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담벼락에 그림

 장수마을 사업을 시작한지도 벌써 3개월이 흘러가고 이젠 교육사업으로 풍물과 종이공예를 시작하여

마을 어르신들의 일정이 바쁘시답니다.

월,수는 풍물교육 2시간

수, 금은 공예교육으로 2시간씩 스케쥴에 맞는 일정을 짜야하므로 바쁘시죠.

사실 이 사업은 노인분들의 일상을 좀 바쁘게 하는것이 목적인것같습니다.

 며칠전 운동장의 풀을 깨끗히 메었어요. 그래서 건강장수의 글씨가 더 잘보이네요.

내년 봄에는 글자 옆에 심은 꽃잔듸가 만발하면 무척 멋질것같아요.

 

 오늘은 저를 따라서 울 동네를 한바퀴 돌아볼까요?

요즘은 낡은 벽에 도색을 하여 이쁜 그림을 넣는 작업을 한답니다.

마을 환경조성사업으로 헌 담장에 이쁜 그림을 넣는데 마을 전체는 예산상할수가 없어서 대로변과 운동장 주변의

헌담장을 도색키로 하였으나 작품성상 새집도 대로변이라 두집 넣어서 총 15곳에 도색을 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우선 담장에 흰 페인트칠을 하고 주변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것보다도 주변을 잘 정리하여 깨끗한 모습으로 변하는것이 목적이기에 끝마무리도 무척 중요하겟지요

 

 

흰 담장에 감나무 잎사귀가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이 됩니다. 

 충북제천에서 팬션사업을 하면서 공공미술을 하시는 부부작가님을 찾아 인연이 되어

사업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야간에는 스케치작업을 합니다.  아이디어의 발달일까요? 컴퓨터의 응용일까요? 포토샵에 이미지를 넣어

빔프로잭트로 쏘아 스케치를 한다음 낮에는 색칠을 한답니다.

포토샵으로 모양, 크기, 방향을 자유자제로 바꿔가며 이쁜 스케치를 밤새~ 한답니다.

 

 

 

 이른 아침...

밤새 작업의 결과물이 궁금해 나가보니 벽에 나비가 훨훨 날아다닙니다.

상상의 상자에서 펼쳐져 나오는 나비...

이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아래쪽에 꽃을 넣을 것이구요.  끝처리를 하는 작업이 남아 있지요.

 

 페인트 칠하기전에 파인곳은 몰탈로 막고 평작업을 한뒤 색을 칠합니다.

동네 아저씨께서 작업을 맡아 주셧는데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신다하여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변정리된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이집은 마을 중앙이고 대로변이라 미술관을 만들 예정입니다.

앞면에는 아저씨께서 좋아하시는 알프스 초원을 그려드릴것이구요.

벽면에는  푸른초원의 벽화 그림에 노인들께서 만드시는 작품들을  도자기로 구워 색을 입히고

이곳에 전시회장을 만들예정이랍니다.

제일 기대되는 장소입니다.

 

 가게집자리 뒷면입니다.

 

 소쿠리에 담은 풍성한 야채모습...

아직 다 완성되지 않은 그림입니다.

 

 

 벽 앞면과 삼면을 이여 작품이 탄생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있고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 집입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도색을 하고....

 

 

 이쁜 아이들의 이미지가 들어갑니다.

담장밑에는 이쁜 꽃을 심을 예정입니다. 다년생으로 심어 이쁜집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대로변의 헌 집...

이곳도 아주 멋진 이미지로 탄생이 될것입니다.

 

 도색 후....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두집이 붙어 있는 새 담장..

사실 사업에는 없던 담벼락이 동네 어귀라 선정이 되었어요.

사실 사업을 하다보니 예상치못햇던일들이 하나 둘 벌어집니다.

 

 주인아주머님의 선택으로 그려진..꽃..

그런데 꽃 이름을 잘 모르겟어요.

이곳에는 멋진 교훈적인 글귀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쩌다보니... 뒷면까지...

이곳은 밑에까지 색칠을 하고 윗 부분을 살려야 할듯하네요.

 

이렇게 집 담장에 하나둘 이미지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탄생이 될런지...

7월 둘째주 정도면 완성이 되고 마을 쫑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그때도 마을 이벤트를 하려합니다.

 

 

이 사업을 하면서 보니...

마을 사업이 하나둘 필요한것이 나옵니다.

마을 정비사업으로 운동장이나 동네전체에 또랑정비작업도 필요하고...

커다란 키의 은행나무와 죽은 나무들도 정리를 해야하고

노인들 건강사업도 필요하고...

할일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네요.

 

변화하는 독정4리 마을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 참새와 독정리 쌀방앗간

글쓴이 : 방앗간며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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