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여왕벌 8

바라쿠다 2011. 10. 22. 04:46

두녀석이 번갈아 가며 노래도 부르고 따라주는 술을 마시면서, 차츰 격식을 놔 버리고 본능이 시키는대로 풀어지기로

했다.

어긋난 결혼과 불투명한 미래, 위자료를 빌미로 자신의 몸을 탐내는 남편의 형..   모든걸 비우고 잊고자 했다.

그들이 따라주는 술에, 귀를 때리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은근히 몸을 붙여오는 두녀석에게 취해가는 그녀다.

" 야 ~ 제임스..  니가 22살이었든가 ..  너는 이름이 강쇠라며.호호..   이름값 좀 하려나..   어디 검사 좀 할까.. "

왼쪽에 앉아있는 강쇠의 바지지퍼 속으로 손을 넣어 그의 물건을 잡고서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뜬다.

" 그럭저럭 버티기는 하겠다.   얘들아 ~ 내가 지금 우울하거든..  니들이 누나 기분 좀 풀어 줄래? "

결국 거나하게 술이 취해서는 두녀석과 함께 근처 모텔에 들어섰다.     두녀석도 기대감에 젖어 눈빛들이 번들거린다.

한쪽켠에 놓여있는 쇼파에 앉아 시켜온 맥주를 마시며, 그들을 가소로운듯 바라보며 입끝을 올리는 그녀다.

" 니들 둘 다 덤벼도 아마 힘들걸,  제임스 너는 누나한테 은총 받은적이 있지.. "

" 누나말이 맞어, 강쇠 너도 조심해야 돼..   누나같은 명기는 나도 처음이야. "

" 일단 니들 몸 좀 감상해야겠다.  둘 다 이앞에 서서 벗어봐라.. "    

머뭇거리던 강쇠도 제임스가 훌훌 벗기 시작하자, 따라서 하나씩 벗어 나간다.     팬티만 입은채 둘이 머쓱해한다.

" 천 쪼가리는 왜 남겨 놓냐..  그렇게들 자신이 없니, 남자들이.. "     

결국 마지막 남은 팬티마저 내리는 그들이다.

이미 제임스는 벌떡 일어나 천정을 향해 꺼떡거리고 강쇠의 물건은 아직 미동이 없다.

" 강쇠야~ 누나 앞으로 와.. "   

그녀의 앞에 다가온 강쇠의 물건을 힐을 신은채 툭툭 건드리자, 신기하게도 길게 늘어나며 굵어진다.   

힐을 벗고는 거시기를 맨발로 비비면서 강쇠의 눈을 올려다 본다.

" 진작에 세울것이지, 꼭 누나가 은총을 베풀어야 반응을 보이네.호호.. "       

일어선 진희가 침대쪽으로 걸어가 옷을 벗고는, 침대에 걸터앉아 그들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 오늘 너희들 두놈에게 이 누나가 평생 잊지못할 짜릿함을 안겨 줄텐데..   두가지 지켜야 할게 있어, 첫째 시키는대로

따를것, 두번째는 누나의 입에 냄새나는 거시기를 들이대지 말것..   알아 들었으면 양쪽으로 올라와 눕는다.   실시 ~ "

제임스와 강쇠가 그녀의 젖가슴을 하나씩 물고는 애무를 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른한

즐거움에 빠져들고자 했다.   머리속에 태호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어 떠오른다.

~~ 건방진 놈, 아주버니란 작자가 제수씨 몸에 눈독을 들이다니..  그래 나한테 한번 걸려봐라,  평생을 내 가랑이 속에

      머리를 묻고는 허우적거리게 해 줄테니까 ..  ~~~~

태호를 망가뜨릴 생각을 굳히자 속이 후련한 느낌이다.      오른쪽에 있는 제임스의 머리를,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

내리고는 두발을 그의 등에 올린다.

강쇠가 젖가슴을 모두어 쥐고 한입가득 입에 넣고 먹는 모습이 귀엽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밑에서 제임스가

자신의 꽃잎을 손으로 열고는 혀를 내밀어 씻어올린다.     짜릿함이 몸 전체로 퍼지는 기분이다,

" 하 ~~~ 제 ~임 ~스 ~~ 아 ~~~ 더 ~~ 이 ~뻐 ~~ 하 ~~ "

두녀석이 자신의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젖가슴을 빨아 대고,  또 하나는 아래서 착한 짓을 하는 중이다.   

