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 건진국수(박재숙)

 

안동 하회마을에서 강을 건너 10여분을 산책하며, 시골길을 걸으면  아래와 같은 자그만한 집이 나오는데,

얼뜻보면 식당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여기가 식당 입구이다.

 

 

식당을 돌아가 보면 박재숙 농가민박이라는 간판이 소박하게 보인다.

 

식당 홀내부 역시 외부와 별 반다르지 않은 극~ 소박한 분위기며, 흥미로운건 주방이 별도로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음식하는 그런 형태의  싱크대...... ㅎㅎ 물론, 메뉴판도 없다.

 

식당이 아니라 마치 시골 외갓집에서 편안하게 나오는 그러한 찬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특히, 이 김치는 너무 맛있다.

 

건진국수에 차게 식힌 장국을 주전자로 이렇게 부어준다.

 

자세히 보면 고명에 콩가루가 얹어 나오는것이 보이는데... 건진국수가 밀가루와 콩가루를 3:1 비율로 반죽한다는 학설?을

뒤집고 고명으로 나오는 사실을 첨 알았다는....

 

건진국수의 육수는 아주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약간은 어쩡쩡한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그 맛이 너무나 좋다.

더우기 면의 적당한 굵기에서 나오는 씹는 쫄깃감과 국물의 담백한 맛의 조화가 가히 최고라 하겠다. 

서비스로 주신 부침개~

 

삶은 면을 건져 찬물에 담갔다가 다시 건진후 그위에 다시 고명과 육수를 부어 나온다해서 건진국수로 불린단다.

암튼 처음 먹어본 건진국수는 분명 유레카임이 분명하고 건진국수의 명인으로 안동시에서도 지정된 박재숙 사장님과 찰깍!

 

박재숙 농가민박

054)853-2771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국수 좋와하시는분은 반드시 가봐야 할 그런 집.........

출처 : 세상의 맛난 이야기

글쓴이 : 골드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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