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기쁨

[스크랩] 일간스포츠 연재(31) 여성 불감증 속에 숨어있는 감정의 똬리(클리토리스,지스팟)

바라쿠다 2014. 7. 13. 12:45

 

 

 

 

여성 불감증 속에 숨어있는 감정의 똬리

 

 

살아가면서 인간을 가장 자극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사랑·명예·재물·아니면 우정일까? 자기 계발 전문가 나폴레옹 힐의 저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을 자극하는 10가지 요소 중 성이 가장 강한 자극제라고 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의 약 63%가 섹스 시 흥분이나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성의 반 이상이 아무런 감흥 없이 섹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여성 불감증’은 적절한 노력만 하면 90% 이상 치유될 수 있다.

 

불감증은 성적으로 흥분이 되지 않거나, 흥분은 되는데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심리적 원인과 육체적 원인 그리고 상황에 따른 원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은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어린 시절 성적으로 불행한 체험을 했다든지, 연인 간의 정서적 갈등을 심하게 겪은 여성들 중 심리적 불감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녀들은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잠재의식 깊은 곳에 섹스에 대한 혐오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40대의 한 여성은 성문제로 상담을 하다가 남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며 타오러브 워크숍에 직접 참가했다.

 

 워크숍 중에 성 기관의 심층부를 풀어내는 호흡과 명상을 하면서 수치스러웠던 옛날의 성경험이 새삼 떠올랐다. 대부분의 여성은 섹스를 하기 전에, 머리의 에너지가 가슴으로 천천히 흘러내려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서 성적으로 상대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반면 남성은 마치 불처럼 불타올라 육체 차원에서 욕구를 급하게 해소하고자 한다. 따라서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상대 여성을 세련되게 다루는 스킬을 모르면, 성 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여성에게는 긴장감과 불안감만 유발하게 된다.

 

이 여성은 아주 오래 전, 집요하게 성적 욕망을 채우려 하는 한 남성의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수치스러운 경험을 했다. 얼떨결에 당했던 성추행의 불쾌한 경험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성 기관의 기저부에서 꼭꼭 똬리를 틀었던 것이다. 남편과의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고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성 힐링과 명상 중에 그녀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그 숨겨진 감정을 폭발시켰다. 집요하게 달려들었던 그 남성에 대한 원망과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강하게 대처하지 못한 자책감 등, 묵은 감정의 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영혼의 반려자가 바로 현재의 남편임을 느꼈다.

 

전에는 남편의 잦은 출장과 늦은 귀가, 배려심의 부족으로 성문제가 일어났다고 책망했다. 하지만 얽혀 있던 감정의 고리를 풀어놓은 순간, 자신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 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 밤 남편과의 잠자리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부드러움으로 다가왔고, 온 몸이 멀티 오르가슴의 잔잔한 전율로 리드미컬하게 떨렸다.

 

성 기관의 문을 꼭 잠그고 열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사연들. 자신의 감정 속에 똬리 틀고 있는 이런 부정적 의식을

먼저 발견하고 훌훌 털어내는 것이야말로 불감증 해결의 열쇠이다.


 
 * 본 컨텐츠를 전재할 때는 타오러브 출처를 꼭 밝혀 주십시오.
www.taolove.net 


출처 : 고품격 `살리는 性`교육 타오러브
글쓴이 : 구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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