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레기의 행복지수

개헌이 답인가

바라쿠다 2016. 12. 13. 10:20

 

웃긴다, 정말..

웃기기는 개그맨이 웃겨야 하는데 그들보다 더 웃기는 집단이 있다.

 

개헌..

결코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지 싶다.

4년 중임이 5년 단임으로 바뀐건 군부 독재시절의 산물이다.

예전 박정희 시절의 과실 중 하나인 장기집권의 폐단을 없앤다며, 순진한 국민들의 표심을 자극했고 그 흉심은 맞아

떨어 졌다.

 

어스레기의 생각은 이렇다.

5년 단임의 가장 큰 문제는 레임덕이라 보여 진다.

하기사 정부 공무원들의 납작 엎드린 복지부동은 가장 꼴볼견이고 그에 따라 국민들 한숨소리는 높아진다.

4년 중임이 된다면 조금은 나아지려나.

 

문제는 정치인들의 의식이 아닐까 싶다.

밝고 희망찬 국가를 만들어 가야 함이 그네들 국회의원의 소신일진대, 아직도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

많이 배운 사람들이기에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희망을 품는 유권자들은 날이면 날마다 기대했겠지만 결과는 매번

실망이었다.

아무리 좋고 기발한 안건이 있다 한들 어차피 용두사미가 되는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아는 일이다. 

 

5년 단임이든 4년 중임이든 중요한건 좋은 방향으로 나라의 기틀을 잡는데 있을 것이다.

대통령 한사람이 기를 쓰고 노력해 봐야 무용지물이다.

이유라야 뻔하지 않겠는가.

제왕적 대통령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의 야당이 있고, 집권이란게 뭔지 무조건적인 반대만 일삼는 당론이 있기

때문이다.

야당이 여당이 되어도, 여당에서 야당이 되어 버린 한쪽에서는 똑같이 반대를 기치로 내삼아 투쟁아닌 투쟁을

부르짖는다.

몇십년을 지내 온 국회의 작태라 할수 있다.

 

일본은 내각제이고 중국은 주석제면서 10년간 정치의 뜻을 펼칠수 있으며 또한 미국은 4년 중임제이다.

우리와 틀린 점은 긴 시간동안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친다는 잇점이 있다.

가뜩이나 주변 강대국들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분단 국가에서 어찌 보면 4년 중임이 정답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하나 있다.

바로 국민들의 시선이다.

말로만 국민을 호도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꼼수는 매미 날개처럼 훤히 들여다 보인다는 것이다.

그저 자신만의 안위에 급급하여 실질적인 나라의 발전은 못 본척 하려는 그들이 있기에 이 모양 이 꼴일게다.

 

개헌이 문제가 아니다.

현 국회의원의 숫자는 3분의 2로 줄어야 한다.

나라의 세금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모두가 일치 합의되는 발전의 방향과는 달리, 그저 눈감고 아웅하려는 지도자들이 퇴출된다면 지금보다 훨 살기좋은

세상이 펼쳐지리라 본다.

작금의 암담한 현실에서 그들의 퇴출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

눈치만 보던 다른 이들도 엉덩이에 불이 붙은 효과가 날 것이다.

제발 권위적인 정치가 아닌 자자손손 명예를 지키는 깨끗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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