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스크랩] 우2동 행복마을 친환경사업-수세미 비누 방향제 판매

바라쿠다 2015. 11. 27. 08:56

커피방향제

친환경 수세미

친환경 수세미1세트(3개)

커피 세안비누 (1개)

(1,500원)

(2,000원)

(5,000원)

(2,500원)

원두커피를 뽑아낸
커피찌꺼기를 말려
만든 방향제

세제 없이 물만으로 기름기와 때를 싸악 없애주는
친환경 수세미.
세제 없이 물만으로 기름기와 때를 싸악 없애주는
친환경 수세미.

성분: 콜라겐,원두가루,
헤즐넛오일,피자마오일,
포도씨오일

   택배비는 착불 2,500원입니다 (주문시 지불 가능)
   주문:
나누미몰 (0505-531-8888) 농협/김경희 938-12-315850 / CJ택배 발송
           으로 하셔도 되며
           바로
우2동 행복누리 사업장 (051)749-5821로 연락하셔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주민자치센터로 하실 경우는 우체국을 통해 발송됨) 


이 제품들은 부산 해운대 우2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새마을문고회원들 그리고 주민 몇분 자원 봉사자들께서 뜻을 모아
진행하는 판매사업으로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우2동 벽화마을 페인트칠 비용에 쓰인다고 합니다

 


(수세미,비누,방향제 가판대가 설치되어 있는 해운대 우2동 주민자치센터 내부 모습-왼쪽 벽면) 
나누미몰에서는 좋은 취지에서 위탁 판매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분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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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2동 주민자치센터 2층 민원실에 가면 벽에 붙어있는 작고 특이한 판매대가 눈길을 끈다.
우렁각시 동생 복각시라는 이름의 색색의 고운 극세사 털실로 짠 친환경 수세미와
커피 향 폴폴 풍기는 앙증맞은 금박의 
행복마을 커피방향제의 작은 판매대가 그것이다.

우렁각시처럼 밤새 집안을 반짝반짝 윤이나게 해 준다며
유명드라마를 패러디하여 한 땀 한 땀 짰다는  명품 수세미 선전 문구를 보며 웃음짓고
해운대 구청의 명물이자 자랑인 청년 바리스타들이 뽑아내는 일층 커피숍의
질 좋은 원두로 뽑아내고 버리는 커피 찌꺼기를 거둬들여 만들었다는
커피방향제에서 풍기는 향 내음을 맡는다. 

상품에 붙어 있는 행복 누리 사업장을 따라 일층 문고로 내려가 보니
커피 향기가 물씬 풍기는 테이블에  문고 회원들과 시간이 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있다.
소질과 취미에 따라 수세미를 뜨는 사람도 있고,  말린 커피 찌꺼기에 헤즐럿커피를 배합하거나
향 오일을 첨가하기도 하고 주문받은 물건을 포장하는 사람도 있다.

방향제의 향기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는 등 사업장은 나름 분주하다.

문고에서 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판매성과를 알아보았다.
"우선 문고의 특성상 주민과 봉사자들이 매일 모이는 장소가 있고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과학교실 수업 중인 아이들을 기다리는
봉사회원들과 이웃들 즉 인력의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고자
비교적 짜기 쉽고 가정마다 필요한 수세미를 시작하여 공동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구청을 방문 때마다 마음을 즐겁게 하는 커피향기를
오래 곁에 두고
 음미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커피방향제가 호응을 얻으며  
책을 빌리러 오는 도서대여자들이 사기를 원하고
동 단체들이 월례회의를 통해 공동구매를 하기 원하는 등 반응이 좋다.
특히 커피찌꺼기방향제는 남녀노소 좋은 아이디어라는 칭찬과 함께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이에 우2동 자치센터의 하필례동장님 이하 여러 공무원들이 협력하여
커피가루를 거둬들이는 일부터 가루를 말리는 건조작업장에 전기 장판을 설치하며
광고문과 상품스티커를 직접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판매는 윗 층 동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꾸준히 구매하고
이웃 동네의 문고 등에서도 위탁 판매대를 설치하기로 하며
월레회의를 통한 타 단체들의 주문판매와 선물용 제작요청도 들어오는 등
행복마을 우 2동 복덩이 작은 사업장의 작은 판매대가 커뮤니티 비즈니스로써 자리를 잡아
이제 행복한 향기를 해운대에 솔솔 뿌리는 일만 남아 있다.

작은 규모지만 모양은 갖추자며 각 생산 물건들에 책임자와 판매담당을 두는 등 업무를
세분화하여 운여하고 있다.
이웃들에게 상품의 홍보와 함께 판매된 이익금을 본연의 문고자원봉사와 연계한 지역
문화활동과 소외된 이웃과 나눌 꿈에 부풀어 있는 행복마을 작은 사업장은 비록
천 원에 판매하는 커피방향제이지만
마을공동체의 르네상스화, 친환경 사업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향기를 오래 보존하는 방법으로 고체로 만드는 법을 실험하고 친환경 비누도 제작하는 등
이웃과 같이하고 함께 나누는 사람 향기나는 제품들을 점차 늘려갈 생각이다.

꽃의 향기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 백리를 가는데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데.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웃음과 향기는 더 멀리 오래 기억되기를...   






출처 : 나누미몰
글쓴이 : 나누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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