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허와 실

[스크랩] 남자의 섹스… 그 진실 혹은 거짓

바라쿠다 2014. 7. 5. 07:40
 

남자의 섹스… 그 진실 혹은 거짓

 

여자가 알고 있는 남자의 성,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생활 속에서 속설과 추측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이야깃거리는 무엇일까요?

아마 섹스일 겁니다.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터부시 되고,

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성교육은 대개 임신과 피임에 관한 것으로 그치기 마련이니까요.

 

주변의 여자들을 보면 미혼 여성은 물론 결혼한 지 오래된 여자들조차

남자의 몸과 섹스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에 대해 쉽게 가질 수 있는 생각의 진위를 알아보려 합니다. 

3. 남자가 글래머 스타 사진을 볼 때 섹스를 생각할 것이다.


남자는 상상력이 풍부한 동물이 아닙니다.

왜 남자가 여자에 비해 포르노를 좋아하며 시각적인 자극에 연연하겠습니까.

그것은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 그런 광경을 그릴 수 없으니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영상을 보아야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섹스에 대한 판타지를 보아도, 여성은 구체적인 그림을 상상하는 반면

남자는 아예 그런 판타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친구의 컴퓨터 배경화면에

수영복을 입은 섹시한 글래머 여자 모델의 사진이 깔려 있다고 해서

그가 그녀와의 섹스를 상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것은 그냥 남자들의 허세입니다.

남들이 깔아놓으니까 나도 깐다 같은 군중 심리에서 나온 행동일 수도 있고,

이런 여자라도 내 눈요깃감이다 같은 정복욕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의 섹스는?

남자는 그런 상대가 자신의 짝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남자는 여자를 대하는 데 있어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 있습니다.

시대를 풍미한 여자 스타를 생각해보세요. 글래머보다는 청순가련형이 더 많습니다.

 

즉 눈요깃거리로는 풍만한 몸이 좋지만,

이상적인 배우자로는 순종적이고 똑똑한 여자를 찾는다는 이야기죠.

그런 의미에서 여자들이 가슴에 연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남자들끼리의 술자리에서는 직장 여사원 중

아주 글래머이거나 옷을 섹시하게 입는 여자를 놓고 씹기도 합니다.

주로 ‘머리 나빠 보인다, 천박해 보인다’라는 것이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예, 남자들만의 술자리에 가보면

험담은 여자들의 특징이라는 말은 절대 틀린 이야기임을 실감하게 될 겁니다.

남자들이 풍만한 몸매의 모델을 좋아할지 몰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저 보는 것’을 넘지 않습니다.

 

요니동

출처 : 삿가스 칼럼
글쓴이 : 삿가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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