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술이냐.."
"그래서 떫어?"
현관에 들어서니 찌질이가 흐뭇한 기색으로 슬리퍼를 발 앞에 디밀어
내민다.
집에 돌아 온 주인이 반가워 꼬리까지 흔드는 강이지가 연상된다.
선미와 진수가 아파트까지 태워 줬다.
저녁마다 이 곳으로 출근하는 남편이 오늘도 외박한다고 메세지가 왔다며
손을 흔들며 차에 오른다.
대리기사가 모는 700시리즈 BMW의 뒤 창을 통해 어린 애인의 어깨에 기댄 선미의
실루엣이 보인다.
"아냐 그런거.."
"근데 왜 나서, 건방지게.."
"피부상할까 봐.."
"어이구~ 재롱까지.. 오늘은 로봇이야, 양주 셋팅해."
"넵~"
찌질이보다 나이는 한참이나 어려도 선미만을 끔직하게 떠 받드는 진수가 훨
괜찮아 보인다.
바람피다 현장을 들켜 와이프 친구의 오줌이나 마시는 찌질이에게 선미는 너무도
과분하다.
찌질이가 주방을 오가며 준비를 하는 새 편한 옷으로 갈아입을 요량으로 안방으로
향하는 인희다.
~띵~
메일의 수신음이 울리기에 방금 벗은 청바지 뒷 주머니에서 핸폰을 꺼낸다.
~먹고 싶어~
변태짓을 일삼는 서박사가 언제 도촬을 했는지,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내
사진과 함께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주인님 술 드셨다, 내일 놀아줄께~
웬만하면 나가고 싶지만 술기운땜에 만사가 귀찮다.
"나와.."
"캭~ 뒤질래?"
느닷없이 안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찌질이의 면상이 눈에 들어 온다.
"나와.."
"캭~ 뒤질래?"
양주 셋팅이라야 냉장고에서 꺼낸 얼음과 건과류, 치즈가 전부다.
무심코 안방을 열었는데 마침 인희는 속옷을 갈아입는 중이다.
"쏘리~ 셋팅돼서.."
"허락없이 문을 벌컥벌컥.. 아니지, 로봇 들어와.."
".........."
"속옷 가져 와.."
유난히 히프가 빵빵한 인희다.
얼굴이 이쁜거야 그녀를 본 모든 사람들이 아는 바이고, 몸매중에서 가장 으뜸인 곳이
바로 엉덩이다.
제 자신도 그걸 알기에 하체의 라인을 보여주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옷이야 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 입는다지만, 인희의 빵빵한 라인은가려지지가 않는다.
걸쳐 진 옷이 오히려 굴곡있는 히프라인을 돋보이게 할 뿐이다.
인희를 처음 본 순간 탄복했을만큼 비너스의 비율은 왼벽에 가깝다.
이미 선미와 결혼식을 앞둔 때라 그녀의 뛰어 난 몸매를 지레 못 본척 곁눈질 했을 뿐이다.
"서랍에 까만색 망사 보이지.."
자주 만나지 못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눈 앞에 어른거렸다면 필시 사단이 났을것이다.
운 좋게 바람피는 현장을 인희에게 들켰기로 매일 이 곳으로 출근하는 행운이 뒤 따랐다.
대놓고 인희의 몸을 눈요기하는 재미거리가 생긴 것이다.
"갈아 입혀.."
옷장에서 꺼낸 망사 팬티를 손에 쥐고 인희에게 다가간다.
오매불망 다가가고 싶지만 그림속의 비너스일 뿐이었다.
요즘은 이 순간처럼 눈 앞에서 그녀의 살내음까지 맡는게 낙이 됐다.
빵빵한 엉덩이를 위태롭게 감싼 흰색 면 팬티를 끌어 내린다.
인희의 비경 주위로 거뭇한 음모가 그득하다.
~쓰벌.. 한번준다고 닳는것도 이닌데..~
내려 진 팬티가 그녀의 발목에 걸린채 요지부동이다.
발을 들어야 가져 온 팬티를 입힐수 있건만 움직임이 없다.
발톱마다 발라 진 하얀색 패디큐어가 현란하다.
~발가락까지 이쁘고 지랄이네, 꼴려라~
의아스러워 고개를 드니, 인희가 날 내려다 본다.
그대로 있기도 뭣해 그녀의 발목을 쥐었더니 그제서야 발이 들리고 팬티를 떼어낸다.
옷장 서랍에서 꺼내 온 팬티를 입히기 위해 다시금 발 밑에 가져다 댔더니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
재차 발을 들고 팬티를 입히기 위해 종아리, 허벅지를 지나 빵빵한 엉덩이에 어렵사리
안착시킨다.
망사인지라 거뭇한 털이 눈을 자극한다.
"앞장 서.."
