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레기의 행복지수

요즘 여자들 너무한다

바라쿠다 2019. 5. 20. 06:09
요즘 여자들 너무한다 싶다.
호랑이 담배피던 얘기라지만 1970,80년대만 해도 이성간 교제는 쉬웠다.
물론 젊은 시절이기에 그렇기는 했지만, 불과 몇십년 새 기본틀마저 무너진 듯 하다.
예전 여자들은 가끔 남자친구의 술값도 계산하고 라이터라든지 넥타이같은 작은 선물을
안기곤 했다.
얼마후 데이트 비용은 남자들의 의무로 변한 세상이 되더니, 요즘 들어서는 거의 머슴에 
가까워 졌지 싶다.
그러면서도 남자를 찌질하게 만들어 버리는 예능 방송이 버젓하게 인기를 끈다.
가히 여자들의 천국이다.
세상이 변했으니 그 시류에 따라야겠지만 찝찝함을 금할수 없다.
옛말이지만 남자는 의리, 여자는 절개란 말이 그럴듯하게 들렸다.
어찌 세상이 바뀌려는지 그 말에 코웃음치는 세상이 돼 버렸다.
부부간 TV를 시청중에 아내가 잘생긴 연예인을 추켜세워도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가 
돼야 한다.
설사 외모가 떨어진다 한들 과거의 여자들은 내 남자가 최고인양 거짓을 섞어 부풀려 
기분을 살피는 아량 정도는 있었다.
인간 됨됨이가 좋아도 여자의 입에서 칭찬을 듣기 어렵다.
남자를 우습게 보는 풍조가 만연돼 있다.
이제는 존경받을만한 남자는 없고 나쁜남자만이 여자들의 호기심 대상이다.
여자가 없으니 외롭기는 하다.
하나 아무리 외롭기로서니 말도 안되는 여자의 어거지를 받아 들일만한 인내심도 없다.
이리저리 묘안이랍시고 잔머리를 굴려 봤다.
나처럼 혼자 사는 처지 비슷한 남자들이 도처에 널렸다.
서로 조심하며 상대의 기분을 언찮게만 않는다면 같이 살아도 무방할듯 싶다.
의리나 절개따윈 휴지통에 버린 여자보다는 훨 인간적이지 싶다.
크게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예전 여자를 찾는것보다야 쉽지 않을까 한다.  

'어스레기의 행복지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뭉쳐야 찬다  (0) 2020.01.30
동성애 나쁜것만은 아니지 싶다  (0) 2019.05.23
담배, 술값인상은 민생억압이다  (0) 2019.05.19
주 52시간 누굴 위한 정책이냐  (0) 2019.04.20
나약한 청춘  (0)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