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우님 이렇게 보네.."
"형님.."
꿈에서조차 생각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종신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있을 사람이 눈앞에 있다.
"시간이 없어, 교도소에 들어가야 해."
"..어찌.."
"얘기하자면 길어, 이 사람 덕이지.."
"원 형님도.."
경찰복과 다름없는 제복을 입은 남자가 그 옆에 서 있다.
교도소 안에서도 인맥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종신형을 사는 사람이 바깥세상을 다닌다는건 듣도보도 처음이다.
"혼자 일을 벌렸을린 없고.."
"중앙동 애들과 있지 싶어요."
짧은 시간 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라도 한듯 하마가 끼여 든다.
"중앙동친구 연락처는?"
"곰치형님 이쪽으로 오실겁니다."
"어찌하면 되겠나.."
"이사님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았습니다, 30분쯤 시차를 두고 따라가면 될겝니다."
"아우님이 30분 시간을 끌면 되겠구만.."
".........."
대화내용으로 보면 이들 모두가 홍성삼을 이미 알고 있다는 투다.
돌아가는 상황이 이해될리야 없는 일이지만, 모인 사람 모두가 급박한 표정들이라 속이
바싹바싹 탄다.
다급한 미경이의 외침소리를 들었을때부터 이미 제 정신이 아닌 동훈이다.
"나쁜일은 없겠죠.."
"힘든거야 알지만 자네가 중심잡아야지, 유정이 엄마를 생각하게.."
"흐흐.. 고 년 참 맛있게 생겼다."
시장가는 길에 괴한들에게 납치가 된 미경이다.
납치를 했던 놈들은 하수인인듯 징그럽게 쳐다보는 인간뒤에 서 있을 뿐이다.
"형님도 어지간하시네, 지금이 여자에게 눈돌릴땝니까.."
"흐흐.. 이 홍성삼이가 여자 싫어하는거 봤냐?"
"우~"
순간 잊고 살았던 수십년전의 과거가 불쑥 떠오르는 미경이다.
입에 재갈이 물리고 두 손이 뒤로 결박되어 움직일수 없지만 흉물스럽게 느물거리는 놈은
분명 그 놈이다.
제 입으로 홍성삼이라 했기 때문이다.
"나가들 있어, 볼일부터 봐야겠다."
"참~ 못말리겠네, 야~ 나가자.."
가난속에 어찌어찌 여고를 졸업하고 어렵사리 취직이라고 한 곳이 재개발 회사였다.
말이 번지르해서 회사였지, 이권다툼을 다투는 철거촌에 기생충처럼 달려드는 건달들의
집합소나 다름없었다.
험악하게 생긴 치들과 나름 힘 좀 쓴다는 주먹들이 하루종일 들락거렸다.
짖궃은 그들의 커피심부름이나 하는 처지면서도 그만 둘 배짱조차 없었다.
그때 유별나게 질퍽대던 인간이 바로 저 홍성삼이다.
퇴근때마다 사무실 앞에서 진을 치다시피 기다렸다가 지저분하게 괴롭히려 들었다.
그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매일 집까지 동행해 준 사람이 유정아빠였다.
건달답지 않은 외모에 성품도 바른 사람이었기에 그에게 맘을 주는 계기가 됐다.
나나 저 인간 역시 서로를 못 알아보는 세월이 흘렀음이다.
"흐흐.. 네 년이 그 새끼랑 결혼한다며.. 난 그런 꼴 못봐.."
"우~"
꿈에서조차 보기싫은 인간이 눈앞으로 다가서는데, 흡사 아귀의 형상이다.
"흐흐.. 다리도 늘씬하구나.."
"우~"
"아이쿠~ 이 년이.."
다리를 쓰다듬는 홍성삼이 못내 징그러워 두 발을 힘껏 내지르자 엉덩방아를 찧는다.
"이뻐해 준다는데 앙탈은.."
"우~"
또 다시 달겨 든 홍성삼이 입고있던 치마를 벗기고 팬티까지 나꿔 채 우악스럽게 찢어 발긴다.
"우~"
(개새끼들..)
오는 도중 핸폰으로 일러주는 글을 따라 온 동훈이다.
미사리를 지나 야산을 끼고 몇굽이 도니 눈에 띄기 어려운 구석 진 곳에 작은 별장이 보인다.
철문을 지나쳐 그 곳으로 들어서니 건달냄새를 풍기는 세놈이 다가온다.
"계집구하려고 오셨나,후후.."
"의리는 있는 놈일세.."
"여자부터 보자."
"어쭈~ 대차기까지.. 전화해 봐, 쫒아오는 놈 없는지.."
"네, 형님."
미리 예상을 하고 차에 위치추적기를 단 하마가 존경스럽다.
일행들은 멀치감치서 전파를 쫒아 이 곳으로 오는 중일게다.
"이재 눈물겨운 부부상봉을 해야겠지, 들어가자구.."
