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원 셰프의 국물떡볶이를 만들어봤는데요
누룽지와 땅콩버터 하나로 떡볶이맛이 고소하게 업그레이드 되더라구요~^^
국물떡볶이 맛내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요대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yeye yeye yeye yeye 국물떡볶이 yeye yeye yeye yeye
재료: 가래떡200g, 어묵50g, 물1L, 누룽지80g, 대파1대, 통깨, 땅콩잼1숟갈
양념: 다진마늘1숟갈, 고추가루1숟갈, 고추장2숟갈, 간장2숟갈, 조청2숟갈
떡볶이 육수 만들때 보통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를 많이 사용하는데..
누룽지가 있다면 누룽지를 사용해보세요~
저는 친정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누룽지가 있어서
요걸루다 사용했답니다~
누룽지를 분량의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끓여 구수한 누룽지탕을 만들어줍니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를 끓이면 깊은 맛이 나듯이..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육수를 사용하면 깊고 고소한 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걸쭉한 농도도 만들어지구여~^^
다른 재료를 썰거나 준비하는 동안 누룽지를 끓여주심 되어요~
그리고 떡은 밀떡을 준비하면 좋은데, 여의치 않아서
가래떡을 4등분으로 길쭉하게 잘라서 사용헀어요~
그리고, 떡볶이에 빠질수 없는 어묵도 약간 준비했구여~~
대파는 떡볶이떡 길이만큼 썰어서
반으로 갈라 준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주는데..
저는 설탕대신 직접만든 표고조청을 사용했어요~
조청이 없으신 분들은 설탕을 1+1/2숟갈정도 사용하심 될것 같아요~^^
달군팬에 오일을 살짝 둘러준후
양념장을 먼저 볶아주고..
대파를 넣고 볶아 향긋한 대파향을 내어줍니다~
여기서 땅콩버터를 한숟갈 넣어주면
단맛과 고소한맛을 같이 낼수 있으며
부드러운 맛까지 고급스러운 맛이 태어난답니다~~ㅎ
그리고는 누룽지 끓인 물을 모두 넣어주었어요~~
향긋한 대파향과 구수한 누룽지 냄새까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을것 같아요~~ㅎㅎㅎㅎ
이제 떡과 어묵을 모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맛을 보아 국물이 졸아들어 간이 좀 쎄다싶으면
누룽지육수나 맹물을 좀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국물떡볶이이니 국물이 낙낙하게 남아있도록 끓여주셔야겠죠~
걸쭉한게 시중에 파는 옛날떡볶이 필이 물씬 나네요~~^^
매운떡볶이도 담아내고 매운맛을 달래줄 누룽지탕도 함께 곁들였답니다~~^^
정말 맛있네요 맛있어~~~~
누룽지 육수랑 땅콩버터 한숟갈이 이런 맛을 내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요즘 쿡방이 워낙 많고 인기라서 즐겨보는데
참 많은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할머니의 음식솜씨나 비법을 배우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유명 쉐프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예예의 참살이 푸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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