" 하 ~~~ 강 ~쇠 ~야 ~~ 아 ~~~~~ 살 ~살 ~~ 아 ~~~~~ "

충실한 몸종이나 다름없는 귀여운 아이들이다.    그들의 정성이 깃든 애무에 천하의 진희도 달아오름을 참기 힘들다.

젖가슴을 먹고있는 강쇠를 옆으로 밀쳐내고는, 제임스의 머리카락을 쥐고 위로 끌어올린다.

" 제임스, 하 ~~ 지금이야 ..  자신있게.. 아 ~~ 찔러 ~~~ 하 ~~~~~ "

녀석의 튼실한 거시기가 서서히 밀고 들어오며 아래를 가득 채워온다.     뿌듯한 기분이다.    

옆에있는 강쇠의 물건 쥐어잡고 흔들어 주면서 제임스의 몸짓을 느끼는 중이다.      서서히 빨라지는 제임스의 몸짓이 

질벽 끝을 자극하는 중이다.

기운찬 녀석의 풀무질에 진희의 몸이 달궈지자, 자연스레 제임스의 거시기를 물어 버리는 동굴이다.

금방 얼굴이 달아오르는 제임스가 힘에 부친듯, 질벽속에 갇혀 허우적 댄다.     애가 타는 진희가 몸을 뒤집었다.

제임스를 깔고앉아, 거시기를 집어 넣고는 스스로 가지고 놀고자 했다.     뱀에게 먹히는 쥐 꼴이 된 제임스가, 진희의

절구질에 관자놀이의 핏줄마저 선다.  

꽉 물고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진희의 몸짓에 제임스의 엉덩이까지 들썩인다.

기를 쓰고 버티던 제임스가 끝내는 질벽 안에서 터뜨리는데, 다시금 조여오는 질벽의 움직임에 자지러지는 제임스다.

" 하 ~~~~ 누 ~나 ~~ 아 ~~~~~~ 너 ~무 ~해 ~~~ "

우람한 거시기를 자랑하던 제임스도 천하의 진희 안에서는, 한낱 장난감처럼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이다.

" 이런~ 하 ~ 젊은놈이 ~~아 ~ 엄살은 ~~  강쇠~ 너~ 이리와 ~~ "

강쇠의 팔을 끌어 제임스 옆에 누이고는, 말을 바꿔 타듯 강쇠의 배위에 올라 다시금 거시기를 가두어 삼켰다.

제임스보다는 가늘고 긴 거시기가 자궁에 닿아 찔러댄다.      한녀석을 보내버린 그녀가 또 다시 강쇠의 거시기를 물고서

엉덩이를 오르 내린다.   

옆에 퍼져 누워있던 제임스가 일어나 젖가슴을 문다.

귀여운 제임스의 머리를 지렛대 삼아 감싸안고 엉덩이를 까불어 댔다.       강쇠의 눈이 커진다.      좀 전의 제임스가

이해가 된다는 듯, 자신을 물어오는 황홀감에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자 하는 표정이다.

진희는 나름대로 즐거운 기분이다.      젊고 귀여운 두녀석들이 자신을 이겨 보겠다고 기를 쓰며 봉사중이다.

제임스의 애무를 받으며 강쇠를 가지고 놀던, 진희의 그곳에서 드디어 짜릿함이 피어오른다.

" 하 ~~~~ 제 ~임 ~스 ~~ 아 ~~~~~ 강 ~쇠 ~ 야 ~~~~ "

마지막 기분을 맛보기 위해 제임스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강쇠를 바짝 조이고는 엉덩이를 내리 찍었다.

" 아 ~~~~ 니 ~들 ~~ 하 ~~~ 이~뻐 ~~아 ~~~ 악 ~~ "

오랜만에 만족스런 섹스의 뒷 맛을 음미하는 진희다.     강쇠의 거시기를 물고서 제임스의 뺨을 감싼채 키스를 했다.  

한 동안의 시간이 흐른뒤  아직도 밑에 깔린 강쇠의 어깨를 짚고 가볍게 입술을 터치한다.

" 어떠냐, 강쇠야.. 니 누나될 자격이 있어 보이냐? "      

강쇠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귀엽다는 듯 미소까지 짓는다.

" 이런 느낌 처음이야,  누나 정말 짱이다.   너무 좋았어.. "       

" 정말 신기해, 어찌나 물어대는지,  힘이 거시기에 몰려서 꼼짝을 못하겠다니까.. "     

아직도 얼굴에 홍조가 어리는 강쇠와 제임스가 감탄스러워 한다.

