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여왕벌 2

바라쿠다 2011. 10. 12. 12:41

" 아니, 여기 강원도.  성식이 오빠랑 별구경 왔어. "

통화를 하면서 성식이의 얼굴을 관찰하고, 핸폰에서 들려오는 철호의 목소리에서 불안함을 읽어내는 진희다.

" 몰라.. 오빠가 데려다 주겠지..  원래 착한 사람이잖어..  성식이 오빠?   밖에 나가고 없는데.. "

핸폰을 바꿔주면 둘이 통화를 할 것이고, 그리되면 다툴수도 있을것 같아 옆에 없다며 거짓말을 했다.   

두사람의 애를 태우려는 진희의 속셈을 모르는 성식이는, 자신을 위해 거짓말까지 하는줄 아는지 득의의 미소가 핀다.

와인을 마시며 은근히 눈치를 살피는 성식이를 보며, 소극적인 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가끔씩 무릎을 펴고는 발

끝으로 정강이를 건드린다.     

목에 걸어준 목걸이를 손으로 만지면서, 만족한 듯 성식이에게 말을 건넨다.

" 비싼건가 봐, 많이 이쁘네..  이 정도로 나를 좋아하는줄 몰랐어.  고마워, 오빠 ~ "

" 진희한테는 아까울게 없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지. "    

성식이를 유혹하고자, 웃 저고리를 벗어 옆에 있는 의자에 놓고는 나시차림으로 성식이의 눈을 바라본다.

" 펜션이 많이 덥네, 와인까지 마셔서 그런가.."      

성식이의 눈이 뭔가를 갈구하는 듯 젖어있을때, 안 닿은 척 발 끝으로 성식이의 정강이를 쓰다 듬는다.

어느덧 성식이의 얼굴이 붉어지는듯 싶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내 뺨을 감싸며 입술을 가져와 댄다.

내 입술에 닿은 성식이의 입술이 떨리는걸 느끼고는, 모르는척 혀를 받아주며 그의 재롱을 지켜보고자 한다.

거부하지 않고 혀를 받아 들임에 용기를 얻었는지, 과감해 진 성식이가 젖가슴까지 쥐어 온다.

" 아파..  부드럽게 해야지.. "      

콧소리까지 섞어가며 그의 행동을 묵인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 미안해, 진희야..  오늘따라 더 이뻐보여서.. "      

허락을 얻었다는 확신이 드는지, 움직임이 빨라진다. 

치마의 후크를 열어 지퍼를 내리고는, 나시 정장을 끌어올려 머리위로 벗기고 브라까지 끌러서는 식탁위에 올린다.

내 몸을 일으키더니 팬티까지 단숨에 끌어 내리고는, 처음보는 내 나신을 위 아래로 훓어보며 마른 침을 삼킨다.

몽롱한 시선이 된 그의 눈이 내 가슴에 머물더니 입으로 물어온다.     급하게 물어오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다시금

식탁의자에 앉게 됐다.      

그 동안 몇명의 남자가 내 몸을 스쳐갔지만, 그들 모두는 벗은 몸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대학시절에 만난 또래의 남자는 내 몸에 넋이 나간 표정인 채, 제대로 된 교접이 이뤄지기도 전에 문전에다

사정을 하고는 머쓱해 하기도 했다.

일년여를 사귄 유부남은 피부관리실의 정기권을 끊어주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관리를 받을수 있게끔 해 주기도 했는데

그곳의 원장으로부터 몸매가 아름답다는 칭찬까지 들었으며, 옷을 입고 있을때나 수영복을 입었을때의 몸짓들을 가르침

받기도 했다.    

힐을 신고 의자에 앉을때의 자세라던가, 허리를 트는 각도에 따라 몸매가 이쁘게 보인다든지, 시선 처리를 하는 법과

심지어 발 끝에 힘을 주어야 각선미가 살아난다는 등등..

유부남과 많은밤을 지내면서 남자가 좋아하는 체위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게 됐고, 흥분할 때를 감지해서 그에 따른

적절한 교성까지 흘릴 정도로 완벽한 여자로 거듭날수 있었다.

 

젖가슴을 물고 뜨거운 콧바람을 쏟아내는 성식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쉽게 흥분되어 일찍 사정이라도 해 버릴까 봐

성식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폈다. 

한참을 맛있게 젖가슴을 먹던 그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내려 둔덕에 입을 대고는 혀를 내밀어 씻는다.    

