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후기는 '먹거리 후기'이지 '맛집 후기'가 아닙니다. 맛집에 대한 정보제공도 좋지만, 맛없는집, 그냥 그런집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본 후기는 돈 받고 후기 써주는 싸구려 홍보물이 아닙니다. 그런일 안해도 충분히 먹고살만하고, 순수 취미생활로 올리는 것이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3. 본 후기에 댓글로 이종님이 추천해 주시는 집들 위주도 식당 골라다닙니다. 업무 특성상 전국 여러지역 다녀서 전국 커버 가능하니 많은 댓글 바랍니다. 4. 미식가도 아니고 전문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맛은 지극지 주관적 상황논리적인 면이 많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의견은 참고만 바랍니다. 5. 주소를 남기는 이유는 저도 인터넷 보고 식당 찾아갈때 주소 없으면 답답하고, 또 주소 안남기면 많은 사람들이 쪽지로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불편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업무가 빠듯하고 컴퓨터 앞에서 업무보는 일이 많은 제 일의 특성상 먹거리 후기남기고 글에 대해 의견 나누는게 저에게는 소소한 취미생활입니다~ 많은 댓글과 좋은 맛집 추천 바랍니다~! ------------------------------------------------------------------------------------------------------------------------- |
최근에 즐겨 찾는 맛집 블로거의 글 중에서 근방 부평시장쪽에 있는 메밀 냉면집을 발견하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모밀은 메밀의 방언인데 평소 메밀 냉면을 좋아하기에 약간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메밀냉면집에서 보통 물냉면이 그 집에 내공을 알 수 있다 판단하여 물메밀 냉면을 주문했고 같이 갔던 일행은 비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메밀냉면과 환상 궁합인 수육도 주문했습니다.
면수가 나오고 잠시 후 간단한 기본반찬과 음식이 나옵니다.
우선 면의 메밀 함량은 괜찮은 편이고 면도 잘 뽑은것 같습니다.
육수는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평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끔 메밀 냉면 생각 날때 방문하면 좋을 집 정도인것 같습니다.
수육은 싸게 괜찮았기는 하지만 싼 만큼 딱 가격 만큼 퀄리티 인것 같았구요.
강원도쪽 메밀냉면 집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근방에서 먹기에는 괜찮은집 같습니다.
위치는 부평동 372-50번지입니다.
부평시장 (구)용갈비 근처에 있습니다.
차림표입니다.
면을 시키니 면수가 나옵니다
찬거리들입니다. 깔끔하게 나옵니다.
전형적인 모밀냉면집 기본 반찬들입니다.
수육이 나왔습니다.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히 잘 삶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모밀냉면이 나왔습니다
면 색깔과 질감을 보니 모밀 함량이 제법 되는듯 했습니다
인근에서 먹을 수 있는 무늬만 모밀냉면에 비해서는 상당히 정직한 모밀냉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냉면에는 역시 수육이 궁합 잘 맞습니다.
업무중 나와서 식사한 것이라 막걸리 한잔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근처에 사시면서 좀 제대로 된 모밀 냉면 맛 보실 분들 한번쯤 가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참고로 양은 전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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