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여름철 저장 반찬으로 딱이지~~ 간장 장아찌

바라쿠다 2013. 6. 24. 16:53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요즘은 우찌 날이 더운지~~~



 상큼하게 시작했다가  땀만 삐질 삐질 흘리는 구만요~~ㅋㅋㅋㅋ 







날이 더워 지면 입맛은 마실 나가기 쉽상이고~~



그렇다 보니 기력은 빠져  축 쳐져  기진 맥진~~



밥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밥맛이 없으니 차가운 냉면이나  얼음물만 들이키게 되니~~



 




이럴때 입맛을  확~~사로 잡아 주는 장아찌~~~



새콤 짭조름한 맛이 밥을 부르게 만드니~~~찬물에 밥말아 짱아지 하나 올려 드셔봐요~~



없던 입맛도  바로 컴백하게  될겁니다~~

 






간장 장아찌가 쉬운게  소스 한냄비만 잘 만들어 두면 



10가지 넘는  짱아지도 단숨에 만들어 버릴수 있으니



여름 효자 반찬임에 틀림없지요~~~



 




오늘  소개하는 녀석은 3가지 이지만 전 소스 한냄비 가득 끓여 5가지 장아찌  만들었답니다~~



 이외에도 오이와 마늘쫑이 있으니~~^^*



 맛이 지대로 들은 3가지에  살얼음 동동 백김치 살짝 꺼내어



 얼갈이 배추 된장국 끓였더니~~밥맛이  꿀맛이구만요~~~




 




 사실 이녀석 하나만으로도 일당 백인지라~~ㅋㅋㅋㅋ



국물이 완전 끝내 주는 구만요~~~



 




거기에   새콤 달콤 짭조름한 소스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양파 장아찌는 



  집나간 입맛까지 컴백하게 만드니~~



 




밥맛이 두배 구만요~~~^^*



언젠가 한의원 선생님이 밥이 보약이 될려면 백미가 아니라  현미밥이어여 한다고 하시지만



입맛이 촌시러운 울 강남매 땜시 저는 하얀 쌀밥을  고집하게 되지만



울 님들은 현미밥까지 준비 하셔셔 건간한 먹거리 드시와요~~~^^*




 




찬물에 밥말아 장아찌 하나 올리면   어느새  물까지 쭉~~들이키게 되니~~



장아찌가 밥도둑이지요~~



 

 



거기다 이 세녀석은   고기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나~~



삼겹살  구워 함께 드셔봐요~~



 입에 넣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지금 이맘떄 만들어 두시면 일년이 든든한 간장 짱아지~~



 




전 재료의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울님들은  얼마나  좋아요~~



 명이나물이나 곰취~~기타  산나물도  만들어 드실수 있으니~~



그린이가 제일  보고 싶은 맛 중 하나가 명이나물이랍니다~~~



 


  


이렇게 만든 장아찌에 얼갈이  배추된장국을 살짝 끓여 주었더니~~



임금님 밥상도 부럽지 않으니~~




 




사진 찍는 다는 핑게로 한숫가락 두숫가락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을 들어 내더구만요~~ㅋㅋㅋㅋ

 


누군가 제 모습을 보고 있었다면 정말 웃겼을 겁니다~~ㅋㅋㅋㅋ







 오늘 유독 제입맛을 사로잡은 머위 장아찌~~



새콤 달콤 짭조롬한 소스에 쌉싸리한 맛이 가미되니 밥이 완전 꿀맛이더구만요~~~

 






잘 만든  장아찌가 열반찬 부럽지 않으니



울 님들도  소스 한냄비 끓여 3~4가지 장아찌 담구어 두시면  마음이 든든해 지실겁니다~~



 





간장 장아찌는 뭐니 뭐니 해도 요 소스맛이 좌우 하지요~~



 맹물을 사용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좀더 맛난 장아찌를 담구고 싶으시다면 



육수를 먼저 만드셔요~~




물 2리터 정도에 양파 한개 다시마 손바닥 만한거 한장  표고 버섯 3개.통 후추 약간



 황태포 한주먹  대파 한 뿌리,말린 고추 3개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이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2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두시와요~~



