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생(殘生)

잔생 77

바라쿠다 2018. 12. 12. 20:06
"와~ 누나 가슴이쁘다.."
"ㅋ~ 맛도 좋아.."
모텔방에 들어서자 경쟁이라도 하듯 두녀석이 덤벼 들어 옷을 벗겨서는 침대에 눕힌다. 
원형 침대는 퀸사이즈라 셋이 누워도 넓직하다.
양쪽에 자리한 녀석들이 젖가슴 하나씩을 나눠 물고는 희롱을 한다.
젖만 탐하는게 아니라 녀석들의 손이 몸 구석구석 지분거리는지라 기분이 야릇하다.
"ㅋ~ 꼭지섰다..
"히~ 여기도.. 쭙~"
"아이~ 얘들이.."
몸을 가둬버린 두녀석의 체온이 전해 져 고스란히 애욕이 움튼다.
난생처음 치루는 행위라 느낌부터가 색다르다.
이렇듯 색다른 호강에 벌써부터 몸이 붕 뜨는듯 하다.
"와~ 홍수났다.. 먹어야지.. 할~"
"요건 다 내 꺼네, ㅋ~"
한 녀석이 가랑이에 얼굴을 묻더니 혀를 들이댄다.
가슴 두개를 모두어 쥔 녀석은 번갈아가며 쪽쪽거린다.
"아우~ 정신없어.. 천천히.. 아우~"
밀려오는 야릇함에 어찌 발버둥이라도 치고 싶은데, 장정 두 녀석의 몸에 눌린지라
꼼짝하기도 어렵다.
움직일수 있는건 두 손뿐, 녀석들의 머리를 쓰다듬을 뿐이다.
"쭙~ 할~"
"아우~ 얘들아.."
민감한 사타구니와 탱탱한 젖가슴에서 번갈어 입맛을 다시는 소리가 오케스트라가 
되어 쾌감이 번진다.
"나~ 미쳐.."
아랫쪽에 머물던 놈이 몸을 일으켜 무기를 들이댄다.
"푸욱~ 푹.."
"엥? 가위보도 안하고.. 치사한.."
"아우~ 시끄.."
시작된 풀무질에 움찔대자 젖가슴에 머물러 있던 놈이 몸을 일으키더니 우선권을 
행하려는 듯 작업중인 놈을 밀치려 든다.
"헉~ ..이리..와.."
녀석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 안는다.
거세게 붙어 타오르는 불씨를 헤집을수 없기에 방해꾼의 방망이를 움켜 쥔다.
"아야~ 누나.."
"헉~ 기다려.."
주어 진 쾌감의 기차는 폭주하는 중이기에 박음질하는 녀석의 허리를 두다리로 
옥죄고, 손에 쥐어 진 장난감은 입에 물어 갈증을 푼다.
"우~ 나와.."
"..싸~ 힘껏.."
"누나.. 하~"
쿨렁이며 아랫쪽에 더운 입김이 쏘여진다.
콧잔등에 땀방울까지 맺힌 녀석이 마지막 용트림을 한다.
"비켜 씨~"
느긋한 여운을 즐기려는데, 내 품에 안겨있던 녀석이 몸을 일으켜 바통을 이어 받는가.
"어우~"
"푸쉭~ 퍽.."
잔잔한 감흥이 사라지고 다시금 거친 열락이 시작된다.
"헝~ 나..주거.."
"펑~ 퍽..퍽.."

"누나 짱이다,ㅋ~"
"진짜 죽인다.."
"에고~ 힘들다, 이 누나.." 
두녀석을 상대로 번갈아 몸싸움을 한 뒤라 노곤하다.
양팔을 베고 누워 젖가슴을 가지고 노는 녀석들이다.
이렇듯 한꺼번에 두 녀석을 품어 본 적이 없는 연숙이다.  
양 손에 쥐어 진 보물이 너무 흡족해 놓치기 싫다.
"또 하자, 나 벌써 섰어.."
"이번엔 내가 먼저 할래.."
"밤은 길어, 이 누나 시간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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