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냥 5 " 자기 너무하잖아, 뭐야 이 새벽에 밥상앞에서.. "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입에 대지 못한 미진이였다. 배가 고프다는 자신을 알몸인채로 식탁 의자에 들어다 앉혀 놓은 영호와 식사를 하며 투정을 부리는 중이다. " 내가 그랬잖어, 나랑 있을때는 벗고 있어야 한다고.. " " 아무리 그래도 .. 남자사냥 2011.11.10
남자사냥 4 혼자 남게된 정희는 오랜만에 신림동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혼자 사는 친구의 신세타령을 들어줘야 할 것이다. 마침 남편은 회사 직원들과 함께 이박삼일 예정으로 필리핀의 한 섬에 골프 라운딩을 떠났다. 남편은 집에 없지만 머리가 굵은 자식들이 버티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 남자사냥 2011.11.09
남자사냥 3 일요일 아침, 딸 지연이를 챙겨 학원으로 보내놓고 어제밤의 해프닝을 떠 올리며 미소짓는 미진이다. 결국은 철부지 애인을 둔 덕에 노팬티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아무리 총각 이라지만 막무가내로 보채는 영호에게 냄새나는 팬티를 벗어 줄수밖에 없었다. 대책없이 졸라대는 어.. 남자사냥 2011.11.04
남자사냥 2 새벽녘이 되고서야 집으로 돌아 온 미진이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면서도 조금 전 영호와의 섹스가 다시금 떠 올라 짜릿함을 떨쳐 낼수가 없다. 자칫했더라면 학교에 다니는 딸 지연이조차 잊을만큼, 기나긴 쾌감에서 헤어나지를 못했다. 그만큼 영호와의 섹스는 처음 겪어 본 강렬한 흥.. 남자사냥 2011.11.03
남자사냥 1 방배동 카페골목 끝자락 쯤에 위치한 해물탕 집에 도착한 시간이 낮 2시.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한가한 그 곳에는 손님이라곤 몽땅해 봐야 우리 4명뿐인지라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 좋다. 같은 휘트니스 클럽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된 5명의 모임이다. 제일 큰언니인 정희는 올.. 남자사냥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