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동산

[스크랩] 콜라비의 계절이 왔어요.

바라쿠다 2015. 1. 16. 07:56

 

제주산 적 콜라비 사세요

제주산 적콜라비 15kg (23개~26개)

25000원(택배비포함)

양태봉 010-3698-0948

전화, 문자로 주문해주세요.

농협352-0062-3867-33 양태봉

 

 

태봉씨는 동네 동생입니다.

제주도 토박이인 태봉씨는

직장생활하다가 부모님을 따라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

아직은 초보 농사꾼입니다.

초보의 열정과 농사에 대한 꿈이 큽니다.

초보농사꾼 태봉씨는 뭐든지 물어 봅니다.

우리에게 와 유기농에대해 물어보고,

양배추 베테랑농사꾼  형님을 밭에 모시고가서

양배추농사에대해 이것저것 자세히 물어보고,

뭔가 명확하지 않을때 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궁극적으로는 친환경농업으로 방향을 잡고

올해는 귤농사부터 무농약으로 재배할 계획이랍니다.

이 초보농사꾼이 콜라비를 재배했습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합쳐서 만든 품종입니다.

무우보다 좀더 단단한 식감에 

양배추의 단 풍미가 나는 채소입니다.

9월에 모종을 심어 겨울에 수확합니다.

겨울이 깊어 질수록 맛도 깊어집니다.

눈과 바람과 추위를 견디면

콜라비는 당이 오르고 더 아삭해집니다.

1월의 콜라비는 과일같은 맛을 냅니다.

 

콜라비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좋고

(긴긴 겨울밤 간식으로 최고!),

무채처럼 생채도 좋습니다.

뽁아서 나물을 해도 쉽게 물러지지 않습니다.

 

 

눈을 맞아 하얀 점들이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이 맛있는 것입니다.

제주도 밭은 돌밭이 좋은 밭입니다.

돌이 있어야 물빠짐이 좋기 때문입니다.

 

 

태봉씨의 콜라비 밭입니다.

 

 

 

 

 

 

 

 

콜라비는 겨울 작물이기에 방제를 거의 안하다시피 합니다.

밭에 풀도 그대로 있습니다.

 

 

 

 

 

 

콜라비를 심은 옆에 적채와 브로콜리도 함께 심었습니다.

 

 

 

태봉씨 콜라비 밭에서 지는 해

 

 

 

 

 

 

실결원 농부와 태봉씨

 

 

 

뽀얀 속살과 유혹의 보라빛

뿌리쪽은  심이 있어 껍질을 벗기고 먹고

윗쪽은 껍질채 먹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껍질이 고소한 맛을 냅니다.

 

탐스런 브로콜리는 보너스 컷!

 

 

 

 

 

 

 

출처 : 실 결 원
글쓴이 : 실결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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