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1920년대부터 널리 알려진 가수이자 연극, 영화배우였던 강홍식과 전옥은 부부연을 맺고 강효실, 강효선, 강효제 삼남매를 두었지만 서로 성격이 달라 결혼생활 7, 8년이 지나 해어졌다. 고향이 북한 이었던 강홍식은 해방된후 어린 아이들과 함께 북한에가서 활동하던 중 6.25를 만났다. 19살의 미모와 음색을 지닌 강효실은 북진하는 국군을 평양 에서 만나 군 위문에 함께 나서기를 원했다. 군 예대원으로 편입한 강효실은 후퇴하는 국군을 따라 월남해서 활동하다가 어머니 전옥을 만났다. 전옥은 방송이나 영화 연극 등에서 알아주는 원로 연예인이었고 영화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때 전옥이 만난 배우가 방송국 성우이기도 했던 당대 최고의 인기배우로 커 나가던 최무룡이었다. 전옥은 최무룡의 인기배우 등단을 위해 힘을 기울인 사람이기도 하다.
강효실 최무룡과 최민수(아들)
최무룡은 전옥이 제작한 영화에 전옥의 상대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마침네 전옥의 사위로 맞아 드렸다. 이렇게해서 최무룡과 강효실이 부부가 되고 그 사이에서 테어난 이가 최민수다. 이 무렵 강효실은 영화배우로 방송국 성우로 그 활동 영역이 넓었고 TV시대가 열리면서 유명한 탤런트로 활동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1990년대 비교적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지만 일세를 풍미하던 연예인이었다. 외가와 아버지 어머니의 미모, 재능을 이어받은 최민수는 1980년대부터 영화계에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요즈음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서 이미 세상을 뜬 어머니 강효실, 아버지 최무룡을 비롯해서 외할머니 전옥, 외할아버지 강홍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예인 최민수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아버지에 관한 얘기는 아래 영문자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사진으로 보기
1962년 그시절 국립영화 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최무룡이 부른 "아들이 심판"과 최무룡 조미령주연의 "장마루촌 이발사" 주제곡 박재란의 노래로춘하추동방송이 엮은 동영상 두편을 함께 올립니다. 오디오 음향을 그시고 보셔요.
관련글 보기
전옥, 항구의 일야 강홍식 강효실 최민수 최무룡 http://blog.daum.net/jc21th/177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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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KBS TV 인기 드라마 실화극장에서 윤정희, 문오장등과 함께 출연한 최무룡
1957년 CBS초기 인기드라마 수정탑에서 열연하는 강효실님
KBS가 정동에서 남산으로 옮기고 축하연을 하던날 방송인들과 함께한 최무룡님입니다.
전옥이 이끄는 "백조가극단" 1949년 신정 대공연을 알리는 1948년 12월 31일자 동아일보 광고다. 사랑만리 고향만리.
1959년 최무룡, 조미령 주연 김지미, 박노식, 문정숙 출연의 장마루촌 이발사 박서림 원작, 최훈감독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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