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별미

[스크랩] 가자미식해/물가자미로 만든 명품가자미식해

바라쿠다 2014. 8. 19. 04:28

벌써 익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맛짱의 입맛에 딱맛는.. 가자미식해이야기 시작합니다...ㅎㅎㅎ

 

앗싸

 

지난 주말에 만들었던 가자미식해를 오늘 개봉하였습니다.

벌써?하고 놀라시는분 계실텐데요. 두어해전에 만든 가자미식해는 만들어 바로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서

맛이 드는 기간이 엄청이나 오래걸렸구요. 이번에는 실온에 두고 재료손질을 조금 다르게 하였더니~

숙성기간도 단축되고.. 지난번것과는 또 다른 별미 가자미식해가 만들어졌답니다.

 

 

실온에서 숙성되어 맛이든 가자미식해 , 별미에 맛있는 명품반찬입니다.

어찌 만들었는지 빠짐없이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농산물정보] 지방질이 적어 다이어트식품으로 좋은 가자미

 

[요리tip] ♪ 봄의 나른함과 입맛 찾아주는 봄나물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 물가자미로 만든 명품음식 가자미식해 /가자미식해 ◈

 

 

[재료] 물가자미 9마리(절일때 소금 1숟가락~)

말린가자미양념(생젓1숟가락, 매실청3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반, 다진마늘2숟가락, 다진생강)

메조2컵 (생젓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무900그램(고추가루3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소금 1숟가락),

엿길금 3분의2컵, 대파 흰부분만 3대

 

* 요즘 제철인 쪽파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가자미 식해나 뼈채회를 먹으려면 물가자미가 제격인데요.

물가자미는 뼈가 억세지 않아 뼈채먹기에 적당하여 통채 횟감용으로 좋고,

참가자미는 통통하여 뼈를 발라내어 횟감을 만든답니다.

 

물가자미가 없을때는 어린참가자미를 가지고 식해를 만들기도 하지만..

뼈채 부담없이 만들어 먹을수 있는것은 물가자미랍니다.

 

[참가자미로 만든 가자미를 보시려면 클릭!!] ♬ 맛있는 명품발효음식 가자미식해

 

▲ 참가자미 이미지(참고사진)

 

외관상으로 언듯 보아서 물가자미와 참가자미가 같아보이지만..

가자미의 배쪽을 색을 보면 노란빛이 있는것이 참가자미, 흰빛이 있는것이 물가자미랍니다.

 

 

이번에 가자미 식해를 만든것은 물가자미랍니다.

 

칼끝으로 가자미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은뒤에~

짜지 않을 정도고 소금을 뿌려줍니다. 그냥 흩어 대충 뿌리기 하여 주세요.

(중량을 안재어 보았지만.. 대강 한숟가락 정도를 뿌린것 같습니다.)

 

절인 가자미를 밀폐용기에 넣고 김치냉장고에서 한나절 반정도 두었습니다.

 

 

절여진 가자미의 지느러미를 잘랐습니다.

 

아이가 싫어하여 잘라내었는데요. 지느러미채로 하는것이 영양이 더 좋다고 합니다.

 

 

대가리를 자르고 칼끝으로 내장을 깨끗이 긁어 낸 뒤에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주세요.

 

 

지난번 참가자미와는 다르게 작은 사이즈로 잘랐습니다.

 

 

작은 가자미인데 알이 들어있는것도 있네요.

 

 

지난주에 영하로 내려가는 꽃샘추위가 있는날 밤에 널어서 다음날까지 ~

하루정도 말렸습니다.

 

 

요것은.. 껍질이 실종된 가자미랍니다. ㅋㅋ

누가 온다고 하길래 가자미횟감을 남겨두었다가.. 그대로 남은 가자미도 함께 말려 주었습니다.

 

[참고]뼈채회/뼈채먹는 가자미회/뼈채회/가자미회

 

 

하루말린 가자미랍니다. 가자미의 겉이 꾸들꾸들 마른정도랍니다.