"형님.."
꿈에서조차 생각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종신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있을 사람이 눈앞에 있다.
"시간이 없어, 교도소에 들어가야 해."
"..어찌.."
"얘기하자면 길어, 이 사람 덕이지.."
"원 형님도.."
경찰복과 다름없는 제복을 입은 남자가 그 옆에 서 있다.
교도소 안에서도 인맥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종신형을 사는 사람이 바깥세상을 다닌다는건 듣도보도 처음이다.
"혼자 일을 벌렸을린 없고.."
"중앙동 애들과 있지 싶어요."
짧은 시간 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라도 한듯 하마가 끼여 든다.
"중앙동친구 연락처는?"
"곰치형님 이쪽으로 오실겁니다."
"어찌하면 되겠나.."
"이사님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았습니다, 30분쯤 시차를 두고 따라가면 될겝니다."
"아우님이 30분 시간을 끌면 되겠구만.."
".........."
대화내용으로 보면 이들 모두가 홍성삼을 이미 알고 있다는 투다.
돌아가는 상황이 이해될리야 없는 일이지만, 모인 사람 모두가 급박한 표정들이라 속이
바싹바싹 탄다.
다급한 미경이의 외침소리를 들었을때부터 이미 제 정신이 아닌 동훈이다.
"나쁜일은 없겠죠.."
"힘든거야 알지만 자네가 중심잡아야지, 유정이 엄마를 생각하게.."
"흐흐.. 고 년 참 맛있게 생겼다."
시장가는 길에 괴한들에게 납치가 된 미경이다.
납치를 했던 놈들은 하수인인듯 징그럽게 쳐다보는 인간뒤에 서 있을 뿐이다.
"형님도 어지간하시네, 지금이 여자에게 눈돌릴땝니까.."
"흐흐.. 이 홍성삼이가 여자 싫어하는거 봤냐?"
"우~"
순간 잊고 살았던 수십년전의 과거가 불쑥 떠오르는 미경이다.
입에 재갈이 물리고 두 손이 뒤로 결박되어 움직일수 없지만 흉물스럽게 느물거리는 놈은
분명 그 놈이다.
제 입으로 홍성삼이라 했기 때문이다.
"나가들 있어, 볼일부터 봐야겠다."
"참~ 못말리겠네, 야~ 나가자.."
가난속에 어찌어찌 여고를 졸업하고 어렵사리 취직이라고 한 곳이 재개발 회사였다.
말이 번지르해서 회사였지, 이권다툼을 다투는 철거촌에 기생충처럼 달려드는 건달들의
집합소나 다름없었다.
험악하게 생긴 치들과 나름 힘 좀 쓴다는 주먹들이 하루종일 들락거렸다.
짖궃은 그들의 커피심부름이나 하는 처지면서도 그만 둘 배짱조차 없었다.
그때 유별나게 질퍽대던 인간이 바로 저 홍성삼이다.
퇴근때마다 사무실 앞에서 진을 치다시피 기다렸다가 지저분하게 괴롭히려 들었다.
그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매일 집까지 동행해 준 사람이 유정아빠였다.
건달답지 않은 외모에 성품도 바른 사람이었기에 그에게 맘을 주는 계기가 됐다.
나나 저 인간 역시 서로를 못 알아보는 세월이 흘렀음이다.
"흐흐.. 네 년이 그 새끼랑 결혼한다며.. 난 그런 꼴 못봐.."
"우~"
꿈에서조차 보기싫은 인간이 눈앞으로 다가서는데, 흡사 아귀의 형상이다.
"흐흐.. 다리도 늘씬하구나.."
"우~"
"아이쿠~ 이 년이.."
다리를 쓰다듬는 홍성삼이 못내 징그러워 두 발을 힘껏 내지르자 엉덩방아를 찧는다.
"이뻐해 준다는데 앙탈은.."
"우~"
또 다시 달겨 든 홍성삼이 입고있던 치마를 벗기고 팬티까지 나꿔 채 우악스럽게 찢어 발긴다.
"우~"
(개새끼들..)
오는 도중 핸폰으로 일러주는 글을 따라 온 동훈이다.
미사리를 지나 야산을 끼고 몇굽이 도니 눈에 띄기 어려운 구석 진 곳에 작은 별장이 보인다.
철문을 지나쳐 그 곳으로 들어서니 건달냄새를 풍기는 세놈이 다가온다.
"계집구하려고 오셨나,후후.."
"의리는 있는 놈일세.."
"여자부터 보자."
"어쭈~ 대차기까지.. 전화해 봐, 쫒아오는 놈 없는지.."
"네, 형님."
미리 예상을 하고 차에 위치추적기를 단 하마가 존경스럽다.
일행들은 멀치감치서 전파를 쫒아 이 곳으로 오는 중일게다.
"이재 눈물겨운 부부상봉을 해야겠지, 들어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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