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일 일요일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을 즐기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26/2014102690196.html
TV조선 뉴스
'마라톤 강국' 케냐 출신 2명과 에티오피아 출신 2명 우승다툼
2시간 7분대 쿠갓, 2連覇 노려
세계 마라톤은 올해도 '케냐 세상'이다. 2014시즌 IAAF(국제육상연맹) 공인 기록 1~5위를 모두 케냐 선수들이 세웠다. 특히 데니스 키메토(30)는 지난달 베를린 마라톤에서 사상 최초로 2시간 3분 벽을 돌파하며 2시간02분57초로 정상에 올랐다. 케냐 선수들은 베를린뿐 아니라 런던, 시카고, 도쿄 등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케냐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에티오피아는 두바이, 파리, 서울, 대구 대회 등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톱클래스'를 놓고 따지면 케냐에 밀리는 형국이다.
이런 현상은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케냐 출신이 지난 10년 동안 9번 정상에 올랐다. 춘마 조직위는 26일 의암호 순환 코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케냐,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등 3개국의 남자 엘리트 선수 22명을 초청했다. 국내 남자 선수는 57명. 여자부에선 35명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케냐의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31)과 닉슨 쿠갓(26)은 2012년과 작년에 1·2위를 주고받았다. 둘은 세 번째 대결인 올해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작년 우승자인 닉슨 쿠갓은 올해 대구 국제마라톤에서 개인 최고기록(2시간07분18초)으로 3위를 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 중 개인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는 케냐의 에반스 키프로프 체루이요트(32). 2008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6분25초로 1위를 한 경력이 있다.
에티오피아의 찰라 데차세 베에네(30)와 에세투 웬디무 티게시(28)도 2시간 6분대 기록의 소유자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하프 마라톤에서 59분59초로 2위를 한 사이프라이언 키무르고르 코투트(22)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는 올해 모 파라(31·영국)의 마라톤 페이스 메이커를 했다. 파라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13 세계선수권 5000m와 1만m에서 우승하고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풀코스 데뷔전이었던 올해 런던마라톤에선 8위(2시간08분21초)를 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춘마 조직위는 엘리트 선수들 간의 기록 싸움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스메이커(비공개)를 쓴다. 남자 국제부문 우승 상금은 5만달러(약 5250만원), 2위는 2만달러(약 2100만원), 3위는 1만달러(약 1050만원)이다. 대회기록(2시간07분03초)을 깨는 선수는 3만달러(약 3150만원)를 보너스로 더 받는다.
협찬 : SK텔레콤·아식스·신한은행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4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에서 국제부 1위를 한 케냐의 닉슨 쿠갓이 골인하고있다./전기병 기자
케냐의 닉슨 쿠갓(26)이 2014 춘천 국제마라톤(조선일보사·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쿠갓은 27일 오전 9시 춘천 공지천교를 출발해 의암호를 일주하는 국제공인 마라톤코스에서 2시간07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작년 대회에서 2시간08분29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쿠갓은 자신의 대회 기록을 1분19초 단축하며 또 한 번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連覇)를 달성했다.
쿠갓은 올해 4월 대구 국제마라톤에서 개인 최고기록(2시간07분18초)으로 3위를 한 데 이어 춘천마라톤에서 본인의 개인 기록을 8초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엘리트 초청부문 선수들이 출발한 오전 9시의 춘천 기온은 영상 10.6도였고, 골인 시각엔 영상 13.2도였다. 안개와 구름이 많이 끼고 햇볕이 늦게 나면서 레이스를 하기엔 적합했다.
당초 쿠갓은 스테판 키플레팅 비요트(케냐)가 2011년에 세웠던 대회 기록(2시간07분03초)도 깰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회 신기록 경신에는 7초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대회 남자 국제부문 우승자인 쿠갓은 상금 5만 달러(약 5250만원)를 받게 됐다.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으면 3만달러(약 3150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으나, 7초가 늦어 공중에 날리고 말았다.
32㎞ 지점에서 독주를 시작한 그는 35㎞ 지점까지 대회 기록보다 42초가 빠른 1시간45분02로 달렸고, 40㎞ 구간도 대회 기록보다 26초 앞선 2시간00분17초로 통과했다.
하지만 마지막 2.195㎞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스퍼트에 어려움을 겪었다. 혼신의 힘을 다한 쿠갓은 골인하고 나서 탈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회엔 케냐의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 에반스 체루이요트 등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초청선수 22명 등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 참가자 2만5609명(풀코스 1만8038명, 10㎞ 7571명)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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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국, 이정숙.
남자 마스터스 부문은 2시간29분07초의 기록으로 이홍국(42)씨가 2연패(連覇)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 2시간31분19초보다 2분12초 빠른 기록이다.
그는 마라톤 선수 출신이다. 수원공고 1학년 시절 마라톤에 입문했던 이씨는 2003년 하프 마라톤 국가대표로 활동한 적도 있다. 20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4년 전 은퇴했다.
