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국민 보양식, 삼계탕 만드는 노하우

바라쿠다 2013. 7. 30. 14:37

 

국민 보양식, 삼계탕 만드는 노하우

국민 보양식, 삼계탕
STEP BY STEP

땀 흘리고 기력 떨어지는 여름, 몸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보양 요리 삼계탕. 속 재료를 넣고 한소끔 푹 끓이기만 하면 되니, 알고 보면 이처럼 만들기 쉬운 것도 없다. 인삼, 대추, 찹쌀을 꾹꾹 채워 만든 여름 보양식, 삼계탕 만드는 방법.



Level ★★ 중
Time 1시간
Dish 1인분


STEP BY STEP


재료
닭(삼계탕용) 1마리, 찹쌀 1/2컵, 대추 4~5개, 수삼 1~2뿌리, 마늘 3쪽, 물 6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닭고기 준비
삼계탕용 닭은 600~800g 정도 되는 작은 영계로 준비해야 1인이 먹기 적당하다. 닭이 크다면 좀 더 오래 삶아 부드럽게 만들 것. 닭은 오래 삶을수록 부드러워지는데, 대신 간을 하지 않은 물에 삶아야 한다. 간이 들어가면 질겨지므로 양념은 맨 마지막에 한다.

2 기름 제거
닭은 손질된 것을 구입하더라도 구석구석 말끔하게 손질되지는 않는다. 목과 꽁지 부분에 특히 기름이 많은 편이므로 이를 제거한다. 닭 목과 꽁지의 껍질을 뒤집으면 보이는 기름 덩어리를 손으로 잡아당겨 떼어내면 된다.>

3 속 재료 준비
수삼은 단단한 꼭지를 잘라내고 솔로 깨끗이 씻는다. 찹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4 닭에 속 재료 채우기
닭고기 배 속에 수삼, 마늘, 찹쌀, 대추를 넣는다. 이때 목 쪽에 대추와 마늘을 2~3알 정도 넣고 찹쌀을 채운 후 남은 마늘과 대추, 수삼을 넣어야 찹쌀이 위아래로 빠져 나오지 않는다.

5 다리 X자로 끼우기
속을 채운 닭의 다리를 X자로 교차시키고 꽁지 쪽 껍질에 칼집을 넣은 다음 여기에 다리를 끼워 넣는다. 다리를 실로 묶으면 익으면서 다리가 위로 벌어져 배 속에 채운 재료가 잘 빠지는데, 이렇게 꽁지 쪽 껍질에 구멍을 내 다리를 끼우면 단단하게 고정돼 재료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6 끓이기
뚝배기나 냄비에 닭과 물을 넣고 센 불에 올린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고 불을 약하게 줄여 푹 익힌다. 뼈가 보일 만큼 무르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엄마표 한 그릇 닭 요리


1_닭개장
닭개장 또한 손꼽히는 여름 보양식. 소고기로 만든 육개장보다 담백하면서 얼큰한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재료
(6인분) 닭(삼계탕용) 1마리, 물 10컵, 양파 1개, 마늘 3쪽, 생강 1톨, 통후추 5알, 대파 3대, 불린 고사리 1줌(100g), 느타리버섯 1팩, 양념(고춧가루 5큰술, 굴소스 또는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약간,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냄비에 닭과 물,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를 넣고 센 불에 올린 뒤 팔팔 끓으면 은근한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삶는다.

2 닭은 건져 살만 발라내고 닭 삶은 국물은 베보자기나 고운체를 받쳐 맑은 국물을 거른다.

3 대파는 5cm 길이로 채 썰고 불린 고사리는 먹기 좋게 썬다.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는다.

4 양념 재료에 닭고기 살을 넣어 무친다. . 걸러놓은 국물을 센 불에 올리고 끓으면 양념한 닭고기와 대파, 고사리, 느타리버섯을 넣는다. 이때 우거지나 얼갈이배추, 토란줄기 등을 넣어도 된다.

5 20분 정도 끓여 국물의 맛이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국물 양이 적으면 중간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간을 맞춘다


2_초계면
겨자, 식초로 간을 한 차가운 닭육수에 국수를 말아 먹는 초계면. 새콤한 맛이 좋은 초계면은 본래 평안도와 함경도 에서 먹던 것으로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재료
닭(삼계탕용) 1마리, 물 5컵, 대파 1/2대, 마늘 3쪽, 통후추 약간, 닭고기 양념(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오이 1/2개, 무 4cm, 홍고추 1개, 절임 양념(식초 1½큰술, 설탕 1큰술, 굵은소금 약간), 메밀국수 160g, 국물(닭육수 3½컵, 설탕 1½큰술, 식초 3큰술, 굵은소금·깨소금 1큰술씩, 연겨자 1/2큰술, 국간장 2작은술)

만들기
1 냄비에 닭고기와 물, 대파, 마늘, 통후추를 넣고 푹 삶는다.

2 닭고기가 익으면 살은 결대로 굵게 찢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하고 닭 삶은 물은 면포에 곱게 거른다. 이때 국물을 차게 식힌 후 면포에 걸러야 기름기를 쉽게 없앨 수 있다.

3 오이는 어슷하게 썰고 무는 납작하게 얇게 썰어 절임 양념에 10분가량 절인 후 물기를 뺀다. 홍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채 썬다.

4 메밀국수를 삶아 그릇에 담고 닭가슴살, 오이, 무, 홍고추를 얹은 후 국물 재료를 섞어 붓는다.





3_닭고기 겨자채
담백한 닭고기와 쌉싸래하게 톡 쏘는 맛이 어우러진 요리. 채소는 입맛에 맞는 것으로 바꿔도 된다.

재료 닭가슴살 1조각, 고구마 1개, 피망 1/4개, 검은깨·통후추 약간씩, 겨자 소스(연겨자 ½큰술, 식초 1½큰술, 설탕·연유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일정한 두께로 채 썬다.

2 닭가슴살은 통후추를 넣고 끓인 물에 완전히 삶아 익힌 뒤 식혀 결대로 찢는다.

3 피망은 채 썬다. . 볼에 고구마, 닭가슴살, 피망을 넣고 겨자 소스에 버무린 다음 검은깨를 뿌린다.


4_임자수탕
더운 여름 뜨거운 국물을 먹는 게 싫다면 차갑게 먹는 보양식인 임자수탕이 제격. 임자수탕은 닭국물과 깨국물을 함께 넣어 만든 궁중에서 먹던 냉(冷) 보신 요리로, 깨, 잣 등을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오이, 미나리 등의 고명을 올리기 때문에 보기에도 예쁘다.

재료
닭(삼계탕용) 1마리, 물 8컵, 닭고기 양념(대파 1대, 마늘 4쪽, 생강·통후추 약간씩), 참깨 1/4컵, 잣 3작은술, 미나리·표고버섯·오이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 냄비에 닭고기와 물, 닭고기 양념을 넣고 끓인다.

2 국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닭고기가 푹 무를 때까지 끓인다.

3 닭고기를 건져 껍질을 벗기고 살은 손으로 찢거나 저며 썬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국물은 차게 식혀 기름을 걷어내고 참깨와 잣을 넣어 간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미나리는 데쳐서 물기를 짜고 오이, 표고버섯은 채 썬 후 식용유에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6 그릇에 닭고기를 담고 미나리, 오이, 표고버섯을 올린 후 4의 국물을 붓는다.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파 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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