꽃잎을 부비는 그의 입이 의자쪽으로 내려가 닿는다.      그의 입 놀림이 편하도록 몸을 뒤로 기대고는,  엉덩이를 내밀고

한쪽다리를 탁자위에 올려 성식이의 눈앞에 비경을 펼쳐 보였다.

자신의 꽃잎을 손으로 열고는 혀를 넣어 찌르기도 하고, 밑에서 위로 씻어오는 성식이를 내려다 봄에 조금씩 아래쪽부터

달아오른다.    

의자에 몸을 기대고 있는지라, 본격적으로 느끼기에는 조금은 불편하다.

" 오빠 ~ 기대고 있으려니 힘들어. "    

아래를 맛있게 먹던 그가 일어서더니, 나를 안아 올려 방안 침대에 내려 놓는다.

내 몸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옷을 벗어간다.    근육질은 아니지만 탄탄한 가슴이 드러나고, 허벅지가 곧게 뻗어 건강해

보이는 그의 몸을 보며, 팬티 속에서 불끈 텐트를 치고 있는 거시기도 이쁘게 생겼기를 기대해 본다.

" 이렇게 이쁠줄 몰랐어. "      

먹어가던 그 곳에 다시금 입을 가져가면서도 흐뭇해 하는 그가 귀여워 보인다.

편안하게 누워 그의 애무를 즐기기로 하고는, 그의 머리를 만지며 무릎을 세워 벌려줬다.

다행히 서둘지 않고 꽃잎 주변 구석구석 정성스레 씻기우며, 내 기분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의 꼼꼼한 혀놀림에 다시금 몸이 달아오르고, 그곳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번져 주변이 가려웁다.

한쪽발을 들어 그의 등에 올리고는 발끝으로 곳곳을 쓸어가며, 그의 사타구니 사이로 넣기도 하고 뒤통수를 휘감기도

했다.

" 아 ~~~~ 몰 ~라 ~아 ~~~~  하 ~~~~~ "

그가 일어나서는 내 그곳에 넣고자 한다.       힘을 주고서는 그곳을 쪼여 버리자 들어 오려던 거시기가 옥문을 찔러대며 

겉 음순만 비벼댄다.    

한두번 찔러대며 그곳에 들어오고자 애를 쓰는 폭이지만, 내 허락없이는 동굴은 열리지 않을것임에 성식이는 당혹스러워

불콰해지는 표정이다.

못 이기는체 살며시 풀어주자, 천천히 들어오며 질벽 안쪽을 그득 채운다.

서서히 구르기 시작하는 그의 등에 손을 두르고, 밀고 들어오는 그의 허벅지를 두발로 감싸 안아 매달렸다.

그의 용두질에 나도 모르게 질벽이 꿈틀거려 거시기를 물어대고는 아차 싶었다.    성식이의 관자놀이에 힘줄까지 돋아

힘들어 보인다.

" 아 ~~~~ 자 ~갸 ~~~ 하 ~~~~~ "

방심한 탓에 내 욕심만 채우고자 성식이의 거시기를 자극했던 질벽의 힘을 풀고는, 교성까지 내 뱉으며 그의 반응에 맞춰

가야만 했다.

졸지에 자극당한 성식이는 참아내고자 기를 쓰지만, 이미 꼭지점에 다다라 잔뜩 독이 오른 거시기를 되 돌리기엔 늦어

보인다.

그가 무안하지 않게끔 진희 자신 역시 정상에 오른것처럼 옅은 비명을 흘린다.

아니나 다를까 자신의 엉덩이에 잔뜩 힘을 준 그가, 뜨거운 정액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고개까지 세우고는 이를 악문다.

" 진 ~희 ~야 ~~ 하~~~~ 아 ~~~~~~~ "

질벽을 쪼이며 거시기를 물어간다.     예전의 경험으로 미루어 지금이 남자가 가장 좋아할 때임을 아는 그녀다.

몇번이나 꿀렁대는 성식이의 물건을 조였다 놨다 하자 얼굴 가득 희열에 들 뜬 표정까지 짓는다.

한참을 젖가슴 위에 엎드려 있던 그가, 고개를 들어 머쓱한 미소를 보인다.

" 미안해, 쪼일줄은 몰랐어..   말만 들었지, 진희가 이렇게 멋진걸 갖고 있는줄은.. "

" 나도 너무 좋았어, 자기야.. "       

만족하지는 못 했더라도 남자를 띄워 줘야만, 나중에 더 힘을 내는걸 알고 있기에 자존심을 세워 준다.      

몸을 일으킨 그가 욕실에서 수건을 가져와서는 내 몸 구석구석 닦는다.