 전 보통 전날 저녁에 만들어 두었다가 다음날 건더기는 걸러 버리고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사용한답니다~~


 

 

 




 이렇게 만든 육수와   진간장  식초를 거의 1:1:0.5~1이라고 생각하기면 돼요~~



여기에   설탕은 식구들 입맛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식초양이랑 설탕은 거의  동량이나 조금 적게 넣으시면 



거의 입맛에 맞으실겁니다~~



 식초를 제외한  모든 배합을 넣고~~한번 부르르 끓여 주셔요~~양파 손질하고 남은게 있어 함께 넣었구만요~~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마지막에 넣고 끓인 후 



오이 장아찌는 뜨거울때 부어야 하는지라 오이는  뜨거운  소스를 부어 주시고~~



 수분이 적은  다른 재료는  식혀 부어 주시는게 좋아요~~~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다 걷어 주시와요~~

 

 

거품을 걷지 않으면  잡맛이 느껴 진답니다~~~불순물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매운 할라핀 고추~~~이 녀석은  고기 먹을때 단골인지라



그린이집에서 떠날 날이 없답니다~~통으로 담구면 시간이 꽤 걸리는지라



전    잘라서 담구어요~~



 




요렇게 두병으로 만들어~~ 뜨거운 소스를 부어 주시거나 식힌 소스를 부어 주시면 돼요~~



 




곰취  장아찌를 담구고 싶지만 곰취를 구할수가 없어 아쉬운 대로 머위 장아찌 담구었구만요~



 새콤한 소스에  쌉사름한 맛이 우찌 이리 조화 로운지~~



입맛을 완전 사로 잡는 구만요~~^^*



 




 머위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주신 다음~~

 






병에 차곡 차곡 담아~~식히 소스를 부어 주시면 돼요~~



 




양파  장아찌~~



찬물에 밥말아 양파 장아찌  하나 올려 먹으면 아삭한 맛에  없던 입맛도 컴백하게 만드니~~



거기다 고기 구워 먹을때 고추 못지 않는 궁합을 자랑하니 당근 만들어 두어야겠지요~~~



 




두병 만들어 두었으니 여름 동안은 든든하지 싶네요~~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인지라 뜨거울때 바로 부어도  하지만  식힌 후 부어 주셔도  상관없어요~~



 




보통  장아찌 담구실때 누름 돌을 올려 두시지요~~



  넓은 그릇이라면  상관없지만 저 처럼 병으로 담구시다 보면 돌을 올려 두기 힘든지라



전 소주잔을  병속으로  집어 넣는답니다~~그럼 입구랑 크기도 잘 맞아 누름돌  역활을 충분히 해요~~



또 하나팁을 드리자면 ~~ 넓은 그릇이라도 누름돌이 없으시면 지퍼락 백에 물을 담아 올려 두시면



 그 역활을 톡톡하게 하니 잘 활용하시와요~~




 




이렇게 소스를 부어  보통 시원한 곳에서 2~3일 숙성 시킨 다음



 소스만 걸러 한소큼 끓여 주셔요~~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끓인다음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힌 다음



 병에 부어 주시면 돼요~~



수분이 많은 오이는  2~3번 정도  이 과정을 거친 다음  보관하시면   오래도록 맛난 장아찌를 드실수 있답니다~~




 



 

소스 하나만 잘 만들어 두면 장아찌 4~5가지는 식은 죽먹기 인지라

 

 

여름 밑반찬이 필요 하신 님들이 계시면  장아찌 한번 담구어 보셔요~~

 

 

일년이 든든해 진답니다~~



이 외에도 오이와 마늘쫑 짱이지를 담구어 둔지라 올 여름 반찬 걱정은 안뇽~~~^^*




 




한국은  여기보다 훨씬 많은 식재료를 구할수 있으니 간장 소스 한냄비 끓여 



여러 가지 장아찌  담구어 보셔요~~



살림하는 재미가 쏙쏙 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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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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