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한 날씨 덕분에(?) 4월은 기운이 쭉쭉 빠졌던 것 같아요
아침저녁엔 쌀쌀해서 식구들 보양식으로 오리탕을 좀 끓여봤어요
감자탕처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이기도 하지만
속 따뜻하게, 맑게 끓여보세요. 아주 별미에요!
오리탕끓이는법, 구수한 들깨 오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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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뼈 800g, 대파, 깻잎, 들깨가루 4~5큰술, 통마늘, 후추, 소금 (감자, 양파 넣어도 좋아요) |
오리 구입할때 뼈도 같이 달라고 하면 이렇게 준답니다
살코기는 구워먹고, 뼈는 버리지말고 구수하게 탕을 끓여드세요
오리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허약체질, 고혈압, 신경통 등에 좋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대추, 밤, 버섯을 넣고 끓이면 제대로 보양식이 따로 없답니다
끓는 물에 뼈를 넣고 5분정도 데쳐줍니다
이렇게 거품이 뜨니까 중간중간 걷어내다가 물을 모두 버리고
뼈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냄비에 오리뼈와 물을 넉넉히 담고 푹 끓여주는거에요
통마늘도 한주먹 넣어주고, 대파 흰부분도 하나 넣어주고 ^^
뚜껑덮어 30분정도 푹 끓입니다
끓이면서 물도 조금 보충해주고
대파, 깻잎 등 야채도 씻어서 썰어주세요
30분정도 푹 끓인 후 뚜껑을 열고 들깨가루 4~5술 넣어주고
후추 서너번 팡팡 넣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대파와 깻잎을 넣고 한소큼만 휘릭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
오리고기집에서 로스구이 먹고나면 이렇게 오리탕이 나오잖아요
식구들이 맛있다고 잘 먹길래 가끔 집에서 이렇게 끓여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이 오리탕 국물에 밥 한그릇 뚝딱 먹거든요~ ^^
여기에 감자나, 양파를 넣고 끓이면 더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아주 구수하니 맛있어요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즐겨도 좋지만요
속 따뜻하게, 맑게 끓여보세요. 아주 별미에요!
깨끗하게 데쳐서 끓였기 때문에 기름도 뜨지않↑↑↑고 아주 깔끔하답니다 ^^
더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를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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