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시끄러워야 하는 이유?
당신은 프로?
“ 자기는 프로인가 봐. 놀랬어.”
섹스를 끝내고 그가 던진 한마디가 충격적이었지만, 그 남자가 김 여인을 두고 처녀여부를 논하고자 했던 것이 아님은 느낄 수가 있었다.
“왜? 내가 프로라는 거지? ”
혹시 소위 ‘노는 여자’ 로 보였던 것인지 궁금해 되물었다.
“그냥. 자기가 흥분하는 소리를 들으니까 미칠것 처럼 나도 흥분되더라구. 남자는 신음소리에 민감하거든.”
물론 알고 있었지, 얼마나 많은 사전 정보를 듣고 이 자리까지 왔는데.
쑥스러운 신음소리 내기
하지만 신음소리내는 것에 대해 여자들은 부담이 없지 않다. 게다가 섹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그녀들이라면 “이걸 꼭 해야되나?” 라는 회의도 든다. 신음소리란 자고로, 스스로 만족감에 질러내야 가치가 있거늘, 사실 여자의 신음소리는 섹스라는 영화의 배경 음악 효과와도 같으니 말이다.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신음소리를 내라는 건지 혼란스러웠어요.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하면 된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일부러 마음에도 없는 신음소리를 내야할때도 있거든요. 그럴때는 내가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조용히 섹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분명 있다. 전희가 시작되는 무렵부터 괴성을 지르는 소란스러운 여인들이 있는가 하면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조차 가뿐 숨소리가 고작인 그녀들도 있다. 그런데 섹스의 결과물을 보자면 (섹스의 결과물이란 눈에보이지 않는 문제이지만, 이기적인 만족감이라고 보자) 신음소리 요란했던 섹스에서 상호만족도는 훨씬 높다.
신음이 중요한 이유
신음소리를 꼭 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남성들이 주축이되고 있지만, 신음의 주체는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즉, 남성의 신음소리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의 진실된 신음소리를 들어본 여성들은 그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렇다면 왜 신음소리를 섹스의 필수 배경효과로 꼽아야 한다는 말일까?
섹스는 [연출]이다. 더 아름답게, 더 사랑스럽게 서로를 애무하고 아끼는 몸짓이므로 우리는 서로를 1인 관객으로 두고 무대 앞에 서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 영화나 연극에는 대사가 있지만, 섹스에서는 문자화되어 있지 않는 인간의 원초적 언어인 ‘신음’이 그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섹스를 할 때는 오히려 인간의 언어로 된 대화를 나누게 되면 ‘판’이 깨지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연기해야한다. 때로는 아기처럼, 소프라노 가수처럼, 슬픈 여배우의 흐느낌처럼 우리는 섹스를 하면서 일인 다역의 배우가 된다.
“그가 삽입하는 순간,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면서 지르는 신음소리는 너무 로맨틱 해요. 나로 인해 한 사람이 녹아내리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 하죠. 그 소리를 들으면 그 어떤 애무도 필요 없을 만큼 만족감을 느껴요. ” (클레어 신시네티 29, 여)
해외의 한 여성 사이트의 섹스 고백을 담은 게시판에 어느 독자가 남자의 신음소리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며 남긴 글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동의했다.
진심을 알 수 있는 도구
신음은 섹스의 진실한 대화의 도구이며, ‘좋았어?’ 라는 물음에 대한 진심의 답변이다. 매번 상대의 반응이 모호하여 이런 질문을 던지는 파트너는 측은해 보인다. 진심어린 섹스를 나눈 커플은 ‘이번 섹스는 만족했니?’ 라는 질문은 필요 없다. 섹스를 하면서 신음소리를 듣고 상대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이미 충분히 교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섹스는 별로였어’ 라는 말을 하기가 미안하다면, 차라리 섹스 중 침묵하라. 반대로, 섹스는 좋았지만, 성격상 쑥스러워 신음소리는 내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 ‘따위‘ 자존심은 당장 던져버리시라.
