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천원의 행복 만끽
김치말이국수
홀로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운 삶을
체험해 보기라도 하는듯 나홀로 집에
쓸쓸히 남겨진 날이었습니다.
수많은 날들을 그렇게 맞이 하였지만
무의식 속에 침전된 일상의 추억들은
특별하게 기억되는 것을 없애버렸는지
혼자 남았다는 것이 유난히 강조된
그런 하루가 되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시장기가 발동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먹거리를 찾아
서성이다가 먹다 남은 육수와
김장김치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국수 한줌을 꺼내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격표를 굳이 붙이지 않았어도 이 모두
합해 천원어치는 되어 보였습니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게 아니라
나홀로 집에 천원의 행복감에 젖어든
김치말이국수랍니다.
재료
국수(소면)100g,배추김치 적당량,김치국물1컵,육수2컵,
통깨,소금,다진마늘,대파 약간씩.
고명: 배채,홍고추,계란지단채 약간씩
만들기
1. 김치국물에 육수를 섞어서 준비한다.
2.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쫄깃하게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완성그릇에 2의 소면을 담는다.
4. 1의 국물을 냄비에 담고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5. 3의 소면그릇에 4의 국물을 체에 걸러 붓고
송송 썬 김치와 고명을 얹는다.
* 기호에 따라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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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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