 

침대 머리맡에 비스듬이 기대고 있는 나에게 와인잔을 건네주더니, 나의 무릎 앞에 앉아 와인잔을 부딪친다.

" 평생을 진희옆에서 이렇게 있고싶어..   앞으로 내가 하는걸 지켜봐 줘. "    

내 무릎에 입을 맞추는 그를 보며 생각을 정리해 본다.      여지껏 내 앞에서의 남자들은 모두가 자신의 속을 내 보이곤

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 사항일뿐..

내가 원하는걸 모두 쥐어준 남자는 없었다.     어차피 결혼이란걸 하게 된다면 나를 충족시켜줄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도 성식이와 철호를 저울질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미 성식이는 나에게 빠졌다고 보여진다.     과연 그가 나의 평생을 보장해 줄수 있을까..

침대옆 교탁에 와인잔을 내려 놓은 그가 다시금 내 입술을 부벼온다.    내 위로 포개오는 그의 거시기가 다시금 일어나

가랑이 부근을 건드리며 꺼덕인다.    

내 핸폰이 울린다.    성식이를 밀어내고는 교탁위에 놓아둔 핸폰을 열어보니 철호의 번호다.     

통화버튼을 누르고는 나를 보고있는 성식이의 입술을 손바닥으로 덮고는 조용히 하라는 눈짓까지 했다.

" 아직 펜션에 있는데..   그럼 어떡해, 성식이 오빠가 술 마시고 곯아 떨어졌는데.. "

철호와의 통화를 들으며 환한 미소를 짓는 성식이다.        전화를 하면서 성식이의 거시기를 쥐고 쓰다듬었다.       

" 왜 그래, 철호 오빠가 내 신랑이라도 되는거야? "

자꾸만 참견을 하려는 철호가 괘씸하다.     성식이의 가슴을 밀어 눕히고는 배위에 올라 앉아 그의 거시기를 쥐어

내 그곳에 맞춰 삼켰다.

" 자꾸 그러지 마, 엄마도 별구경 온걸 알고 있으니까.. "

귀찮게 하는 철호가 얄미워 진다.     서서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올라갈때는 거시기를 물어 귀두끝을

잡아 당기고, 내려가서는 내 안에서 움직이도록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댄다.

" 글쎄, 성식이 오빠가 일어나야 가지.. "

쪼이면서 요분질을 당하는 성식이의 입이 벌어지며 이마에 힘줄까지 돋는다.    다시금 성식이의 입을 손바닥으로 틀어

막아야 했다.

" 몰라 ~ 아 ~~ 아침에 ~ 하 ~~ 가겠지 ~ "    

이를 악물어 보지만 내 입마저 닫혀지지 않아 버티기가 어렵다.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는다.    핸폰의 폴더를 닫아 아무렇게나 던져 버리고, 성식의 가슴에 손을 얹고 절구질을 해 댔다.

" 아 ~~~~~ 자 ~기 ~ 야 ~~ 하 ~~~ 악 ~~ "

아까의 찝찝하던 기분까지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개운한 느낌이 될때까지 방아질을 했다.     

" 우~ 진희야~ "

내 양가슴을 쥔 성식이의 미간이 찌푸러지며 희열에 들떠 고통스러운 표정이다.

" 하~ 참아~ 조금만~ 아~ "

아랫도리에 스멀거리는 기분이 번지기 시작하기에 사타구니를 붙이고 엉덩이 춤을 춰대며 같이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다.

" 나와~ 우~ "

뜨거운 기운이 힘차게 질벽을 두드리고 연이어 작은 쿨렁거림이 그곳에 전해진다.

" 오빠~ 나도~ 아~ 하~ "

쾌감이 온 몸으로 번지며 상체를 가누지 못할만큼 힘이 빠졌고로, 고개를 떨구고는 벅찬 숨을 연신 토한 후에야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자 성식이의 젖꼭지 근처가 내 손톱에 찍힌 자욱으로 빨갛게 선명하다.

한동안 널브라져 있던 성식이가 일어나더니  나를 안아 들고 욕실로 향한다.          변기 뚜껑위에 나를 내려 놓는다.

샤워기를 틀어 물 온도를 조절하더니 내 몸을 씻기운다.       샤워 타올에 바디샴푸를 묻혀 몸 구석구석 거품까지 내고,

내 발을 자기무릎에 올리고는 발가락 사이사이 꼼꼼이 닦는다.

그가 하는양을 지켜보면서 흐뭇한 마음이 드는 그녀다.      이런 남자를 평생 옆에 두고 부릴수 있다면 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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