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오뎅천국` 활짝

바라쿠다 2014. 7. 25. 07:15

'오뎅천국' 활짝


 

퓨전 꼬치-구이 별미… 이색 주류도 직장인 '유혹'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날씨마저 찬바람이 부는 요즘 얼어붙은 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는 이색 주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다름아닌 오뎅사랑, 구이사랑을 표방하면서 요즘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오뎅바 5092'.

서울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5092를 찾아간 시간은 오후 7시20분.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불황을 비웃 듯 홀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다운타운의 중심도 아닌 이면 도로 지하에 있는 매장치고는 다소 의외여서 놀랐다. 실내를 둘러보니 테이블마다 오뎅안주와 함께 생선구이, 해물꼬치 등 일반맥주 전문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이 보이고 맥주, 소주, 정종, 히레정종 등 주류 또한 다양하다. 실내 분위기도 특별하다.

안주 가격이 저렴하여 선술집같은 허름한 실내를 짐작했으나 의외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고객들이 대접 받는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대다수의 주점은 격리형을 택하여 다른 손님들과는 얼굴도 마주보기 어렵지만 5092만의 개방형 테이블은 손님들끼리도 친화력을 만들어 단골로 만들어 준단다. 추가로 더 먹고싶을 때는 꼬치당 1000원 정도만 주면된다. 오뎅국물은 리필하며 먹을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에 적격이다.

이러다보니 이 매장은 선릉에서도 짭짤하게 장사 잘되는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5092 본사인 P&C 프랜차이즈에서 체인점에 공급하는 오뎅류는 오뎅의 본고장 일본을 비롯해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생선살 함량이 90% 이상으로 국내 어느 오뎅 제품과 비교해도 자신 있단다. 실제로 강남에만 4개의 5092매장이 오픈하고 나서 주변에 이를 모방한 오뎅바들이 적지않게 생겨나고 있지만 손님 숫자에 있어서 만큼은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맛에서 많은 차이를 느낀 손님들이 다시 5092로 유턴하기 때문이란다.

5092의 모든 메뉴는 특급요리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어 철저하게 매뉴얼화시켜 반조리상태로 체인점에 공급한다.

점주는 포장만 뜯어 간단한 조리만으로 손님들에게 내 놓기 때문에 요리에 자신이 없어도 아무 걱정이 없다.

본사에서는 개설비용의 거품도 최대한 제거하여 실속있는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창업비용을 현실화 시킨 것도 큰 장점이다.

과거 로바다야끼라고 불렸던 일식주점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사실 요즘 불황이 너무 극심해 창업 아이템을 정하기가 무척 고민스러운 현실에서 소자본 창업으로도 장사 잘되는 5092의 출현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뭄속의 단비와 같은 존재라는 느낌이 들었다. 문의 (02)523-5092

출처 : 펄프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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