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케묵은 계엄령은 왜.."
"그러게요, 독재 산물인데.."
"실망입니다.."
"나라 전체가 아냐, 국회에 한해서.."
"국회요?"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는게 바로 국회야, 말만 번지르하고 내편 니편
갈라 분열을 조장하는 국회를 해산시킬거야.."
"그게 바로 독재 아닙니까, 민주주의란게 의견이 다를수밖에 없는데.."
"건설적인 의견이라면 누가 뭐라겠나, 반대를 위한 의견만 내 놓으니 싸움이 될수 밖에..
국회의원 자격을 새로이 만들 생각이네."
"자격이라뇨.."
"애써 배운 지식을 국민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데, 버젓이 자신의 재산
불리는데만 집착하자너.. 간이 작아 욕심부리지 않는 이가 정치를 해야 하네, 많이 배우진
않았지만 세금 도적질은 하지 않을거야."
다분히 억지스런 얘기지만 국민의 염원으로 국회의원이란 자리에 올라 얼마나 많은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네들을 송충이 보듯 하겠는가.
많이 배운 그들이 본분을 잊고 자신들의 이득에만 아귀다툼을 하게 되면 그만큼 소시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질 것이다.
그네들이 희망찬 나라를 건설해야 함에도 수십년간 실망만을 거듭시키니 우리같이 못배운
건달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가장 걸림돌되는 국회의원이 누굽니까.."
"후후.. 왜, 그놈들 먼저 패 주려고?"
"그러고 싶네요.."
"다 그래, 여야 지도자 모두.. 황교안 손학규 이해찬 박지원등.."
"얘기해 보세요, 그들이 왜 안되는지.."
"이해찬이 독재시절에 고생한건 알지만 세상보는 눈이 편협하고 황교안 역시 사팔뜨기에다
손학규는 모험을 무서워 하지, 박지원은 제가 제일 똑똑한줄 아는 멍청이고.."
"그럴수도 있잖아요."
"개인이라면 무에 문제겠나, 반대 의견도 타협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그
아집이 화합을 깨뜨리고 있는걸세.. 거기다 문희상은 느긋하게 그 기싸움을 바라보며 즐기지.."
"어휴~ 몽땅 썩었네요, 희망이 없어요."
"아냐, 희망이 있어."
"네에?"
"여론이 그들을 주목할거야, 두고보게 변하는 세상을.. 술 한병 더 줘~"
얘기할때 가장 진지한 표정이던 싸부가 세상을 달관한 듯 개구장이 얼굴이 된다.
"그만 마셔 이 인간아, 가게 문 닫아 준다며~"
"흥,칫,뿡~"
"와하하하~"
"ㅋ~"
"그만들 가게, 송여사 화났어."
"그게 정말이야?"
"그 유마담이 맞아."
"속아만 살았나.."
소하동에 있는 호프집으로 주기자와 이상혁반장을 부른 최주복이다.
혹시나 해서 사건 차량이 있다는 중고차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과거 10% 룸에서 이름을 날리던 유마담이 있었다.
워낙 이쁘기에 요즘 한두번 만나 찐한 밤을 보내기도 했다.
그저 그렇게 밤장사를 하던 그녀가 중고차 수출을 하는 회사의 이사라는 직함까지 갖고 있어
한층 의아스럽다.
혼자서는 도저히 명쾌한 답이 없기에 두사람을 부른 것이다.
"헐~ 밤의 요정이 번듯한 회사원이라니.."
"그게 이상하단 말이거든.."
"매치가 안되자너, 물장사 계통에 있는 여자랑.."
"무슨 흑막이 있겠는데.."
"이반장님 알아 보셨어요?"
"대표이사는 김준식으로 돼 있더라구.. 외국인이야, 어릴때 독일에서 자랐나 봐."
"독일인이라.."
"입양간건지 교포 2세인지는 몰라."
"소환하기도 어렵겠네요."
"아무래도.. 확증이 있다면 몰라도.."
거듭되는 국회의원 테러의 배후가 드러날수도 있다.
다만 안개속에서 마주치는 실루엣이라 선명하지는 못한 기분이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마냥 뒤를 밟기도 그렇고..
