫어 걍 의미없는 미소만 지을 뿐이다.
잘 생기고 능력까지 겸비한 연예인이 늦결혼을 할때마다 흐뭇하다.
고르고 고른 짝을 만났음에 그들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그들의 행복을 빈다.
한구석에는 또 다른 솔로 역시 보기좋은 그 때가 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겉모습의 치장보다는 지친 남자의 안락한 쉼터를 만드는 지혜를 깨우치는 여성이 
이 세상에 넘쳐나길 기대한다.
                    - 술 취한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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