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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는 여름철 별미 장흥에서 맛본 된장물회 /싱싱회마을/장흥물축제

바라쿠다 2014. 7. 21. 23:40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는 여름철 별미 장흥에서 맛본 된장물회 /싱싱회마을/ 장흥맛집/장흥여행 

 

물과 숲, 그리고 休! 2014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곧  8월 1일(금) ~ 8월 7일(목), 7일간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 물축제가 열리기 전에 다녀온 장흥여행~

여유로운 여행이 였다~ 그동안 몰랐던 장흥의 문학.전통과 .청태전도 마시고 음미하며 차문화와 더불어

다도 체험도 하면서 깊은 청태전 차를 맛볼수 있었다.

 

‘장흥물축제’가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 선정된 이후

 ‘장흥’은 ‘한 번 가면 또 찾고 싶은 곳’이 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있다고 해서 '정남진'으로 불리는 장흥은 남해안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득량만,

전남 3대 강 중 하나인 탐진강 그리고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가득한 억불산의 편백숲 우드랜드 등

 바다와 강, 산을 보듬고 있는 ‘흔치 않는 곳’이다.

'동양의 3보림'으로 꼽히는 가지산 보림사,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소등섬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귀하신 몸 '귀족호도'는 박물관까지 차려 장흥의 색다른 명소가 되었다. 수문해수욕장과 정남진해양낚시공원 등의 해변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9년 전에 전국 첫 토요 상설시장으로 문을 연 후 최근엔 하루 평균 5천 명이나 찾는다는 '장흥 토요시장' 또한 새 명소로 자리 잡았고, 특산품인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 먹는 '장흥삼합'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번 여름, 장흥물축제와 함께 장흥의 매력을 탐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난해 장흥여행에서 하모 샤브샤브를 먹고 왔던 싱싱회 마을 이번엔 된장물회를 먹고 왔다.

역시 너무 뜨거운 날씨 때문에 하모 샤브샤브를 먹기엔 너무 지칠듯하여~

된장물회로 결정하고 주문했는데 ~ 그 맛이 무척 궁금했다~

된장육회물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 지라..낯설지 않았지만

늘 여행을 하며 만나지는 음식들은 새롭게 느껴진다.

 

장흥에서는 내가 알고 있기엔 바다갯장어라 부르던 놈을 이곳에선 하모라고 부른다.

 

 

타지 손님들이 왔을때 된장물회가 뭐예요? 하는 질문에 쉽게 알아볼수 있는

이지역 신문기사가 커다랗게 스크랩 되어 한쪽 벽에 붙어 있었다.

된장물회는 유일하게 장흥지역 식당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고유음식이다. 일반적으로 물회는 초장을 양념으로 얹어 먹지만 장흥지역은 물회에 된장을 풀었다.

 

된장물회는 득량만 해역에서 잡은 싱싱한 범치(쑤기미)나 농어 등의 속살을 잘게 썰은 후 시큼한 열무김치, 막걸리와 매실로 숙성시킨 식초, 풋고추, 양파, 마늘, 오이, 깨를 집에서 만든 된장에 풀어 만든다. 물회에 된장을 풀어 넣는 것은 생선에서 나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매콤하면서 얼큰하고 독특한 맛이 배어난다.

 

특히 된장물회는 주된 양념이 된장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속을 풀어주는데도 좋아 애주가들의 해장요리에도 으뜸이다. 그래서 된장물회 맛을 한번 본 사람은 그 맛에 반해 또다시 찾고 있다.

 

한편 된장물회는 며칠씩 고기잡이를 나간 장흥지역 어부들이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해 간 김치가 시큼하게 익어버리자 잡은 제철 바다생선들과 된장을 한데 섞어 먹은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뱃사람들의 음식에서 비롯됐지만 회진면 일대 마을 사람들의 여름철 일상 음식이 됐고, 이후 낚시꾼들에 의해 입소문을 타며 차츰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광주일보 기사 발췌

 

처음엔 그냥 물회를 먹고 두번째는 소면을 넣고 비벼먹은후 세번째는 밥을 말아 먹는다~

초계탕 맛이랑 비슷한 장흥 된장물회~

색갈이 된장색을 띠고 있어? 이건 뭔맛일까?하는 생각도 잠시

시원하면서도 새콤 달콤한 물회 육수는 아마도 시원하게 잘 익은 열무물김치 덕분인듯하다.

 

 

싱싱회마을 앞에 서면 커다란 수조에 갯장어가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수 있다.

마량수협 제 27호 중매인의집

매일매일 좋은 갯장어와 횟감을 직접 경매 받아서 오실듯하죠^

그래서 식당이름도 싱싱회 마을인가봐요~

 

하모하모~

그래그래~ ㅎㅎ

맞다맞다~

웬지 긍정의힘~

처음엔 장어도 먹을줄 모르던 장어구이.장어죽.장어 샤브샤브를 먹어본 이후로

약간 전보다 잘 먹는다는 점~ 

 

생김새 때문에 무척 어려웠는데 먹어보니.. 고소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http://blog.daum.net/ojoss/15864504     <-----갯장어샤브샤브 궁금해요?

 

이번에 먹은 된장물회~ 반찬은 단촐하지만

요런 반찬이 따로 필요없더라구요~

구수하면서도 새콤 달콤한 된장물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던데요

올해 옥수수는 장흥에서 첫 시식을 했답니다. ㅎ

 

 

된장물회 육수가 관건인듯해요~

된장이 들어갔지만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새콤달콤~

잘익은 열무 물김치에 된장물회인듯

그 국물만 몇번이고 먹고 왔네요~

된장물회에 소면 넣고 비벼 먹는 그맛~

보는것 ..상상하는것 그 이상의 맛이 느껴지는건 사실인듯해요~

크허~~~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던걸요~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생선도 싱싱하고~ 토실토실하니 살 발라 먹는데

시원한 된장물회랑 은근 잘 어울렸답니다.

 

회가 입안에서씹히는 식감이 꽤나 쫀득하다.

매운청양고추가 다져져 들어가는데~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넣치 말아 달라고 하시던가 ..

아니면 살짝 위에 있는 다진 고추를 걷어내고 드시는게 좋을듯해요~

이날따라 내 입맛에는 맵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 약간 매워하시더라구요~

 

물회 우선 한그릇 먹고 소면말아 먹고~

스읍~~~~ 물대신 시원한 얼음동동 된장물회 육수 쭈욱 들이켜니 땀이 쏙 들어갑니다.

 볼때와는 달리 기대에 부응해 주었던 싱싱회 마을의 된장소면

장흥의 명물이라네요~

장흥에 가면 한번 먹고 와야 할듯해요~

먹어본후에 하게 되는말?

 된장물회 맛을 알아?

초계탕과 냉면 육수의 맛을 오가는 오묘한맛~

그 육수 비법이 궁금해지던걸요~

물어 보고 올걸 그랬나봐??

 

 

 

싱싱회마을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061-864-8555

 

 

 

 

 

 

출처 : 화천비타민
글쓴이 : 화천비타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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