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이화에 대하여
재(在) | 세(世) | 이(理) | 화(化) |
나와 있는 | 세상은 | 이치대로 | 된다. |
◈ '하늘의 자손'이라는 천손의식(天孫意識)은 홍익 인간(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 재세 이화(나와 있는 세상은 이치대로 교화한다는 뜻)를 핵심 이념으로 한다.
우리민족은 하늘법리의 되어가는 이치와 인간관계가 같으니 그 진원대로 알고 받아 이행하는 국민이라하여 [이화세계(理化世界)]라 하였다.
인류가 고통과 저주 가운데 처한 까닭은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고, 한인(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진정한 정신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 삼국유사에는 "...古記云 昔有桓因(謂帝釋也) 庶子桓雄 數意天下 貪求人世 父知子意 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 >>>乃授天符印三箇 遣往理之 雄率徒三千 降於太伯山頂(卽太伯今妙香山) 神壇樹下謂之神市 是謂桓雄天王也 將風伯雨師雲師 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 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 在世理化>>> ..." 라고 쓰여 있다.
재세이화(在世理化)는 홍익인간(弘益人間)과 함께 한웅천황(桓雄天皇)이 BC 3858년에 세운 배달나라(倍達那羅)의 국가이념이었다. 이를 구체화 하여 '재세이화의 도(道)'라고 하였다. 이러한 국가이념이 생성되기 시작한 때가 한인천제(桓因天帝)가 세운 한국(桓國) 말기였다.
재세이화는 광명개천과 홍익인간의 완결점이고 최종 목표이다. 재세이화의 연구이념은 홍익인간을 그 근본개념으로 하여 현대과학으로 이제 그 태동적 단계에 있는 정신과학연구가 의미하고 있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봉사의 자세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정신과학 연구를 통하여 개척자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인류사회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역사인식으로서, 현실과 역사에 대한 책임성이 나타나 있는 연구이념이다.
단군시대 또한 국시는 3가지인데,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이다. 세상을 제대로 살피어 이치대로 하라는 의미이다.
보통 홍익인간만을 기억하고, 그것도 단군이 낸 것이라고 기억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단군이 아니라 배달한웅께서 한인께 천명을 받아서 태백에 내려오셔서 신시를 여실 때 한인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한단고기에 나온다. 한민족의 태백진교의 핵심은 이 세가지 정신이다. 광명개천이라는 것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천지의 대광명 빛으로 밝혀서 역사를 열어라는 것이다.
홍익인간은 그것으로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것이다.
재세이화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세상에 이화세계, 즉 하늘의 궁극적인 목적인 이화(理化), 즉 천지의 목적을 실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세상이라는 것은 이 땅덩어리의 현상계를 말하는 것이다. 하늘은 단순해서 천지 이치의 고갱이만 지니고 있는 것이지만, 인간에 의해서 그 목적이 달성되어서 이 땅에서 천지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 우주의 궁극적인 천리이다. 우리의 선인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
이 세 국시는 광명개천 후에 그 주체로서 홍익인간을 이야기 할 수 있고 홍익인간의 세상으로서 재세이화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세이화'란 '세상을 이치로 교화하기'라는 뜻이다. 무엇이 이치(理致)인가?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재세이화'란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신본주의 정신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닮은 이상사회를 구현하자는 것이 ‘재세이화’ ‘홍익인간’의 정신인 것이다.
그러므로 '홍익인간'은 무신론적 인본주의 사상이 절대로 아니다. 그것은 철저히 '신본주의 정신'이요 '하느님 중심 사상'인 것이다.
이상 자세히 고찰한 바처럼 한인 한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홍익인간, 재세이화'는 인본주의 정신의 표출이 아니라 신본주의 정신의 발현이었다. 그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한국인의 조상은 고대에 ‘홍익인간, 재세이화’ 사상을 건국의 이념으로 삼아 배달나라를 세웠는가? 그 타당한 해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인 천부경이다.
'배달나라'는 광명개천,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3대 얼을 기둥으로 삼아 세워진 '천손민족'의 나라로서, 이 땅 위에 하느님의 나라를 닮은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국가의 이상이었다. 이 얼마나 위대한 비전(vision)인가? 실로 그것은 천손민족 우리 한국인의 일만년 비전이다.
우리 배달겨레는 그 위대한 꿈을 이 마지막 때에 반드시 성취할 것이다. 온 세상 사람들을 크게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홍익인간) 하느님의 심장 가지고 열방 모든 족속들 가운데 나아가 생명과 구원의 복음 천부경을 널리 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http://ebookflash.co.kr/012360main/cheonjea1_1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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