현재는 수원에서 아식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은퇴는 했지만 마라톤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았다. 현재 수원사랑 마라톤 클럽 감독을 맡고 있다. 동호회 회원들의 훈련을 직접 챙기고 마라톤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역할이다.
여자 부문에선 이정숙(49)씨가 2시간47분19초의 기록으로 2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역대 춘마 여자 마스터스 부문 최고 기록이다. 그는 2011년·2012년 2연속 우승했는데, 작년엔 케냐 선수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씨는 20대 초반까지 실업팀 마라톤 선수였다. 현재 천안 남산초등학교에서 체육교사를 하며 육상부를 지도하고 있다. 10년 전 다시 마라톤을 시작한 이씨는 각종 국내대회 우승 경력만 100번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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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모습!
기념으로 한장부탁!!
3년만에 오래간만에 풀코스 도전이다.
이런저런 사유로 마라톤을 하지않았다.
2013년 8월달부터 다시 시작했으니...
초보나 다름없다.
풀코스을 완주하기위해
몸을 만드는데, 일년이상 걸린다는 사실!
10Km뛰는 사람들과 물풀기
풀코스 출발하는 지도 모르고 열심히 뭄풀기
그래서, 40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아이고...이게 무슨 꼴이람...
모두 출발한 주로를 혼자서 달린다.
그래도, 취타대 연주는 나를 위해서 연주해주시고....
고등학생들의 연주도 혼자서 듣고....
나만을 위한 연주인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지만....
주자들이 않보이니...
신매대교 20Km반환점에서 꼬리를 겨우 잡았네요.
천천히....붉은단풍,노란단풍 구경도 하면서....
이제부터 천천히 추월하면서....
황금빛 들녁도 감상하면서....
농민들의 농악소리에 발을 맞추면서....
춘천댐으로 올라가는 코스, 예전에는 무척 힘든 코스였는데,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어, 달림이들의 힘을 많이 들어준것 같다.
옛날을 생각하며, 기념사진 한장!!
춘천마라톤 공식기록은...8회 완주했다고 되어있네요. 기록이 좀 빠진것 같네요.
2000년 4:40:01
2001년 4:01:35
2002년 3:43:12
2003년 4:04:48
2004년 4:35:26
2005년 5:21:41
2009년 4:53:08
2011년 4:23:09
2002년에 동마마라톤에서 3:30:43 기록이 최고 기록이다.
풀코스만 큰대회 나간것만, 완주메달을 세워보니, 30회다.
옛길을 기억하며, 사진 한장
단풍은 예나지금이나 멋지다.
새로난 다리이름이 기억이 않난다.
기억력도...체력과 함께 하나..
춘천댐에서....
이제 반은 접은것 같다.
약28Km지점이니....
응원하러나온 군인들!!
우리에게 또 힘이되어준다...
내가 춘마를 좋아 하는 이유!!
가을경치도 경치지만...
춘천 전 시민이 축제분위기라는 사실이 즐겁다.
모두 나와서 응원해준다.
차량통제를 해도, 당연히 받아드리고, 함께 즐거워한다...
이 점이 좋아하는 이유중에 상위 몇번째 해당한다.
춘천에 있는 보충대가 101보충대인가? 105보충대인가? 아마도 101보충대인것 같은데...
105보충대였으면 기억하기 더 좋았고, 춘마 달리미들이 사랑했을것이다.
왜? 42.195Km을 우리의 거리로 환산하면, 백오리길이라고 하니....일리가 있죠..
마라톤 풀코스를 백오리(105)리 달리기라고도 하지요.
이제 거의 다 왔다.
예전에는 약35Km지점에서 약40Km지점까지 거의 죽을 맛이였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즐기며 뛰니, 그냥 통과했다.
40Km지점에서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는 여유도 부린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나의 공식 기록이다.
3.7Km 00:19:24
5Km 00:26:39
10Km 00:56:48
15Km 01:28:01
20Km 02:01:23
20.6Km 02:07:35
Half 02:12:16
25Km 02:39:18
30Km 03:16:17
35Km 03:50:03
40Km 04:24:03
42.195Km 04:41:58
약 10Km을 약1시간정도에서 꾸준히 뛴것 같다.
계획되로....
출발을 약40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시간은 5시간 55분을 가리키고 있네요.
춘천마라톤은 처음 풀코스를 입문한곳이기도 하다.
그때의 감격은 잊을수가 없다.
완주하고나서...
우선 사우나를 하는 여유를 부리고...
춘천에 왔으니, 막국수 한그릇과 막걸리 한잔은 마시고 가야지....
동료들은 예매한 버스로 출발한다고 하니...
ITX는 벌써 매진이고...
혼자서, 전철을 이용해서...집으로 가자...
전철이 있으니, 춘천마라톤이 더 좋다.
공지천은 옛날에 비하면 많이 깨끗해진것 같다.
춘천은 많은 인연이 있다.
LG정보통신 시절에, 춘천전화국현장을 두번 근무한적이 있다.
총각때 한번, 결혼해서 식구들과 한번
약 3년정도를 춘천에서 살았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춘천만 오면 생각난다.
그래서 춘천마라톤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내년을 또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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