문득 고개를 드니 여전히 인희의 눈이 내려다 보는 중이다.
"따라."
"우롱차 섞어야지.."
"찌질이 제법이야."
의도적으로 유혹하는 냄새가 풍긴다.
망사 팬티에 역시 속이 환히 보이는 란제리뿐인 인희의 자태는 맨몸일때보다
더 노골적이다.
발 하나를 무릎세워 척하니 양주가 셋팅 된 테이블에 걸친다.
언더락스 잔을 입술에 둔채 여전히 내 눈을 쏘아 본다.
적나라하고 뇌새적인 도발이라 어느 곳에 초점을 둬야 할지 헷갈린다.
"꺼내."
"응?"
"답답하다잖어."
".........."
내려다 보니 이미 바지춤이 불룩하게 텐트 친 모양새다.
그녀가 보는 앞에서 꼴려 버린게 쪽팔리기야 하지만 명령대로 바지와
팬티를 벗고 다시금 앉는다.
"이쪽으로.."
손바닥으로 보조 쇼파를 두드린다.
뭘 하려는지 짐작가기에 내심 기대가 된다.
이미 인희의 포로나 다름없기에 시키는대로 따를 뿐이다.
"이 놈은 언제봐도 정상이야.."
".........."
무릎세웠던 발이 분기탱천한 놈을 비웃기라도 하듯 밑의 부랄을
툭툭 친다.
흰 패디큐어가 칠해 진 발등위에서 단단하게 꼴린 놈이 인희의
발짓에 따라 끄덕거린다.
"얘도 날 좋아하나 봐, 그지?"
"..응."
"신기해, 주인이나 이놈이나.."
"아야~"
발바닥으로 두어번 누르더니 발가락 사이로 꼬집는다.
"아픈건 아네,호호.."
"당연하지, 얼마나 예민한데.."
"해 봐.."
"지금?"
"해 봐.."
'지금?"
기대에 부푼 찌질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인희다.
시박사처럼 변태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찌질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서박사는 따귀를 맞으면서 쾌감을 느끼는데 비해 찌질이는
내 발에 유난히 애착을 보이며, 오줌을 마실때는 더 민감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쁘게는 생겼어..
제 물건을 감싸 쥐려는 찌질이의 손이 오기에 발을 거둔다.
양념에 지나지 않는 칭찬이지만 수컷들은 그 말을 믿고 우쭐대는 하등
지나지 않는다.
우뚝 발기된 제 것을 쥔 찌질이의 손이 위아래로 격하게 움직인다.
곧 용암을 터뜨리기라도 할듯 위태스럽던 거시기가 차츰 시들어 간다.
"에이~"
"번데기가 됐네.."
애처로운 눈길로 날 보는내면에는 먼저번처럼 구원의 발이 다가 와 주기를
요청하는게지만 못본 척 하는 이유가 있다.
기실 진즉부터 방광이 부풀어 있었지만 시험도구로 쓰기위해 참아내고 있다.
"오줌통.."
"??"
"누우라구.."
말귀를 뒤늦게 알아차린 찌질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뺀티를 벗어 던지고 찌질이의 주둥이에 과녁을 맞춘다.
"동작그만~"
가슴에 두손을 짚고 차츰 커 가는 모양새를 관찰중인데 찌질이의 혀가
낼름 거린다.
잠시라도 빈틈이 생기면 동등한 위치까지 오르려 든다.
비록 찔금거리는 수준이지만 어렵던 배뇨의 기운이 시작되자 찌질이의 손이
급하게 자신의 기둥을 감싸 쥔다.
제 길을 찾은 하수도에서 거센 물줄기가 쏟아 져 나오자 덩달아 위아래로
움직이는 손길 역시 빨라진다.
"꿀~꺽.. 꿀~꺽.."
맛나는 감로주 한방울이라도 놓칠새라 연신 들이키는 찌질이의 목 넘기는
소리마저 다급스럽다.
"커~억.."
엉덩이에 깔린 찌질이의 희열에 들뜬 울부짖음과 때를 같이 해 용트림하듯 분회구에서
정액이 솟구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오줌줄기는 여전히 찌질이의 입속으로 떨어지지만 거시기에 몰린 흥분
때문인지 오줌을 넘기던 목울대는 미동이 없다.
고장난 하수도마냥 입속에 그득한 오줌이 넘쳐 나 뺨과 목을 타고 거실바닥으로 흐른다.
"뭐야, 더럽게.."
"히~ 닦을께.."
난장판이 된 얼굴에서 일어나 쇼파에 엉덩이를 걸치고는, 쑥스러운 듯 걸레로 자신의
분비물과 오줌으로 범벅된 거실바닥을 닦아내는 찌질이를 유심히 지켜본다.
길들이기 나름인 찌질이의 변태스러움은 어디까지일까 몹시 궁금해진다.