" 에고 ~ 새파란 놈들이 여자 하나를 못 당해놓고 엄살은.. "

" 언제든지 불러만 줘요,  누나가 부르면 무조건 콜이야.. "     

강쇠가 진희의 가슴에 머리를 묻으며 응석을 부린다.

" 얘는 ~ 오늘밤도 길어, 기다려 봐..    누나가 또 이뻐해 줄테니까, 그나저나 씻어야지.. "

덩치 큰 제임스가 진희를 번쩍 안아올리곤 욕실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강쇠도 뒤를 따른다.

 

" 오빠 ~ 여기.. "      

오피스텔 앞, 나를 기다리던 영애가 차 밖으로 나와 손짓을 한다.

그동안 남미에서 일을보고 근 한달여만에 만나는 영애다.      자기집에 인사하러 간다고 얼마나 들떴으면 마지막

방문지인 에콰도르 호텔에까지 국제전화를 하기도 했다.      그토록 좋아하는 영애를 보며, 부담도 되는 성식이다.

오늘도 영애의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 적잖게 걱정되며,  과연 이길이 옳은지 아직도 확신이 서질 않는다.

조수석에 앉아 골똘하게 생각하는 중에, 어느덧 성북동에 도착한 차가 자동으로 열리는 대문으로 들어간다.

크지않은 이층 양옥이지만 잔디가 넓고 정원수의 배치도 훌륭하다.      

현관앞까지 배웅나온 영애의 어머니께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거실로 들어서니 부모님과 젊은 여인이 반겨준다.

처음 뵙는 어른들께 큰절이라도 하려는데, 저녁이나 먹고나서 보자며 극구 사양을 한다.

주방식탁엔 많은 음식들이 풍성했고 일하는 아줌마가 둘씩이나 거들고 있다.      

성식이로서는 처음 받아보는 융숭한 대접이다.      영애가 연신 웃으며 성식이 옆에 자리를 잡고 챙겨주고 있다.

" 아버님이 행시를 패스해서 현직에 계시고, 어머니도 교직에 몸담고 계신다고.. "     

영애 아버지가 궁금한걸 물어오는 참이다.      나머지 식구들도 부드러운 시선으로 성식이를 바라본다.

" 네, 어머니는 현직교사는 아니고 문교부에 계십니다. "

" 두 분이 모두 공무원이시구먼..   그러니 자네도 좋은대학을 나왔겠지.    개인무역을 한다면서.. "

" 무역이라기 보다 작은 오퍼 수준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도 멀고.. "

" 허허.. 젊은친구가 겸손하기까지..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좀 알아봤지, 선배와 둘이 꾸려나가는 살림치고는 매출액이

상당하더구만..   코엑스에 있는 친구가 칭찬할 정도면 자네의 능력은 인정받은거야. "

" 그럴리가요,  아직은 고정된 품목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할일이 많은거죠. "

" 나이가 30이면 가정을 꾸려 안정되게 살아야 되지 싶은데.. "       

영애 어머니가 참지 못하고 본론을 꺼낸다.    부모로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 그래서 영애한테 늘 죄를 짓고 있습니다.   아직은 일 때문에 깊게 생각할 틈도 없었구요. "

" 딸 아이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구먼..   하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과년한 애를 그냥 놔 둘수도 없는 일이고,  며칠전에

맞선이란걸 약속했는데 자네만을 기다리겠다고 끝내 고집을 부리니.. "

" 그래서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구요..   제가 소극적이어서 그런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

" 자네의 욕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내가 좀 도와주면 안되겠나.. "

" 아닙니다, 아버님..   저는 제 힘으로 일궈내고 싶습니다. "

" 영애도 그러더군,  남의 도움을 바라지 않는 강직한 친구라고..   소신이 있으니까 대기업을 버리고 나왔겠지만.. "

" 남자의 야망이란걸 나같은 아녀자가 뭘 알겠냐마는..   자네가 영애년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마음을 헤아려 주면

얼마나 좋을꼬.. "      

어머니가 된 죄인으로 딸의 남자친구에게 저자세가 되어 눈치를 본다.

그런 마음을 모르지 않는 성식이는 죄송스런 심정이 되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더구나 옆에 앉아있는 영애

역시도 숨죽인 채 마음을 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성식이다.      더 이상 발을 뺄수도 없는 지경이다.

" 알겠습니다.   영애를 행복하게 해 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

순간 모든 식구들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지고, 영애의 눈에는 감격의 눈물까지 고인다.

" 이런날 한잔하지 않을수 있나, 임자 ~ 좋은술 있으면 내 오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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