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동산

[스크랩] 산속생활(네이버지식에서펀글)

바라쿠다 2014. 7. 11. 19:22

 

산속생활을 시작하시려면 우선 생활할수있는 터를 마련하는것이 우선이겠죠

제일 먼저 의식주에서 빠질수없는것중에 고려해야할일이 물을 가까이 두워야 한다는것 입니다.

식수와 닦는일,,그리고 세탁등에 필요하겠지요.

그럴려면 터의 우선적 조건이 골짜기나 골을 끼고있는 구릉지가 좋겠습니다.

지대는 약간 올라앉은곳에 골짜기에서 흐르는물을 이용해 플라스틱호수로 집안까지 들어올수있는 높낮이를 이용하면 되겠지요..

될수있으면 주변풍광도 그럴싸한곳이 좋겠습니다.

 

혼자서 산속생활을 할려면 도시민들과 다른 정서적 안정감이 홀로사는 외로움을 달래줄수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이왕이면 주변의 자연석을 이용해 석축을 쌓는다거나 구조물을 만들어 자연과 자신이 합치되도록 노력을 하는것이죠,,

저도 산속생활을 동경하는 한사람으로 관심을 많이 같고있습니다만 안타까운건

산속생활을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지저분하게 사신다는점 입니다.

올사람도 볼사람도 관심을 주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산속생활의 자기도피보다는

정신적 풍요와 인간 본연의 자아를 찾아 사람답게 살아보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자연이 전해주는 바람과 낙엽이 스치는소리, 이름모를산새의 지저김과 이른아침 화사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꽃들은

상상만해도 넉넉하고 풍요롭겠지요

 

자 각설하고요,,

다음은 주거에 필요한 집이겠지요

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해서 이왕이면 초여름에 텐트를이용해 산속생활을 시작하는게 좋겠죠

주변의 나무를 이용해 열평남짓 초가를 상상해봅니다

요즘은 인터넷카페에 보면 자기주도형 나홀로집짓기 방법에 대하여 연재하는걸 볼수있습니다

이런것에서 부터 농사를 짓는일등을 유심히 관찰 습득하는것이 필요하겠죠

산속생활을 하시려거든 일년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주변의 지인이나 인터넷 카페등에서 방법을 습득하는일이 우선되야할것 입니다.

어느정도 터가 마련되였다면 도시와 인연을 끊기보다 수십차례 왕래를 통해 생활방식의 탐색이나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수집해 모아두는것 입니다.

자급자족에 필요안 삽,호미,낫,갈퀴 , 집을 지을수있는 공구 모으기등 이죠.

또한 문화적 혜택을 생각하신다면 책과 필기구는 기본이고요. 티브이도 인공위성을 이용하면 산속 오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전기는 태양열을 이용하고요,,

이런한 물품이 어느정도 모여 젔다고 생각되면 이제 슬슬 시작하는겁니다..

사실 예전의 시골집들은 건축법을 따른것이 별로 없습니다,자신의 논밭에 집을 만들고 관청에 등기도 안하고 무허가로 사는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법과 제도가 정비되고 주변경관을 따지는 시대라 제도틀안 에서 관련법령에 의한 정확한

시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것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융통성은 발휘 되겠죠.

길도없는 깊은 산속까지 찾아와 열평 남짓한 초가에 건축법을 따질 관계인이 있을까 하는점 입니다.

다만 자연의 회손이나 산불을 일으키지 않는 전재하에 융통성을 말하는것 입니다.

해서 주거할목적의 움막을 지으실때는 화기에 위험성을 고려해 집터주변을 정리하고 집의 크기의 5배 정도의 마당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그래야만 혹시 화기를 이용한 식생활에 의한 실수로 산림회손을 막을수 있으니까요 .

자 그럼 이제 자급자족의 터인 밭을 일구는방법 입니다.

우선 처음에는 씨앗이 필요하겠죠.

다음해야 어차피 심고 키운 식물에서 종자를 얻으면 되는것이니 시작이 중요 하겠죠..

씨앗정도는 우선 감자, 호박, 상추, 고추, 무, 배추,마늘 그리고 고구마 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보기 드물지만 밭벼라는 종자가 있습니다.

이는 지금의 논에 물을 이용해 재배하는 벼가 아니라 밭에서 물없이도 재배되는 벼입니다.

제 고향이 김포인데 어릴때 물없이 밭에서 벼를 재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면 일반 볍씨를 밭에 뿌려 키우는방법도 생각해 보시고요.

수입원으로 벌을 이용한 꿀을 채취하여 일상에 필요한 도구를 구입하는 방법도 좋을듯 싶습니다.

생활하시는데 필요한 유실수 묘목하고요.

유실수로는 효소에 필요한 매실나무, 긴 겨울에 간식용 감나무. 또 뭐가 있을까요.사과..배 이정도로 하지요..

밭을 만들때는 잡풀과 나무를 제거한 다음 삽을 이용해 밭을 일구는겁니다

밭을 일구실때는 주변산에 싸여있는 나뭇잎을 한곁 겉어내면 지난해부터 쌓인 퇴비용 낙엽이 나오겠지요.

그것을 갈퀴를 이용해 겉어서 우선 밭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런다음 삽을 이용해 흙을 뜨듯 일구고 난다음

곡괭이를 이용해 흙을 잘게 부수는겁니다.

그리고 골을 타서 씨앗을 뿌리면 되겠죠..

이런한 방법을 통해 혼자 살아가는법을 익히는것 입니다.

또한 나홀로 산속생활을 하시다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게으를수 있음을 경계 하셔야 합니다. 게으르게 되면 건강도 안좋고 무기력 해저서 삶 자체가 회의적 일수 있으니 산속생활 또한 부지런 해야할것입니다.

낯설은 곳에서 홀로 외롭고 쓸쓸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 감내해야죠.

참 이제보니 친구도 있네요,, 누렁이 말입니다,, 예쁜강쥐하나와 고양이 친구말입니다

아마 산속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줄것입니다.

산속밤은 칠흑같이 어둡지만 그것은 두렵지않습니다

세상에 귀신이 어디있습니까 단 무선움이란 살아있는 인간들이지요.

그들에 의해 억눌리고 상처받고 속임을 당하고 아픔을 당하는것이지요.

우리모두 저마다의 등짐에눌려 주저앉는일이 많습니다.

이럴때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오래오래 함께 살아가는게 인간관계이나 살아가며 어쩔수없이 묻어나는 상처를 이기지못해 산속에서 지친마음과 영혼을 치유받고저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부디 택하신 그험난한길에 행운과 즐거움이 함께하시여 휴식과 상흔의 치유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re: 깊은산속에서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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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명태의 유산기(遊山記)
글쓴이 : 명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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