 

 

밖에서 말린것이라 찬물에 재빨리 씻은뒤에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위에 분량의 양념을 하여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두었습니다.

 

 

가자미 식해와 가자미젓의 차이가 조밥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지요.

 

오늘은 가자미식해를 만드는 것이라 고슬고슬한 조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찰기가 생기는 차조는 안되고, 메조를 이용하여 조밥을 만드는데요.

 

좁쌀을 씻어서 2~30분정도 두었다가 냄비에 조밥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조밥은 금세 우르륵 끓는답니다 ~~ ㅎ

 

조밥이 끓으면 아래위를 섞어주고, 불을 줄인뒤에 뜸을 들이면 됩니다.

 

 

요래 조밥이 잘 만들어졌답니다.

양푼에 쏟아 식힌뒤에 식혀줍니다.

 

 

뜸을 들이면서 만들어진 조밥누룽지.. 요거이 바삭바삭하니 별미랍니다. ^^

누룽지를 좋아하는 맛짱네 가족들을 과자처럼 오도옥 오도독 집어 먹었답니다.

 

 

조밥이 식은뒤에 조밥에 양념을 합니다.

 

 

무도 가자미와 비슷한 굵기로 채썰어서 양념을 하였는데요,

 

굵기는 일반 무생채보다 굵고, 절인뒤에 만들었던 참가자미 식해와는 달리~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재료들을 합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 조금 꼬돌한 가자미식해를 원하시면 무채를 살짝 절인후에 ~

무를 절일때 나온 국물을 버리고 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먼저 무와 조밥을 섞어주세요.

 

 

잘 섞은뒤에 분량대로 넣은 양념의 간이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맞쳐주고,

삭히는데 도움이 되는 엿길금가루를 넣어서 단맛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 엿길금을 굵은 채를 이용하면 껍질까지 나오니 주의! 고운채를 이용하여 가루만 받아준다.

 

 

빨그스름하니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요대로는 오돌오돌한것이 그런대로 먹을만 하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가자미.

 

 

가자미를 넣고, 나머지 파를 넣은뒤에 잘 섞으면 완성.

 

 

물가지미식해가 다 만들어 졌습니다.

 

 

밀폐용기에 꼭꼭 눌러 담아주세요.

 

 

윗면은 공기와 접촉이 덜 되도록 항균봉지로 눌러주세요.

 

 

만든뒤에 실온에서 한삼일정도 있다가 냉장고에 넣으려고 했는데..

집안일이 바쁜바람에 깜빡하고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무를 따로 절이지 않고 넣어서 그런지 ~

벌써 국물이 촉촉히 나왔답니다.

 

 

'어쿠야'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가자미식해 속이 보이게 파 헤쳐 보았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나왔네요. 그냄새에 빠져 맛을 보니~~

아니 이런맛이? ^^;; 완전 대박.. 참가자미와는 또다른 감동이 왔습니다.

 

절이지 않은 무라 절여진 무로 양념한 참가자미 식해와는 달리 숙성되는 시간이 빨랐구요.

부드러움에 오돌오돌한 맛이 일품이 가자미 식해가 만들어 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물가자미로 만든 촉촉한 식해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오돌오돌한 가자미식해.

 

요것이 .. 이번에는 간이 마침 알맞게 되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졌네요.

삼삼한 간이니 혹시나 참고하여 만드실때는 .. 간의 세기는 조금 조절을 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뼈채회/뼈채먹는 가자미회/뼈채회/가자미회

 

 

개봉하여 저녁에 먹을 것 꺼내고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개봉 첫 날부터 어찌나 맛나게 먹었는지.. 하여간에 맛짱의 식탐.. 요거이 못말리겟네요.

그래서 살이 안빠지나봐용~~^^;;

 

혹시나 가자미식해를 만들기에 적당한 가자미를 만나거덜랑 참고하여 보시고 ~

맛있는 명품 가자미식해 만들어 맛있게 드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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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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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글쓴이 : 맛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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