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씹는소리도 맛있다! 식어도 바삭한 고구마식빵튀김

바라쿠다 2013. 11. 5. 13:09

고구마꽃(꽃말 행운)닮아 행복한

고구마 식빵튀김

 

 

 

 

 

 

 

덕산은 보시로 가득한 마을답게 가을 햇살이

오롯이 익어가는 열매마다 축복을 가득

안겨주고 있었습니다.

 

 

 

 

 

 

 

 

 

400평 남짓 텃밭에 콩이랑 고구마,들깨,

땅콩등 비교적 일손이 적게드는 작물들을

서툰 솜씨로 심었는데 자연은 이들을 품어내

수확의 기쁨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스무고랑 안팎되는 고구마밭에서 덩굴을 걷어내던

조카가 고구마덩굴에 나팔꽃이 달렸다고

의아해 하더라고요.

 

 

 

 

 

 

 

 

 

100년에 한번 볼까말까하다는 고구마 꽃이 피어난

것을 무성한 덩굴속에 수줍게 숨어있어 무심코

스쳐 지난것을 행운도 그렇게 왔다가 가는거라고

깨우쳐 주는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워 아열대로 바뀐 올해엔 유난히

고구마꽃이 많이 피어난듯 싶습니다.

그래도 해방때 보았다던 그 행운의 꽃이

 국운상승의 계기가 되고 그 꽃은 본

 사람에게도 행운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마가 너무 잘 자라 웬만한 호박보다 더 큰데

굼벵이가 상품가치를 상하게 하여 무공해식품이라

애써 설명하지 않으면 남에게 나눠주기도 민망스런

모습이었습니다.

 

 

 

 

 

 

 

 

 

 

승용차 뒷자석과 트렁크에 가득 가지고 와서

다문화가정들과 나눔을 하고 한상자는

꺼내와 칼로 도려내고 다듬어 쪄말리고도

남은것으로 고구마식빵튀김을 만들었습니다.

휴일도 잊은채 밭에 매달려 수없이 흘린

우리 제부의 땀방울 덕에 여러사람들과

행복을 나눔했습니다.

 

 

 

 

 

 

 

 

고혈압 당뇨는 비만에서 오는 만성질환인데

고구마는 섬유질도 많고 비만에 좋아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에게 행운을 안겨준다며 무농약

친환경식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고구마꽃닮은

희망이 피어났습니다.

 

 

 

 

 

 

 

 

 

 

 

 

 

 

재료

 

 

 

 

 

 

 

 고구마2개,식빵5장,밀가루2/3컵,포도씨유 적당량.

* 튀김옷: 튀김가루1컵,우유 적당량(농도를 보면서),

계란2개,소금 약간.

 

 

 

 

 

만들기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잘게 썬다.

2. 볼에 튀김옷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3. 깨끗이 손질한 고구마는 찜기에 쪄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4. 3의 고구마에 밀가루를 뿌린 다음 2의 튀김옷을

 묻히고 1의 잘게 썬 식빵을 묻힌다.

5. 포도씨유 온도 170도C에서 4의 식빵 묻힌

고구마를 넣고 타지않게 노릇하게 튀겨낸다.

6. 기름을 빼고 완성접시에 담아낸다.

 

* 식빵을 잘게 잘라서 사용해보세요.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을

맛 보실 수 있답니다.

 

 

 

 

 

 

 

 

 

 

 

 

 

 

 

 

 

 

 

 

 

 

 

 

 

 

 

완성입니다.

 

 

 

 

 

 

 

 

 

 

 

 

 

 

 

 

 

 

 

 

 

 

 

 

 

 

 

 

 

 

 

 

 

 

 

 

 

 

 

 

 

 

 

* 고마운 블친님들~

소리까지 기분좋은 고구마튀김 드시고

즐겁고 활기찬 화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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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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