신음소리 테크닉
1. 목소리를 이용한 신음보다는 숨소리를 이용하라: 상대의 귓불을 키스나 혀로 애무하면서 작게 신음한다.
2. ‘YES' 라는 대답대신 사용하라: 상대가 어떤 애무했을 때 ’계속하기를 원한다‘면 강하게 신음소리를 내야한다.
3. 피스톤 운동 시 중요한 신음소리: 오르가슴이라는 정상을 향해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 시점이므로, 빠르게 혹은 느리게 속도를 조절하는 기어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음’, ‘아’ 등의 음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남성과 여성이 함께 화음을 맞추면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배꼽 애무 테크닉
여자의 배꼽은 또 하나의 성기이다
여자의 배꼽은 성기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대단히 섹시하다.
또 여자 성기를 닮았기 때문에 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배꼽은 애무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이다.
배꼽은 보기에 섹시할 뿐 아니라 실제 자극을 하면 대단히 재미있고 짜릿한 섹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1. 입김 불어넣기
배꼽은 대단히 민감한 부위 강하게 애무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다뜻한 입김을 블어 넣어 여자가 가볍게 허리를 비틀며 몸을 떨 것이다.
2. 혀끝으로 애무하기
배꼽을 혀끝으로 아주 살짝 자극해보자 너무 오래하거나 강하게 하면 효과가 적다. 가볍게 짧게 핥아야 한다.
여자 다리를 벌리고 눕게 한 후, 성기에 입을 맞춘 다음 재빨리 올라가 배꼽을 핥는 방법도 좋다. 후자의 방법이 대단히 효과적이다.
카마스투라 등 동양의 성 교본들은 여자의 배꼽과 성기는 모양만 닮았을 뿐 아니라 신경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한다.
성기 오랄은 배꼽을 흥분시키고, 역으로 배꼽 오랄은 성기의 흥분 정도를 더욱 높인. 또한 배꼽을 부드럽게 혀로 자극하는 것은 여자의 스테미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3. 손가락으로 자극하기
엄지나 중지를 이용해서 배꼽을 자극하는 방법 이 때 출발지점은 음모 바로 윗부분이다.
천천히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올라 배꼽에 다다르면 배꼽을 직접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위를 손가락이 맴돌게 하는 것이다.
4. 배꼽에 샴페인 붓기
해외의 배꼽 매니아들은 여자의 배꼽에 샴페인을 미량 올려놓고 빨아 마시기를 즐긴다고 한다. 이럴 때 효과를 두 가지가 있다.
남자는 흡사 여자 성기를 빨아 질액을 마시는 것과 같은 섹시한 느낌을 갖게 된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배꼽 주변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감이 올라가게 된다.
오르가슴 비법 6가지
“한창 찌르고 있을 때의 허리 멈춤을 기억하라!” ‘온갖 것을 다해 봤다’고 말하는 ‘여선생’ A씨(36)다. 그녀로부터 상냥하게 그리고 엄격하게 여자를 오르가슴으로 인도하는 비법 6가지를 전수 받았다.
첫째: 남자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려고 필사적일수록 여자는 차가워진다.
“대부분의 남자는 여성을 오르가슴으로 인도할 힘이 없는데도 힘껏 노력한다. 그렇게 힘을 내봤자 여자는 물러서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 것보다 여자는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자기의 존재 의의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열심히 힘써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여자를 오르가슴으로 인도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는 말라!”
둘째: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80%가 결정된다!
“남자의 태반은 사전노력이 부족하다. 침대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북돋는 방법을 좀더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자는 꽃을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 꽃을 피우기 위해 물을 준다든지 볕을 쏘인다. 그것과 같다.
여자의 꽃잎을 열게 하는 생명의 물은 ‘칭찬하는 일’이다. 단지 식사하고, 술 마시고, 섹스 하는게 전부가 아니고 머리스타일이나 옷맵시 등을 칭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곧바로 만지려 하지 말라.