"그래서 떫어?"
현관에 들어서니 찌질이가 흐뭇한 기색으로 슬리퍼를 발 앞에 디밀어
내민다.
집에 돌아 온 주인이 반가워 꼬리까지 흔드는 강이지가 연상된다.
선미와 진수가 아파트까지 태워 줬다.
저녁마다 이 곳으로 출근하는 남편이 오늘도 외박한다고 메세지가 왔다며
손을 흔들며 차에 오른다.
대리기사가 모는 700시리즈 BMW의 뒤 창을 통해 어린 애인의 어깨에 기댄 선미의
실루엣이 보인다.
"아냐 그런거.."
"근데 왜 나서, 건방지게.."
"피부상할까 봐.."
"어이구~ 재롱까지.. 오늘은 로봇이야, 양주 셋팅해."
"넵~"
찌질이보다 나이는 한참이나 어려도 선미만을 끔직하게 떠 받드는 진수가 훨
괜찮아 보인다.
바람피다 현장을 들켜 와이프 친구의 오줌이나 마시는 찌질이에게 선미는 너무도
과분하다.
찌질이가 주방을 오가며 준비를 하는 새 편한 옷으로 갈아입을 요량으로 안방으로
향하는 인희다.
~띵~
메일의 수신음이 울리기에 방금 벗은 청바지 뒷 주머니에서 핸폰을 꺼낸다.
~먹고 싶어~
변태짓을 일삼는 서박사가 언제 도촬을 했는지,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내
사진과 함께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주인님 술 드셨다, 내일 놀아줄께~
웬만하면 나가고 싶지만 술기운땜에 만사가 귀찮다.
"나와.."
"캭~ 뒤질래?"
느닷없이 안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찌질이의 면상이 눈에 들어 온다.
"나와.."
"캭~ 뒤질래?"
양주 셋팅이라야 냉장고에서 꺼낸 얼음과 건과류, 치즈가 전부다.
무심코 안방을 열었는데 마침 인희는 속옷을 갈아입는 중이다.
"쏘리~ 셋팅돼서.."
"허락없이 문을 벌컥벌컥.. 아니지, 로봇 들어와.."
".........."
"속옷 가져 와.."
유난히 히프가 빵빵한 인희다.
얼굴이 이쁜거야 그녀를 본 모든 사람들이 아는 바이고, 몸매중에서 가장 으뜸인 곳이
바로 엉덩이다.
제 자신도 그걸 알기에 하체의 라인을 보여주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옷이야 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 입는다지만, 인희의 빵빵한 라인은가려지지가 않는다.
걸쳐 진 옷이 오히려 굴곡있는 히프라인을 돋보이게 할 뿐이다.
인희를 처음 본 순간 탄복했을만큼 비너스의 비율은 왼벽에 가깝다.
이미 선미와 결혼식을 앞둔 때라 그녀의 뛰어 난 몸매를 지레 못 본척 곁눈질 했을 뿐이다.
"서랍에 까만색 망사 보이지.."
자주 만나지 못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눈 앞에 어른거렸다면 필시 사단이 났을것이다.
운 좋게 바람피는 현장을 인희에게 들켰기로 매일 이 곳으로 출근하는 행운이 뒤 따랐다.
대놓고 인희의 몸을 눈요기하는 재미거리가 생긴 것이다.
"갈아 입혀.."
옷장에서 꺼낸 망사 팬티를 손에 쥐고 인희에게 다가간다.
오매불망 다가가고 싶지만 그림속의 비너스일 뿐이었다.
요즘은 이 순간처럼 눈 앞에서 그녀의 살내음까지 맡는게 낙이 됐다.
빵빵한 엉덩이를 위태롭게 감싼 흰색 면 팬티를 끌어 내린다.
인희의 비경 주위로 거뭇한 음모가 그득하다.
~쓰벌.. 한번준다고 닳는것도 이닌데..~
내려 진 팬티가 그녀의 발목에 걸린채 요지부동이다.
발을 들어야 가져 온 팬티를 입힐수 있건만 움직임이 없다.
발톱마다 발라 진 하얀색 패디큐어가 현란하다.
~발가락까지 이쁘고 지랄이네, 꼴려라~
의아스러워 고개를 드니, 인희가 날 내려다 본다.
그대로 있기도 뭣해 그녀의 발목을 쥐었더니 그제서야 발이 들리고 팬티를 떼어낸다.
옷장 서랍에서 꺼내 온 팬티를 입히기 위해 다시금 발 밑에 가져다 댔더니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
재차 발을 들고 팬티를 입히기 위해 종아리, 허벅지를 지나 빵빵한 엉덩이에 어렵사리
안착시킨다.
망사인지라 거뭇한 털이 눈을 자극한다.
"앞장 서.."
