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고 효소를 담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소를 담글때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설탕이다 !!!
시중 서점에 나와 있는 효소에 대한 책을 보면,
효소재료에 흑설탕 1:1 등의 비율로 흑설탕을 첨가하게 되는데...
이는 책을 쓰는 분이 흑설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된다.
여기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흑설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흑설탕의 원재료명 표시를 보면,
원당, 카라멜이라 쓰여 있다.
이것은 순수한 흑설탕이 아닌 카라멜색소를 첨가 시켜 흑설탕을 제조하여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의 흑설탕은 시간이 지나면 굳어 버리거나 개미나 벌레들이 꼬이게 되는데, 지금의 흑설탕은
굳는 경우는 있지만 벌레가 꼬이지 않고 깨끗하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효소를 담가 먹으려는데 흑설탕에 카라멜 색소?
식품에서 카라멜은 분명히 천연색소로 분류되어 있다.
카라멜의 원료는 당분과 전분이므로 당연히 천연물질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천연물질을 고온가열을 통해서 카라멜반응을 촉진시켜서 제조한다면?
대부분 고온고압하에서의 화학반응은 인체에 유해성을 불러 일으킨다.
마아가린, 쇼트닝등 트랜스지방산의 피해가 한 예이다.
그렇다면?
카라멜 색소가 첨가된 흑설탕으로 효소를 담갔다면,
그것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캐나다의 식품화학 전문가인 도리스 사전트는 카라멜 색소는
신경독(nerve toxin)을 가진 물질로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백혈구를 파괴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물질이라는 것이라고 하며.
일본의 첨가물 전문가인 와타나베 유지는 카라멜 색소는 변이원성 물질로 유전자에 손상을 가하는
물질이라고 말한다.
변이원성물질이란 DNA와 염색체에 이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러므로 변이원성 물질은 안전보건표지에서도 폭발성, 산화성, 인화성,독성물질등 15개 물질과
함께 유해물질로 표지하게 된다.
참으로 엄청난 말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보통 카라멜을 달고 맛있는 과자 성분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웬만한 갈색식품(자장면 재료인 춘장등)이라면 카라멜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카라멜 색소는 천연색소라는 이름하에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정제해서 제조된 백설탕보다는 좋다는 생각으로 흑설탕을 이용하기도 한다.
자연건강을 신조로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효소를 담가서 먹고 있는데?
흑설탕으로 담근 효소가 난치병 질환자들에게 사용되어 진다면...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되는 물질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실제로 몇년전(2003년)에 직접 경험한 일이다.
작은집에서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색강을 한단지 구해서 흑설탕으로 효소를 담근후에 1년이 지나서
단지를 열어보니 꿀같은 형태로 되어 있었다.
(어느 자연의학자는 이러한 상태를 기능성있는 효소라기 보다는 영양음료라고 표현하는데,
카라멜색소의 문제점을 생각하나다면...???)
그때만해도 남들이 하던대로 따라 해서 그것이 잘 발효된 효소로 알고, 걸러낸 찌꺼기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서 생강차로 이용하고, 발효액은 단지에 따로 6개월이상을 발효시킨후
병에 담아 희석해서 건강음료로 마셨다. 그런데 웬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먹는 것을 중지하고 아직도 단지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
나중에야 이러한 이유를 알게된 일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효소를 담글때는 원당을 구한다면
( 원당은 보관과 수송과정에서 이물질이 생겨 식용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설탕제조회사의
의견입니다.)
원당 자체에서도 효소가 살아 있으므로 최상의 효소를 담글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바에는 그냥 백설탕을 이용해서 좀더 오랜시간을 발효시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백설탕으로 발효시킨후 추가로 올리고당이나 꿀을 이용하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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