여성이 ‘이 사람, 나와 섹스하고 싶지 않은 거야?’라고 생각할 때까지 애태우면서 여자가 졸라대게 만든다. 만지는 순간 짜릿한 쾌감을 느낄 정도가 되면 여자의 감도를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
셋째: 남자는 보통 때와는 틀린 얼굴을 보여라!
전의 애인은 호텔방에서 룸서비스를 불러 식사를 한 후, 갑자기 내 앞에 무릎을 꿇고 허벅지를 문질렀다. 40세를 넘긴 남자였다. 그런 거 처음이어서 깜짝 놀랐지만 그때까지는 없었던 기쁨을 느꼈다.
상대에 따라서지만 애교 있는 말투로 여성을 간지럽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좀처럼 보이지 않는 얼굴을 자기에게만 보여준다는 것은 여자에게는 기쁨이다. 그 다음, 섹스를 하기 전에는 아양떨지 않던 사람이 침대에서는 180도로 돌변하여 ‘여기가 기분 좋아!’라고 말로 공격해 온다든지 하면 그 차이가 신선하여 흠뻑 빠지고 만다. 그런 연극을 못하고, 매일 똑같은 말이나 상냥한 것만으로는 여자는 지겨워한다.”
넷째: 애무는 전신을!
“남자는 틀림없이 젖꼭지, 클리토리스, 질 등 3곳만을 공격하지만 등이나 겨드랑이 밑, 허벅지, 다리 뒤쪽이라든가 몸의 여기저기를 공격할 것. 나는 클리토리스를 꼬집어서 비트는 것이 좋다.”
다섯째: 키스의 마력을 알라!
물론 혀를 문 다든지 상대의 잇몸을 핥는 등의 테크닉도 있지만 키스는 몇 번이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쓰다듬으면서 키스한다든지, 삽입하고 나서도 키스. 여자는 키스를 많이 해주면 해 줄수록 쓸쓸함을 느끼지 않고, 몸도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여섯째: 삽입 후에는 찌르지만 말고 허리를 멈추고 질의 수축을 느껴라!
“허리 놀림은 격렬하게 찌른다든지 옆으로 흔들거나 돌리듯이 하면서 허리를 비비꼰다든지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점잖게 움직이지 않아도 여자는 기분 좋다. 주름이 남의 그것을 휘감고 조이듯이 하고 있으니까, 질의 수축이나 진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넣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분은 성감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보다 민감한 부분은 다음의 6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입술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애정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키스는 인간의 다양한 성행위 중 중요한 기교의 하나이고 성행위 전의 전희로서 흔히 이용되며 성적 흥분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키스의 반응은 혀를 통해 느끼는 성적 흥분이 제 5 뇌신경을 거쳐 몸 전체의 신경 계통으로 전달됨으로써 이 신호가 척추, 부신피질, 골반신경 등으로 전달되어 바로 사랑의 행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신체가 준비하게끔 작동합니다.
귀
성욕을 일으키는 쾌락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혀끝을 가볍게 대거나 귓불을 빨거나 혀를 귓구멍에 살며시 밀어 넣으면 남녀 모두 흥분하게 됩니다.
목
예부터 귀밑선 목선이 아름다운 여성이 남성들에게 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길고 횐 목은 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목덜미의 어느 부분이라도 입술로 핥아주면 누구나 황홀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연한 피부라서 상대가 심하게 빨면 멍이나 상처와 같은 사랑의 흔적이 남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팔 밑과 옆구리가 닿는 안쪽 부위를 가볍게 쓰다듬거나 체모를 만지는 것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방
여성에게 성기와 함께 성적인 심볼로 취급되는 곳입니다. 살짝 만지거나 보듬어 주는 아님 애무하듯이 빨아 주는 것도 성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허벅지
남녀 모두에게 성행위시 자극이 가장 많이 가해지는 곳으로 성적 감흥이 비교적 넓은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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