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별미

[스크랩] 싹쓰리 솥뚜껑 김치 삼겹살.

바라쿠다 2015. 8. 19. 08:23



최근 지인으로부터 백석동에 위치한, 솥뚜껑에 구워주는 삼겹살이
맛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솥뚜껑 쌈밥과, 이곳 싹쓰리 솥뚜껑 김치 삼겹살 두곳이 나왔습니다.
둘 중 어디일지 몰라 잠시 고민하다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열무국수와 잔치국수가 전부입니다.

김치찌개도 있구요.





이곳은 콩나물 무침과 김치를
솥뚜껑 위에 가득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방식의 고기집이 대 유행했었죠.






밑반찬은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속배추와 상추가 나오구요.




깻잎 장아찌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좋지요.






그리고 무쌈.
무쌈에만 삼겹살을 올려 먹어도 좋고,
상추 위에 무쌈과 깻잎 장아찌 등을 올려 복합적으로
느껴도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파김치가 전부입니다.
이건 콩나물과 김치가 있다보니 
손이 가진 않더군요.



삼겹살 2인분입니다.
껍질이 붙은 삼겹살이구요.

 





솥뚜껑 위에 양파와 새송이 버섯 슬라이스
두개를 먼저 올립니다.




그리고 고기를 올렸다 솥뚜껑이 아직 많이 달궈지지 않아
조금 기다렸습니다.

주말 저녁, 주변 테이블이 모두 꽉 차 붐빕니다.
그래서 정신 없었어요.




마늘도 듬뿍 올려주고요.
고기 먹는데 구운 마늘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콩나물도 듬뿍 올려줍니다.
잘 무쳐져 있습니다.




이제 삼겹살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구워봅니다.

멍하니 있다 기름이 눈 밑에 튀어서 식겁했습니다.





김치도 길게 솥뚜껑 주변에 올라가고
김치 익는 매콤한 냄새와 삼겹살의 기름진 내음,
그리고 마늘의 풋풋함이 솥뚜껑 위에서 춤을 춥니다.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잘라 볼까요?




참고로 김치는 미리 잘라서 불판 위로 올리는게
더 빨리 익습니다.

 

삼겹살 기름을 머금어야 더 맛있게 구워져요.





삼겹살도 잘 익었고,
이젠 김치에 싸서 먹고, 콩나물에 버무려 먹고,
무쌈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둘다 각각 하나씩 먹으면 좀 심심하다 생각되지만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조금 더 고소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밥을 주문하면 계란찜이 나오구요.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가격은 조금 높다 생각되지만
김치와 함께 어우러져서 먹기 좋은 삼겹살이었습니다.


<<일산 백석동 삼겹살집 정보>>


상호: 싹쓰리 솥뚜껑 김치 삼겹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7-6
전화: 031-905-8091

 

위치: 백석역 6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출처 : 다양한 정보공유의 즐거움
글쓴이 : 코주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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