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람

[스크랩] ` 백인백색 ` 아나운서 고민정...

바라쿠다 2014. 12. 3. 10:12

 

  ' 백인백색 '  아나운서 고민정... 
"내게 시가 있다면 
그녀에게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마이크를 잡는다는 것은 
수평선 너머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눈빛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 
시도 
방송도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슭의 흙을 먼저 밟아야 한다는 
평범함으로부터 출발했던 우리.
옳은 것은 최소한 옳은 것을 낳는다던 
당신의 말을 기억합니다. 
사랑하고 
아나운서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동안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 사람. 
그녀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입니다" 
- 조기영 시인 -

"당신 마음 속 詩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 아나운서 고민정" -


출처 : 그저 그냥~
글쓴이 : 돌고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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