"그러게.."
"그러게요, 독재 산물인데.."
"실망입니다.."
"나라 전체가 아냐, 국회에 한해서.."
"국회요?"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는게 바로 국회야, 말만 번지르하고 내편 니편
갈라 분열을 조장하는 국회를 해산시킬거야.."
"그게 바로 독재 아닙니까, 민주주의란게 의견이 다를수밖에 없는데.."
"건설적인 의견이라면 누가 뭐라겠나, 반대를 위한 의견만 내 놓으니 싸움이 될수 밖에..
국회의원 자격을 새로이 만들 생각이네."
"자격이라뇨.."
"애써 배운 지식을 국민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데, 버젓이 자신의 재산
불리는데만 집착하자너.. 간이 작아 욕심부리지 않는 이가 정치를 해야 하네, 많이 배우진
않았지만 세금 도적질은 하지 않을거야."
다분히 억지스런 얘기지만 국민의 염원으로 국회의원이란 자리에 올라 얼마나 많은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네들을 송충이 보듯 하겠는가.
많이 배운 그들이 본분을 잊고 자신들의 이득에만 아귀다툼을 하게 되면 그만큼 소시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질 것이다.
그네들이 희망찬 나라를 건설해야 함에도 수십년간 실망만을 거듭시키니 우리같이 못배운
건달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가장 걸림돌되는 국회의원이 누굽니까.."
"후후.. 왜, 그놈들 먼저 패 주려고?"
"그러고 싶네요.."
"다 그래, 여야 지도자 모두.. 황교안 손학규 이해찬 박지원등.."
"얘기해 보세요, 그들이 왜 안되는지.."
"이해찬이 독재시절에 고생한건 알지만 세상보는 눈이 편협하고 황교안 역시 사팔뜨기에다
손학규는 모험을 무서워 하지, 박지원은 제가 제일 똑똑한줄 아는 멍청이고.."
"그럴수도 있잖아요."
"개인이라면 무에 문제겠나, 반대 의견도 타협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그
아집이 화합을 깨뜨리고 있는걸세.. 거기다 문희상은 느긋하게 그 기싸움을 바라보며 즐기지.."
"어휴~ 몽땅 썩었네요, 희망이 없어요."
"아냐, 희망이 있어."
"네에?"
"여론이 그들을 주목할거야, 두고보게 변하는 세상을.. 술 한병 더 줘~"
얘기할때 가장 진지한 표정이던 싸부가 세상을 달관한 듯 개구장이 얼굴이 된다.
"그만 마셔 이 인간아, 가게 문 닫아 준다며~"
"흥,칫,뿡~"
"와하하하~"
"ㅋ~"
"그만들 가게, 송여사 화났어."
"그게 정말이야?"
"그 유마담이 맞아."
"속아만 살았나.."
소하동에 있는 호프집으로 주기자와 이상혁반장을 부른 최주복이다.
혹시나 해서 사건 차량이 있다는 중고차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과거 10% 룸에서 이름을 날리던 유마담이 있었다.
워낙 이쁘기에 요즘 한두번 만나 찐한 밤을 보내기도 했다.
그저 그렇게 밤장사를 하던 그녀가 중고차 수출을 하는 회사의 이사라는 직함까지 갖고 있어
한층 의아스럽다.
혼자서는 도저히 명쾌한 답이 없기에 두사람을 부른 것이다.
"헐~ 밤의 요정이 번듯한 회사원이라니.."
"그게 이상하단 말이거든.."
"매치가 안되자너, 물장사 계통에 있는 여자랑.."
"무슨 흑막이 있겠는데.."
"이반장님 알아 보셨어요?"
"대표이사는 김준식으로 돼 있더라구.. 외국인이야, 어릴때 독일에서 자랐나 봐."
"독일인이라.."
"입양간건지 교포 2세인지는 몰라."
"소환하기도 어렵겠네요."
"아무래도.. 확증이 있다면 몰라도.."
거듭되는 국회의원 테러의 배후가 드러날수도 있다.
다만 안개속에서 마주치는 실루엣이라 선명하지는 못한 기분이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마냥 뒤를 밟기도 그렇고..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