문득 고개를 드니 여전히 인희의 눈이 내려다 보는 중이다.
"따라."
"우롱차 섞어야지.."
"찌질이 제법이야."
의도적으로 유혹하는 냄새가 풍긴다.
망사 팬티에 역시 속이 환히 보이는 란제리뿐인 인희의 자태는 맨몸일때보다
더 노골적이다.
발 하나를 무릎세워 척하니 양주가 셋팅 된 테이블에 걸친다.
언더락스 잔을 입술에 둔채 여전히 내 눈을 쏘아 본다.
적나라하고 뇌새적인 도발이라 어느 곳에 초점을 둬야 할지 헷갈린다.
"꺼내."
"응?"
"답답하다잖어."
".........."
내려다 보니 이미 바지춤이 불룩하게 텐트 친 모양새다.
그녀가 보는 앞에서 꼴려 버린게 쪽팔리기야 하지만 명령대로 바지와
팬티를 벗고 다시금 앉는다.
"이쪽으로.."
손바닥으로 보조 쇼파를 두드린다.
뭘 하려는지 짐작가기에 내심 기대가 된다.
이미 인희의 포로나 다름없기에 시키는대로 따를 뿐이다.
"이 놈은 언제봐도 정상이야.."
".........."
무릎세웠던 발이 분기탱천한 놈을 비웃기라도 하듯 밑의 부랄을
툭툭 친다.
흰 패디큐어가 칠해 진 발등위에서 단단하게 꼴린 놈이 인희의
발짓에 따라 끄덕거린다.
"얘도 날 좋아하나 봐, 그지?"
"..응."
"신기해, 주인이나 이놈이나.."
"아야~"
발바닥으로 두어번 누르더니 발가락 사이로 꼬집는다.
"아픈건 아네,호호.."
"당연하지, 얼마나 예민한데.."
"해 봐.."
"지금?"
"해 봐.."
'지금?"
기대에 부푼 찌질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인희다.
시박사처럼 변태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찌질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서박사는 따귀를 맞으면서 쾌감을 느끼는데 비해 찌질이는
내 발에 유난히 애착을 보이며, 오줌을 마실때는 더 민감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쁘게는 생겼어..
제 물건을 감싸 쥐려는 찌질이의 손이 오기에 발을 거둔다.
양념에 지나지 않는 칭찬이지만 수컷들은 그 말을 믿고 우쭐대는 하등
지나지 않는다.
우뚝 발기된 제 것을 쥔 찌질이의 손이 위아래로 격하게 움직인다.
곧 용암을 터뜨리기라도 할듯 위태스럽던 거시기가 차츰 시들어 간다.
"에이~"
"번데기가 됐네.."
애처로운 눈길로 날 보는내면에는 먼저번처럼 구원의 발이 다가 와 주기를
요청하는게지만 못본 척 하는 이유가 있다.
기실 진즉부터 방광이 부풀어 있었지만 시험도구로 쓰기위해 참아내고 있다.
"오줌통.."
"??"
"누우라구.."
말귀를 뒤늦게 알아차린 찌질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뺀티를 벗어 던지고 찌질이의 주둥이에 과녁을 맞춘다.
"동작그만~"
가슴에 두손을 짚고 차츰 커 가는 모양새를 관찰중인데 찌질이의 혀가
낼름 거린다.
잠시라도 빈틈이 생기면 동등한 위치까지 오르려 든다.
비록 찔금거리는 수준이지만 어렵던 배뇨의 기운이 시작되자 찌질이의 손이
급하게 자신의 기둥을 감싸 쥔다.
제 길을 찾은 하수도에서 거센 물줄기가 쏟아 져 나오자 덩달아 위아래로
움직이는 손길 역시 빨라진다.
"꿀~꺽.. 꿀~꺽.."
맛나는 감로주 한방울이라도 놓칠새라 연신 들이키는 찌질이의 목 넘기는
소리마저 다급스럽다.
"커~억.."
엉덩이에 깔린 찌질이의 희열에 들뜬 울부짖음과 때를 같이 해 용트림하듯 분회구에서
정액이 솟구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오줌줄기는 여전히 찌질이의 입속으로 떨어지지만 거시기에 몰린 흥분
때문인지 오줌을 넘기던 목울대는 미동이 없다.
고장난 하수도마냥 입속에 그득한 오줌이 넘쳐 나 뺨과 목을 타고 거실바닥으로 흐른다.
"뭐야, 더럽게.."
"히~ 닦을께.."
난장판이 된 얼굴에서 일어나 쇼파에 엉덩이를 걸치고는, 쑥스러운 듯 걸레로 자신의
분비물과 오줌으로 범벅된 거실바닥을 닦아내는 찌질이를 유심히 지켜본다.
길들이기 나름인 찌질이의 변태스러움은 어디까지일까 몹시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